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난데없이 비행기가 추락한 브라이언의 고군분투를 그린 청소년소설, 손도끼를 읽었습니다.
... 주인공 브라이언은 아빠를 보러 가기 위해 작은 비행기를 탔다 승객은 브라이언 뿐이었다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고 방학때는 아빠한테 가 있는다 13살인 브라이언은 자신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 하시고 많이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처음부터 들었다.
아버지를 보러가기 전에 엄마한테 작은 손도끼를 선물 받았다. 브라이언은 이혼을 하고 그러는 가족들이 이해가 안 가겠지만 다 크면 가족들을 이해 할거라 생각할거같다. 엄마는 그래도 자신에 아들을 아끼는거같았다 비행기를 타 브라이언은 조종도 해보고 했지만 갑자기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기절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브라이언은 어쩔 줄 모르다가 자신이 잠깐 조종했던 방법을 떠올리며 조종을 시작한다 브라이언은 상황 판단력이 엄청 좋고 빠른거같았다. 그래도 브라이언에게는 아직 버거운 일이라 추락하게 된다 브라이언은 운이 좋게도 살았고 푸른 나무와 파란 호수 끝이 보이지 않는곳이 눈 앞에 펼져졌다 . ...
이런 상황이었다면 나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친구들 모두에게 무인도에 추락한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세 가지 물건을 써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라이터, 물, 책, 컴퓨터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당시 내가 브라이언 상황이었더라면 나는 진짜 너무 무섭고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 숲에서 어떻게 살아가지 막막 했을거같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먹거리를 찾고 잘 적응을하여 다행이 그 숲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브라이언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부모님이 이혼 하시고 자기가 이리저리 보러 가야된다는게 어린 나이에 쉬운 일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 꾹 참고 버틴게 참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행기가 추락하여 처음 보는 숲과 호수에 갇혔지만 처음엔 절망 했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던거같다. 나도 브라이언처럼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
모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삶을 반성하는 모습이 아주 훌륭하다고 크게 칭찬해주면서 수업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