당진 재정자립도 40% 서해안 중핵도시 부상
올 자체 세입예산 1000억 돌파
당진군의 재정자립도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자체 세입예산이 1000억원을 돌파,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중핵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당진군의 최근 자체 세입예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71억원, 2002년 525억원(전년대비 11.5% 증가), 2003년 600억원(14.3% 증가), 2004년 847억원(41%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
또 올해는 1098억원(지방세 415억원, 세외수입 572억원, 재정보전금 11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9.8%가 증가했으며, 재정자립도는 39.1%로 나타났다.
2004년도 자체 세입예산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현대INI스틸이 한보철강을 인수하며 체납액 및 취득세·등록세 징수(125억원)와 활발한 부동산 거래에 따른 토지(임야)의 취득세·등록세 징수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는 소외된 취약지구나 사회복지 분야 등에 종전보다 더 많은 투자가 예상된다"며 "건전재정 운영으로 중앙정부의 교부세 지원이 늘어나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군의회는 지난 14일 제125회 임시회에서 기정 예산액 3270억원의 7%인 246억원(일반회계 216억원, 특별회계 30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승인했으며, 이로써 올해 총예산은 3516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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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산]
당진 재정자립도 40% 서해안 중핵도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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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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