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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하락세로 반전 끝없는 침체 | ||||
지난달 산업생관과 제품출하 전년비 13%·30% 감소 7월 증가세서 한달만에 하향세 지역경제 침체 지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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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지만 지난달 하향세로 돌아서는 등 제주지역 경제활동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30일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7월중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했으며, 제품출하 역시 전년동월대비 4.1% 늘어났다. 7월중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1.0% 감소했다. 그러나 8월중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13.7% 감소했다. 지난달 생산자 제품출하도 전달에 비해 6.7%,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0.1% 줄며 한달새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업종별 산업생산은 도내 식료품 제조업에서는 냉동물고기·배합사료·전분 등 생산이 부진해 지난해 같은달보다 48.6% 감소했다. 비금속광물 제조업 분야도 콘크리트벽돌과 블록·건축용가공석 등 침체로 19.1% 줄었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도 유기질비료·복합비료 등의 생산이 부진으로 29.6% 감소했다. 반면 음료제조업(생수와 소주)과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플라스틱포장용기 등)은 각 35.4%와 32.4% 증가했다. 지난달 업종별 출하동향도 냉동물고기·가공해조류·오렌지원액 등 식료품 제조업은 67.2% 감소했고, 유기질비료·복합비료 등 화학제품 제조업도 34% 줄었다. 또 철망·새시문과 창틀 등 금공제품 제조업도 24.7% 감소했다. 반면 생수 등 음료제조업과 플라스틱포장용기 등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은 각 36.2%와 111.8% 증가했다. 업종별 재고동향은 식료품 제조업(-22.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74.9%)이 감소했다. 반면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288.5%)와 음료제조업(52.5%), 비금속광물 광업(10%) 등이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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