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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차갑지만, 한없는 따스함을 품은 손. 하지만 잡아서는, 잡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손. 그러나 그의 미소에 깃든 슬픔이, 아픔이 너무나도 뼈저리게 스며들었기에.
그래서 노엘은 마침내 그 손을 잡고 말았다. 그것이 그와 같은 밤의 동족들을 죽이며 손을 피로 물들이던 헌터로서 죄를 짓는 것이라 해도.
노엘은 카인의 손을 잡고 비틀거리며 겨우 일어섰다. 그러자 카인은 불안한 듯 자신 쪽으로 노엘의 몸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둘은 굳은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았다.
“카인 폰 크로스? 간부님!”
“크로스라면, 그! 뱀파이어들의…….”
“불……가능해! 크로스를 어떻게?”
앞에 여전히 대치하고 있는 수십 명의 헌터들. 노엘을 처형하려는 그들은 카인의 이름을 듣고 당황하며 수군대고 있었지만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간부에게 조언을 구하며 총을 겨눈 것을 치우지 않았다.
‘성가셔.’
확실히 카인에게는 성가신 상대였다. 아직 미숙한 헌터들은 겁을 주어 도망가게 할 수 있지만, 그들은 많은, 숙련한 훈련을 받아오고 많은 동족을 죽인 헌터들이었다. 하지만 노엘의 소중한 동료이자, 아버지를 카인은 죽일 수 없었다. 만약 그들을 죽인다면 그녀가 상처입고 괴로워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카인은 짙게 물든 붉은 눈동자로 그들을 노려보며 노엘을 감싸지 않은 다른 손의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자 그의 손에 얽혀있는 피처럼 붉은 색의 쇠사슬이 ‘차릉’거리는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당황하지마라. 모두 총을 거두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린 협회의 명령을 지켜야한다.”
거의 모든 헌터가 흔들리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간부인 그녀의 아버지 크리스 카를리아는 흔들리는 대열을 바로잡으며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잠시의 흔들림이 느껴졌던 나머지 헌터들은 감정을 감춘 태연한 표정과 태도로 돌아왔다.
“카인……아버지와 동료들은…….”
그들의 그런 태도에 노엘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카인의 팔을 꽉 잡았다.
어제까지, 무뚝뚝하긴 했지만 다정하고 자신을 걱정해주던 눈앞의 사람들. 그런 그 사람들이 갑자기 어제와는 다른 모습을 한 채 자신에게 총을 겨눴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들었다.
그들의 무뚝뚝하지만 상냥한 표정이, 감정 하나 없는 인형 같은, 가면을 쓴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사람이 이렇게 차갑게 냉정하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노엘은 큰 공포를 느꼈다.
“괜찮아. 아버지와 동료들은 상처 입히지 않을 거야.”
하지만 공포를 느끼면서도 그들이 다치는 것을,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한 구석에서 생겼다. 그리고 카인은 그런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진정하라는 듯이 손을 잡아주었다.
“부탁해.”
고개를 숙인 채 노엘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이 믿어왔던 모든 사람들. 자신에게 많은 것을 주었던 사람들. 헌터로서 손을 피로 물들이는 것도, 그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랬기에 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기억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만 같았다.
‘믿었는데……. 이런 날들이 계속될 줄…….’
매일 반복되는 따분하고 비슷한 일상. 그래서 언제까지나 그것이 반복될 줄 믿고 그 소중함을 잠시 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일상이 이토록 무참하게 깨져버린 순간, 깨달았다. 그것은 자신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노엘 카를리아를 놓쳐선 안 된다. 어떻게 해도 좋으니 죽여라.”
모든 기억도, 감정도 이제는 없다는 듯이, 총을 겨눈 아버지의 모습을 노엘은 보지 않았다. 아니, 보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더 맞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 고개를 푹 숙인 채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슬픈 표정을 한 노엘을 보고는 카인은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카인은 눈앞의 총을 든 헌터들을 향해 시선을 옮기고 싸늘한 표정이 되었다.
