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오도산에서 아주멋진 일출을.....【14년9월6일】

[아젤리아]

오도산 일출

이번엔 일출도 담아왔습니다

 사진생활중 제일 멋진일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토요일(9월6일)

합천 오도산의 새벽 풍경입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봉산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34m의 오도산 정상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운무가 장관을 이루는곳, 서쪽으로 덕유산과 기백산, 북쪽으로 가야산,

남쪽 황매산에 둘러싸여 마치 드넓게 펼쳐진 봉우리들이 바다를 연상케 하는곳이 합천 오도산입니다.

해발 1,000미터 이상 올라서서 내려다보면 그곳에는 산들의 바다가 펼쳐져있습니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물결처럼 일렁이며, 산에 드리운 운무는 파도처럼 넘실대기도 합니다.

       산 물결과 파도 운무 사이로 해가 떠오르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며 천혜의 일출과 운해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오늘도 산으로 이끕니다.

오도산 정상,그곳은 새벽을 여는 사람만 느낄수 있는 차가운 한기만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굽이굽이 산파도가 일렁이는 능선사이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하늘과 일출을 보면서 왜 새벽잠을 설치며 여기에 서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주말밤..

포항에서 새벽 출발하여 밤새달려 도착한 합천 오도산 

아직 여명이 트기전이라 밤하늘의 별들만이 우리를 반겨주는 듯...

함께 하는 사진여행이기에 가능한 시간, 혼자라면 아직 곤히 잠자고 있을시간...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운해의 광경을 본 저도 금새 피곤함이 사라지고 그 광경은 실로 말할수 없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궁덩이에 빠져 자그만한 사고가 있었지만 ,그당시 쪽팔려가 아픈것 생각지도 않는다.

 합천 오도산 운해는 사진찍는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합천에 위치한 오도산은 산정상까지 차로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라 무거운 장비를 지고가야하는 사진가들에게는 정말 꿈의 장소 입니다.
그리고, 로망이 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넘실넘실 산 봉우리를 넘어가는 운해때문입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풍광이기에 더욱 그리워하는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3시간여 걸리는 거리에 일출시간을 맞춰간다는게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에 일행들과 시간을 맞춰 큰맘 먹고 출발한 곳은 그야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지금도 그 황홀함에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운해사이로 해가 서서히 올라오는 오도산 일출

합천 오도산의 일출

정상에서 맛본 여명
감격스럽운 순간이다...진짜

저멀리 새하얀 운해 까지..

일출 햇살아래 세상도 유심히 보았다

첩첩산중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참 이쁜다

가슴벅찬 일출도 보았고..

일출이 곧 시작되는 시점
가슴이 설레인다.일출을 맞이할때면 항상 가슴이 뛰기시작 ㅎ
일출다운 일출을 얼마나 보기 힘든 광경인가!
이를 바라보는 눈은 행복,선물인겠얌

오도산 일출 참 이쁜다

오도산 일출

함께한 사진여행

단 한 장면을 붙잡기 위해 몇 시간째 삼각대를 붙들고 선 사람들

오도산 일출

오도산 일출

오도산 일출

수많은 사진가들이 담아서 올라오는 오도산 운해 사진들

그사진들을 보며 적어도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했던 시간들..

오늘 나에겐 주어진 이소중한 시간들 감사할뿐이다.

아름답다

골짜기마다 운해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별은 어서빨리 하늘로 도망가려하고

저멀리 지평선엔 여명이 피어오른다

스멀스멀 운해가 온 세상을 덮어오고 있다.

합천 오도산 운해

산으로 가는 마음

내 마음
주름살 잡힌 늙은 산의
명상하는 얼굴을 사랑하노니,

오늘은 잊고 살던 산을 찾아 먼길을 떠나네.
산에서 그 고요한 품안에 고산식물들이 자라니.

마음이여
너는 해가 저물어 이윽고 밤이 올 때까지
나를 찾아오지 않아도 좋다.

산에서
그렇게 고요한 품안을 떠나와서야 쓰겠니?

시간이 지날수록 발아래 마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운해 아래에는 합천 시가지가 자리잡고 있고..

에구구,,아파랑

                                                                                                                               오도산의 운해는 1분전과 1분후가 다른다.
                                         아니 1분은 어찌보면 너무 긴 시간이다. 10초 20초 동안의 시간도 상당히 길게 느껴지는것 같으. 잠시 눈을 감고 다시 뜨면 새로운 장관이 펼쳐지니까..

새벽 안개 자욱한 시골 마을.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이 순간. 이 곳에 서 있음이 그저 감사할 따름.

