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찾아 온 캄보디아 민주인사 일행이 이철우 이사장의 초청으로 5.18기념재단을 방문한 후 5.18 민주화 정신을 마음에 새겼다.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한 캄보디아 제1야당인 구국당(CNRP)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은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캄보디아 인권상황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철우 이사장은 어려움 가운데 캄보디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를 위로하고 "캄보디아의 조속한 민주화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 고 말했다.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는 광주방문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정신을
배우고, 훈센 독재정권의 야당 탄압과 캄보디아 인권실태 보고를 통해 캄보디아 민주화운동의 지원을 광주와 국제사회에 호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캄보디아 내정간섭을 꺼리며 만남을 주저하자 이철우 이사장이 캄보디아 민주인사를 초청, 5.18민주화
정신을 설명한 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 일행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현재 CNRP 캠소카
대표는 당 강제 해산과정에서 쿠데타 모의 죄로 체포되어 현재 구금 중에 있다. 광주를 방문한 무어 쑥 후어 부대표 또한 캄보디아 대법원이
정치활동을 금지한 118명 정치인 중의 한명이다.
이에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는 한국을 방문 국내 주요인사는 물론
재한 캄보디아공동체 지도자들을 만나 조속한 민주화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첨단무등교회 담임목사인 이철우 이사장은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생으로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기독교교회연합회(NCC) 회장, 광주YMCA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장으로 광주거주 외국노동자 인권보호에 앞장 서 왔다.
나눔방송: 킴시량(캄보디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