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이고 항상 다니던 코스를 다시금 가게된 이유는
누군가 조언을 해 주더군요.
생각보다 아름다운 곳이고 볼거리가 많다고...
기회가 있어 다녀온 뒤의 이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행후기와 비슷하게 올리는 이 내용은 참조의 정도로만
이용하시면 좋겠구요.
우리 숙소에서 헬로태국 치앙라이편을 찢어 가시분...
그냥 책을 가지고 가세요.
나중에 알게된 저...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11월18일
아침 9시에 치앙마이 아케이드에서 V.I.P버스(216받)출발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려 치앙라이에 도착후...
숙소를 잡고(숙니란 호텔=SUKNIRAND HOTEL) 1일 400받
*3급 호텔로 욕실과 에어컨,T.V ,트윈침대...
투어를 위한 정보 수집을 하면서 차량을 대여 하고..
점심식사후 1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
첫번째 코끼리 트레킹코스인 반 까리앙 루엄믿를 갔다.
가는 시간은 30분 정도...남콩강을 끼고 가는 길은 구불구불하지만
주위 경치가 볼만했다..
고산족의 마을과 강 건너의 숲..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세가 너무 마음을 푸근하게 했고 따가운 햇살만 아니라면 기분은 최고였을꺼 같았다.
도착후...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때문인지..
아님 치앙마이와 환경이 비슷한 곳인지...별 감흥을 받지 못했다...
곧바로 돌아 나오면서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은 오고 가는길이 아름답기에
손해란 생각은 안 들었다.
나오는 길에 산을끼고 있는 사원(왓 탐파)을 보았다.
산의 한귀퉁이에 자연적인 동굴을 이용 세운 사원은 초라하지만...
색다름 맛을 자아냈고...
방콕에 현존하는 에메랄드 불상이 처음 발견된
사원(왓 프라께우)을 방문 관람후 느낌점은
사원은 치앙마이 사원과 건축 양식은 비슷하지만 내부구조가 전혀 틀리고
주위에 기이화초가 널려 있었음.
약 4시간 소요되는 관광코스로 오토바이를 랜트하여 다니는것이 좋고
약도를 확실히 알고 다니면 고생을 덜한다.
가는 도중에 풍경이 대단히 아름답고 곳곳에 트레킹코스가 널려 있고
고산족 마을은 쉽게 볼수 있어 치앙마이와는 사묻 다른 느낌을 받았다.
숙소근처 도이치앙(DOI CHIAANG)이란 커피숍에서 하루 관광을
마무리 지으며 운전과 약도를 몰라 헤메던 피곤을 풀어 본다..
저녁엔 새워후 마사지나 받아야 겠다.
11월 19일
아침 9시 경에 치앙라이에서 밑으로 13킬로에 위치한
왓 롱쿤(LONG KHON) 사원을 방문..
치앙라이의 사원과도 지은 방식이 약간틀린다.
건물 전체에 흰횟가루를 뿌리고(지을때 유리조각을 함께 붙혔음)
거울조각에 묻은 흰가루는 닦아서..눈에 덮힌 사원으로 착각을 자아낸다.
본 건물로 들어 가는 다리중간에 부처상을 조각했고 주위엔 용의 형상을
조화시켰다.
사원주위엔 8개의 탑(현재 1개만 완성)세워 아기자기함까지...
부속건물이 완성되는 시점엔 눈에 쌓인 사원으로 유명해 질것 같다.
다시 치앙라이로 들어 오는 길목에
왓 도이 카오 콰이(DOI KAO KWAI) 라는 산꼬대기에 있는 사원을 방문...
사실 이곳은 시간이 남아..들려본 곳.
보기엔 연화보살이 입구에 있는데...
처음의 느낌이 도이쑤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원에서 내려다 보는 치앙라이 시내전경이나...
올라 오는 입구의 계단이나....
산상에 세워진 사원으로 조그마한 사원 이지만 곳곳에 보이는 것은
1,000년의 역사를 증명하듯 역사의 냄새를 풍긴다.
현재 시설을 보수와 확장 중이라 산뜻한 맛은 없으나
치앙라이의 시내와 주위경치를 볼수 있어 정말 올라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차량으로 정상까지 올라오는 길또한 좋고...(거의 숲으로 이루어져
그늘이 많고 시원하다)
정상에서 보는 전경은 치앙마이와 츨리게 집은 거의 없고
농지와 숲으로 이루여 있으며..소음도 적고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 아름다웠을 것이다.
자그만한 저수지와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치앙라이의 전체를
볼수 있어서 참..좋았다.
그리고 그 사원에는 강아지가 4마리 있는데....군침이 도는건...
한국산 변견과 너무 비슷해서 일꺼다.
또한 자리잡지 못한 불상이 널려 있고 남쪽에 자리잡은 아슬아슬한 휴식처에 앉아 더위를 식혀 보자..남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사원의 특성상 중국어의 글이 통하여...간신히 쓸수 있는 몇자의 태국어와 중국어로 시주봉투를 적어 내고..무슨 말인지 모르는 룹의 경을 듣고
마음은 편안해 졌다.
첫댓글 코리아 하우스의 루도비꼬님 올리신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다시금 생각나게 하네요...조용하고 아름다웠던 치앙라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