합천 오도산 운해

합천 오도산 운해 가득한 일출

합천 오도산 운해 가득한 일출

합천 오도산 운해 가득한 일출

붉은 일출빛을 머금은 억새풀을 프레임삼아 촬영도 할수 있다

오도산 정상의 일출포인트는 2군데, 오도산 운해를 찍기위한 포인트는 3군데가 있는듯 한다.
먼저 일출포인트는 오도산정상의 KT중계소 전망대쪽과 중계소에서 돌아 내려오는 중계소 바로 아래쪽 이고....

그리고,KT중계소에는 전망대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쪽문(화장실 옆)이 있는데 이곳 역시 많은 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오도산 운해의 포인트는 3군데가 있는듯 하다.
누구나 아는 상식으로 일출을 찍으려면 동쪽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오도산정상의 KT중계소와 중계소 아래쪽(중계소를 돌아 내려오는곳)이 있을꺼고,
그기에 운해를 찍는다면 일출의 반대쪽(오도산 정상의 서쪽부분)도 장관을 연출하는것 같으다

오도산의 일출과 운해를 보면서 많은 풍경사진가 분들이 왜 그토록 풍경사진을 찍으러 다니시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의 뭔가가 있긴하더군 ㅎ
뭐랄까... 오도산의 일출과 운해를 보고 있으면 요샛말로 안구정화가 확실히 된다고 해야 될까? ^^

해발 1000m 가 넘는 합천에 위치한 오도산..

오도산은 차량으로도 오를수 있어 가볍게 한번쯤 찾아 가 볼만한 곳이다

일출과 석양이 멋진 곳이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멋지다고 하다

사진찍는것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
해마다 합천에 몇번 발걸음 했지만, 오늘 처음 가본 오도산

동서남북이 뻥~~ 멋지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게 하넹..

합천호와 가야산자락과 황매산 자락을..

합천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본다 

새삼스레 대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오도산 정상

오도산은 경남의 거창과 합천의 사이에 위치한 약 1,120미터 높이의 산입니다.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의 '천촉산(天燭山)',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烏頭山)'이라고도 불렸는데 지금은 '오도산(吾道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도산은 많은 사진가들이 일출과 운해를 찍으러 자주 오르는 곳입니다. 물론 이렇게 높은 산을 걸어서 올라가는 사진가는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도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있어 대부분은 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오도산 정상에는 KT 중계소가 있는데, 아마도 이것 때문에 길이 나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은 꼬불꼬불 하지만 포장이 되어 있어 비교적 차로 올라가기에도 수월합니다. 묘산면의 묘산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차로 올라가니 대략 40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 무척 상쾌합니다. 혹시 산을 좋아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해서 산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분들은 자동차를 이용해서라도 정상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 보는 짜릿한 기분을 만끽해 보시길 권합니다.

오도산의 운해

비계산과 가야산, 산들이 모두 가까이에 있다

날씨 맑을 때 또 오고 싶은 곳.

시간만 된다면 조금 더 머물다가 해넘이까지 보고 싶었지만,

왔는김에 황매산 구절초랑억새 상황을 보고,영상테마파크 까지 하루 일정이 빡빡하게 잡아놓았는터라..

오도산 정상에서 세상을 보는 이시간 이풍경 어찌 말로 표현하리오

오도산의 운해

경남 합천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무과일출 풍경들. 그 대자연에 감탄하였던 오도산 여행이였다.

오도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4시조금 지나서,  오도산으로 향하던 중에 멀리서 보이는 산등성이들마다 걸쳐있는 운무에 휩쌓인 산그리메,그리고 일출

작은 마을을 지나고 협소한 산길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오도산 운무 풍경에 그간의 피로도 잊은 채 이 멋진 장관을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오도산의 또 다른 풍경인 은하수 별사진과 일출을 담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오도산을 오고 싶은곳이다

 
오도산 처음 가 보았지만  넘 좋았던거 같으다..함께해주신 지인님들께 다시 감사드린다

[향로봉 뚜벅이~♥]

오도산의 일출이 좋아서 좋은것인지 아젤리아님의 사진기술이 좋아서인지 향로봉 뚜벅이는 올리신 사진, 글을 보면서 내눈의 행복함을 한참을 행복해 하곤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산에가는 마음이 해가 저물어 밤이 올때까지 그 누구도 나를 찾아오지 않아도 난 행복하다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도산 정상에서의 일출 아름답고 황홀합니다

[아젤리아]

감사합니다

[솜다래]

여명이 불타오르는 오도산 산정의 멋진 일출을 만나고 왔네요?
덕분에 가슴 벌렁이며 감탄 또 감탄할뿐이오.

[타워]

여전하네!
까막눈인 내가 봐도 사진이 예사롭질안네.
멋진사진 감상잘하고
언제 산에서 사진찍어줄날만
오매불망 기다려지네.
발아래 항상 조심하구!!

[초석]

와우~~멋 집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