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화.
8시에 밖을 나선다.
눈이 조금 쌓여있다.
버스를 타고 내렸을 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2시에 집에 왔다.
아빠와 동사무소에 가서 기초수급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두 달 정도 안에 구청 사람들이 방문을 온다는 것이다.
2018.1.10.수.
소명이가 옆에서 또 천사같이 웃는다.
옆에 있는 내가 너무 즐겁다.
2018.1.11.목.
7시 10분 시계가 사정없이 울린다.
힘들지만 일어난다.
시간이 좀 이르기 때문에 더 자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오늘은 소명이로부터 껌 값 그리고 커피 값으로 1000원을 뜯겨야 했다.
11시 부터는 연수 샘 강의가 있다.
나도 아주 유익하게 들었다.
다음 “파란마음” 센터로 갔다.
곧 노래방이 펼쳐진다.
나도 노래를 한다.
소리가 너무 크다고 아우성이다.
3시 까지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나는 커피를 한 잔 더 마시고 3시 10분에 왕국회관으로 나선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데 문자 도착 소리가 울린다.
옷을 추스르자 이젠 전화벨이 울린다.
은혜 엄마다.
홍득 샘(새로 센터에 온 선생)이 은혜를 병자 취급하며 울리더란 것이다.
홍득 샘이나 이성숙 실장님께 욕을 퍼붓는 것이다.
4시 10분에 왕국회관에 와서 철민 형제와 성경 연구를 했다.
철민 형제가 잘 발전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신다.
2018.1.13.토.
어제다.
7시 20분 약속 장소로 갔다.
추워서 죽을 뻔 했다.
왕국회관에 와서는 얼굴이 뜨겁고 열이 치솟는다.
여러 가지 프로에 발표를 잘 했다.
성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철민 형제가 장로회의에 참석해야 하므로 마치고 나는 보흠 형제와 영옥 자매와 나는 택시를 타고 집 근처에 왔다.
지난주와 같이 슈퍼에 들러 내가 먹을 빵 하나와 자매가 드실 빵 하나를 샀다.
자매는 내가 드리는 빵을 고맙게 받으시며 가셨다.
오늘이다.
“파란마음” 센터로 갔다.
점심으로 지난주와 같이 “컵라면”을 먹었는데 먹고 나니 속이 미싱 거려 토할 것 같았다.
4시 20분 센터를 나선다.
10분 쯤 걷다, 또 센터에 불을 잘 끄고 나왔는지 불안하여 다시 가서 검사를 했다.
내일은 일요집회에 참석하는 날이다.
2018.1.14.일.
왕국회관에 왔다.
철민 형제가 나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고 발전을 잘 하도록 격려와 사랑을 쏟으신다.
오늘은 충주에서 오신 연사를 나에게 소개해 주신다.
그 연사는 나에 대해서 많은 소리를 들었다고 하셨다.
30분 연설이 끝난 뒤 “파수대” 집회가 있었고 나는 준비한 것을 잘 발표할 수 있었다.
마치고 기사식당에서 점심으로 “간 짜장 곱빼기”를 먹었다.
양치질을 하고 “봄봄” 에 와서 다음 주 “파수대” 연구를 한다.
갑자기 형제, 자매가 온다.
오늘의 연사와 김철민 형제, 최예옥 자매, 송미경 자매, 이현우 형제인 것이다.
커피를 마시며 잠시 얘기를 나누다 돌아가셨다.
계속 있으니 이번엔 한영옥 자매, 설수빈 자매 등이 오신다.
커피를 마시며 잠시 교제를 나누고 봉사를 하러 가셨다.
4시 까지 “파수대” 연구를 했다.
집으로 오던 길에 핫도그 집에서 “명랑 핫도그”를 사 먹는다.
아니 이게 왠 일 인가?
이젠 그 외국인 = 길에서 마주친 = 들이 먼저 나에게 인사를 한다.
2018.1.15.월.
센터에 오니 시간은 8시 15분이다.
잠시 쉬는 시간에 어제 덜 마친 “파수대” 연구를 끝냈다.
내일은 “예길”을 연구해야 한다.
연수 샘과도 좋은 대화를 나누며 일영 누나와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천정숙 누나는 말투가 굉장히 듣기 싫은 3류 급 명령조로 나온다.
너무 마음에 안 든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양치질을 하고 잠시 기다리다 “파란마음” 센터로 갔다.
재준이 형이 난동을 부린다.
사연인 즉 오늘 자신의 주재로 “시 포럼” 이라는 주제가 있는데 연수 샘(?)이 늦게 와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도창홍 샘은 달래고 연수 샘과 재준 형이 언성을 높인다.
잘 수습이 되어 “시 포럼” 프로를 잘 즐겼다.
2018.1.16.화.
새로 산 시계가 제 시간에 좋은 알람 소리를 낸다.
일어나 준비를 한다.
와서 일을 하고 11시 부터는 “가치 모둠 전”이라는 프로를 즐긴다.
연수 샘이 진행을 나에게 하라고 하신다.
주제를 “잊지 못할 추억” 으로 정했다.
마쳤을 때 연수 샘은 나를 칭찬하시며 “부드럽게 잘 하셨어요.” 라고 말씀을 하신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파란마음으로 넘어간다.
“예길” 연구를 마치고 출판물을 연구하고 마가렛 미첼의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상)”을 읽었다.
전철역으로 오다 선민이를 만나 인사를 나눈다.
2018.1.17.수.
센터에 왔다.
일을 한다.
작업장의 분위기가 너무 새롭다.
싱그런 기분으로 일을 했다.
오늘의 아웃 팅은 영화 시청 이였다.
아주 뭐랄까 굉장히 세련된 영화였다.
혹시나 했지만 어제와 같이 영화 상영 도중 심한 졸음이 밀려들었다.
조금 졸다 아무튼 잘 봤다.
첫댓글 무엇이든지 기록하는 습관은 힘인 것 같아요 저는 마음이 무척 아플때 스케줄노트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