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츨링 무한복사 버그,
최근 신규 펫인 해츨링이 무한 복사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29일 플레이포럼 확인한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명 '해츨링 알 무한 복사'라고 불리는 해당 버그는 드래곤 리뉴얼 이벤트가 적용된 28일부터 테스트 서버에 성행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문제점이 수정된 상태로 확인됐지만 본 서버의 수정 유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문제는 아주 단순했다. 해츨링 펫을 한 마리 소환한 상태에서 NPC 만쿠를 통해 해츨링 알을 펫으로 전환 하고 변환된 해츨링을 바로 소환한 후 해츨링이 2마리 소환된 상태에서 리스타스 후 재 접속을 하면 인벤에 해츨링 알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버그 제보를 해도 GM에게 답변은 오지 않는다.]
위의 것을 반복하면 인벤에 해츨링 알이 고대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버그를 발견하고 제보해준 테스트 서버의 유저는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최대 500마리까지 복사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오후 수정 조치가 적용되었으나 복사된 아이템의 80%밖에 회수되지 않았다. 지난 아데나 복사 때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회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된다. GM에게 버그 제보 메일을 보냈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라고 덧붙혀 말했다.
[복사 아이템 100% 회수하지 않는다.]
또, "100% 회수되지 않았기에 수량이 수십마리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PF헤라에게 해츨링 펫 한 마리를 선물했다.
유저들은 금일 오전 2시 50분경부터 약 20분정도 진행된 서버 다운의 사유가 해츨링 복사 버그 수정으로 추측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해당 서버 다운의 사유는 '리니지 서버의 서비스 안정화'가 주된 사유이기 때문에 본 서버의 버그 수정 유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시 서버 다운 이후 버그가 수정되었다면 서버 다운의 사유가 올바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묵과하려는 의사로 해석할 수 있다.
유저들은 이 같은 수단을 악용해 게임사로부터 제재를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게임사는 아이템 복사 버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 유저들에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었으면 한다.
해츨링 펫은 난이도 높은 습득 경로 때문에 초반 거래가격이 1000만 아데나~ 800 아데나까지 측정되어 거래되었으나 현재는 각 서버별로 200만 이하의 평균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저들은 지난 9월 30일 발생한 아데나 복사 버그 사건에 대해 아이템 회수 여부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시일이 훌쩍 지난 지금도 게임사를 지적하고 있다.
리니지 플레이포럼에 제보를 해주신 Non PvP 테스트 서버 탑혈맹 '신화'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Non PvP 테스트 서버 스크린샷 ~*
[4마리 소환된 해츨링 팻 수컷]
첫댓글 이런 중요한 사항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