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33:12 ]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편 146:7 ]
♡탈북한 어느 성도님 간증입니다.
저는 함경북도 나선시에서 태어났고 리설주가 다녔던 평양 금성학원 출신입니다.
저는 탈북을 3번 했습니다.
2번은 강제 북송을 당했고, 3번째에 성공적으로 탈북했습니다.
강제수용소의 보안요원이 잡혀 온 저를 보고는 ‘눈빛을 보니 다리를 부러뜨려도 또 탈북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적그리스도입니다.
정상국가가 아니고, 사이비 종교집단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북한은 지상낙원이라 세뇌교육을 받았습니다.
몇 백만명이 배고파 굶어 죽는 북한이기에 ‘지상낙원’이란 단어는 저에게 안 좋은 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북에서는 남한이 헐벗은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니 여자들이 거의 헐벗긴 했었습니다.
중학교 때 대한민국 드라마를 유포한 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드라마를 봤고, 드라마 안에서 남한의 자유를 보며, 탈북을 결심했습니다.
부친이 49세에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저의 인생은 바닥을 쳤습니다.
탈북을 했는데,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했고, 치욕스러운 삶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있는 나라의 후대가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낳고는 바로 북송이 되었고, 지옥같은 전거리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꼬리 없는 짐승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원룸만한 크기에 35kg의 뼈 무게밖에 안 되는 여성들 100명~150명이 같이 지냈고, 휴지 대신 고인의 옷을 썼고, 수백억 마리의 빈대와 같이 자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우마차를 기다리는데, 그 우마차에는 시체들이 쌓여 있고, 거기서 나온 구더기를 삶아 먹어야 했습니다.
생존율 30~40%인 그곳에서 아이를 다시 보기를 소망하며 살아남기 위해 나무를 찍다 만난 뱀과 사람의 변을 먹고 자란 쥐를 잡아먹으며 영양보충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무서웠던 것은 죄수들의 실세였던 감방장이었습니다.
감방장 눈 밖에 나면 목숨까지 위험했는데, 바깥 세상을 겪고 온 탈북인인 저에게 그들은 썩은 노래 (남한 노래를 뜻하는 북한 은어)와 드라마를 들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살아야 했기에 ‘총 맞은 것처럼’ 노래와 드라마 ‘대장금’ 이야기로 감방장을 사로잡았습니다.
수년을 그렇게 살고 있는데, 친한 언니가 퇴소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또 탈북할 거지?”
아니라고 답했지만 사실 5살 딸이 보고 싶어 또 탈북하고 싶었습니다.
언니가 말했습니다.
“또 탈북하다 잡히게 되면 기도해라.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단다.”
수년간 짐승만도 못한 고생할 때는 신이 어디에 숨어 있다가, 퇴소할 때가 되니 이제야 신이 살아있단 말인가?
수백 명이 지옥 같은 감옥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그 말에 화가 났습니다.
제가 화를 내고 나가려고 하자 언니가 급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뤄진단다.
마지막에 꼭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돼.
그러지 않으면 응답이 없으니 꼭 그렇게 기도해”
저는 언니의 말을 무시했고,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탈북하여 두만강을 넘었습니다.
또 바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축복이었습니다.
그때 잡히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다가 잡히면 기도하라’가 무슨 뜻인가?
가다가 잡히라는 뜻인가..
화가 났지만, 이 방법이 없어서 그냥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낳은 딸 얼굴 보자는데 기적이 필요합니까?
짐승도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아기 얼굴 한 번만 보고 죽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뭔가를 잊었습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 이름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사형을 무릅쓰고 저에게 ‘예수’란 이름을 처음 전해주었던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아버지는 당 간부였는데, 성탄절날, 이 날은 성스러운 인간이며 신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인데,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머저리라고 하자, 아빠는 머저리 같은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 미국인데 전 세계에서 제일 잘 살고, 제일 똑똑한 사람 많은 곳이 북한인데 제일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밥상을 엎으며 이 말을 밖에 나가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 이야기가 생각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말은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다시 북송이 되어 북한에서 형을 살아야 했으나, 기적적으로 좋은 분을 만나서 전거리 교도소에 안 가게 되었고, 이렇게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기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자살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더운물과 쌀밥에 빈대 없는 편안한 잠자리에서 자면서도 감사를 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일상이 기적이고, 예수님을 이렇게 편하게 매일 외치는 것이 기적인데도 감사하지 않는 한국은 축복하시고 북한은 왜 저렇게 내버려 두냐고 하나님께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새벽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통일이 되면 바로 북한으로 달려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헤세디안’이란 악기를 만들어 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악기로 마라나타 찬양을 올려드리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시58:9)
북한에도 사도신경이 있습니다.
"전능하사 당과 인민을 영도하시는 김일성 주석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김정일 동지를 내가 믿사오니, 이는 공산당으로 잉태하사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받으시고, 저리로부터 인민을 해방하러 오시리라" (출처: "김일성 그이는 하나님")
1996년 2월 18일자 로동신문에는 이런 글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북이 현세 천국이고 이북 민중이 현세 천국의 향유자, 주인공이라고 볼 때 하느님이 있는 곳은 이북이며 현세 천국의 창업을 이루어 놓으신 김정일 령도자님은 정령 이 땅 위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교를 가진 곳이며, 성경만 가지고 있어도 공개 처형하는 기독교 탄압 국가입니다. (국민일보 202년 5월 17일자).
핀란드로 망명한 미생물연구소 연구원 이 모 씨는 한해 2백여명의 북한 기독교 신자들과 주민들이 사린가스와 탄저균 성능 강화 시험에 이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부패 인식 지수는 195위이며, (출처: GRP_Global Risk Profile), 세계 노예 지수는 1위(출처: 워크프리재단), 기독교박해지수 1위 (출처:Open Doors)입니다.
이 땅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철저하게 감사하며, 북한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상숭배하는 '김일성주체사상교'를 무너뜨려 주시고, 평양에서 특별새벽기도 하는 그날이 속히 오길...
북한의 지하교회를 위해, 피 흘림 없는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대한민국 총선일 입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현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결과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누가 뭐래도 모든 주권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기도가 나라를 지키고 기도가 평안과 행복을 준답니다.
예수님 믿기 좋은 나라, 지구촌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 되길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
오늘도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하고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며 참된 기쁨과 소망과 감사가 가득한 복된 삶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QO73NiW7pao?si=QJPDH880JjtFZsne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