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속도 컴퓨터로 자동 감시
등록일 2002년 08월 09일
내용 :
경부·호남선 등 주요 철도 노선을 달리는 열차의 운행속도를 컴퓨터로
자동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철도청은 지난 10일 차상신호 사업시행 기본방침 수립보고회를 갖고, 열차 운전체계를 기관사가 육안으로 운전하는 방식에서 컴퓨터에 의해 열차속도를 감시할 수 있는 차상신호방식(ATP)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청은 오는 9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4월 이 후 설계·자재구매·설치 일괄 입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철도청은 총 1천3백59억 원을 투입해 4백13량에 차상설비를 설치하고, 경부·호남선, 고속철도연결선 연장 770.7km에 지상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열차의 고속·고밀도 운행 시 안전운행을 확보는 물론 양방향운전이 가능해지고 선로용량은 30%, 표정속도는 17%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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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철도 노선에 ATP도입 계획
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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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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