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선생님과 안나 선생님이 사과나무와 감나무 묘목을 준비하셨어요~
원래 오늘 함께 모여서 씨 뿌리는 작업을 하면서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에 토요일날 하기로 했었죠~
그런데 오후 1시가 되니 비가 그친 것 같아서
과일나무 묘목들만 빠르게 심어주기로 했어요~
저는 처음에 사과나무와 감나무 묘목이 어디있나 정원을 한참을 돌아다녔어요!
고추 모종은 보이는데.. 과일나무 묘목이 안보여서
"도대체 어디있는거지?" 하면서요...
그런데 고추 모종 옆에 바닥에 심겨져 누워있는 요 아이들이었어요! 하하
나뭇가지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 ^^;;;
저는 체리나무처럼 일회용 화분(?) 그런데 있을 줄 알았거든요!
어쨌든 사과나무 심을 자리를 만들어주고~
이렇게 심어줍니다~
그리고 감나무 심을 자리도 만들어줍니다~
나오기 전부터 마른하늘에 천둥이 쳤었는데..
묘목을 심기 시작하면서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빠르게 묘목을 심어주고 안으로 들어오니 장대비가 내렸답니다~
사과나무에는 부사가 열리고~
감나무에는 대봉이 열린다고 하네요~
튼실한 열매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과실수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답니다^^~ 사과나무와 감나무를 심어야겠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마침 두 분께서 묘목을 준비해 오셨어요. 현재는 막대기 같은데^^거기서 탐스런 열매들이 맺히겠지요? 한참을 기다려야겠지만~ 첫 열매를 수확할 그 날을 기다리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잘 가꾸어야겠어요~~^^
진천도 잠깐 비도내리고 갑자기 천둥도 치고 이제는 화창한 하늘을 열어주셨어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네요.벌써부터 기다려져요~^^
전도사님께서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심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산림조합 나무시장이 어디 열리고 있는지 검색 해봤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 끝나고 안성이 4월 17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한다는 정보를 찾았습니다. 안성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유실수 나무도 많고 저렴하다고 해 늦기전에 가자 하고는 어제 아침 일찍 찾아갔는데.....
이미 여러날 전에 모든 나무들이 다 팔려 묘목이 없다는 당황스런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ㅠ
어쩌나 하다 나무시장을 찾아갈 때 안성시장에 묘목 장사들이 여러분 계신것이 생각나 찾아가 묘목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미리미리 생각하고 있다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제때 구입했어야했는데~~~
과일 나무는 보통 3년이면 과일이 열리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감나무 묘목은 1년생이고, 사과나무는 2년생이라 사과나무는 내년이면 과일이 열릴거라고 하셧어요~^^ 그리샴의 정원에 유실수들이 잘 자라 하나 둘 열매들이 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신기하고도 감사할 것 같아요. 그 동안 정성것 잘 돌봐야겠지요~^^
@안나 감나무가 1년이나 자란거였어요?~식물들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열매를 낸다는 것도 참 신기해요. 묘목들 공수해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내년에 사과를 볼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져요~~아멘!할렐루야!
정원에 다양한 과실수들이 심겨지고 있네요~ ^^
비도오는데 나무 심으시느라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린 묘목을 심었는데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 10년후 쯤 아주 어린 나무였던 모습도 추억하게 되겠지요~ 그때쯤엔 정원의 과일수들이 열매들을 주렁주렁 내어주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미래의 정원을 상상해 보게 됩니다^^~ 멀리 안성까지 가셔서 묘목을 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감나무와 사과 나무 심으신 것을 보았는데 무럭 무럭 잘 자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