‘노엘. 널 절대 잃을 수 없어. 넌 길고 긴 고독과 어둠속에서 날 향해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존재니까……. 하지만 네가 날 원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난 저들을 다치게 해서라도 널 지킬 거야.’
카인은 손을 움직여 입가로 가져갔다. 그리고 송곳니로 손가락을 물었다. 바닥에 약하게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피로 그는 무언가를 하려는 듯이 눈을 잠시 감았다가 허공에 대고 손을 뻗었다.
무언가를 하려는 그의 행동에 헌터들은 인상을 잠시 찌푸리고는 총을 더 세게 꽉 잡고 전열을 다졌다. 그것은 뱀파이어의, 그것도 순수혈통의 뱀파이어인 그에게 섣부른 공격은 금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노엘. 잠시 여기에…….”
카인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고개를 여전히 숙이고 있는 노엘을 향해 말한 후 허공을 향해 뻗은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땅바닥에 떨어졌던 피들이 카인의 손 주위로 몰려들었다. 마치 카인의 힘에 이끌러가듯이. 그리고 모여든 피들은 카인의 손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모여 결정을 이룬 후 주위로 퍼져나가 연한 붉은 빛의 얇은 막을 형성했다. 그렇게 얇은, 붉은 빛을 띤 막은 노엘을 보호하려는 듯이 노엘의 주변을 에워싸고는 움직이지 않았다.
“무슨……짓을!”
카인의 그런 행동에 헌터 중 한 명이 흥분한 듯 큰 소리로 외쳤다. 하지만 그는 은색의 달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카인의 무서울 만치 싸늘한 두 선명한 붉은 빛 눈동자에 말문을 잊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돌처럼 굳어버린 것같이 움직이지 못했다.
“저 결계를 파괴해라!”
헌터들의 제일 후방에서 노엘을 향해 손짓을 하며 헌터 크리스 카를리아는 수하들에게 명령했다. 그러자 그의 곁에서 그를 지키고선 노엘의 직속상관이었던 클라드 또한 총을 들고는 만약에 있을 상황을 대비해 그를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총을 들었다.
이윽고 크리스 카를리아와 클라드를 제외한 나머지 헌터들은 전부 카인 저편의 노엘을 감싸고 있는 결계를 향해 일제히 정확하게 조준하고는 총을 쏘았다.
“정말, 단념할 줄을 모르는 군.”
가볍게 손을 감싸고 있는 붉은 쇠사슬을 움직여 카인은 사방에서 이쪽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을 튕겨냈다. 그런 그 모습을 보고도 헌터들은 끝끝내 포기하지 않는 듯이 계속 하여 총을 장전하고는 쏘아나갔다.
그러나 계속되는 공격에도 카인은 쇠사슬을 춤추는 것과 같이 움직이며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어둠 속, 특히 밤이라는 시간은 어둠에 익숙해진 눈을 가진 카인에게 모든 물체를 훤히 보이게 할 뿐인 것이다.
“더 이상은 이렇게 시간을 허비할 수 없겠어.”
주위에 흩어진 총알들을 바라보고 노엘의 상태를 지켜보고는 카인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고개를 숙이다가 겨우 고개를 들었지만 넋이 나간 거 마냥 기운이 없이 멍하게 있는 노엘. 당장이라도 쓰러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겨우 버티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망가진 인형마냥 노엘은 그 자리에 우두커니 주저앉아 있었다.
“이제 봐주지 않겠다. 비켜라.”
총알을 튕겨내고는 그 자리에서 미동이 없던 카인이 그들을 향해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 이윽고 헌터들은 카인을 행동을 주시하며 계속되는 공격에 지쳐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총을 다시 들었다.
“비키라는 말이 들리지 않는 건가?”
계속되는 공격태도에 짜증이 난 카인은 그들을 싸늘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그를 경계하던 헌터 여러 명이 그와 눈이 마주쳤다.
“읏! 왜…….”
달빛에 선명하게 빛나는 루비와 같은 눈동자를 본 순간.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총을 든 팔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인데도 자신의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마비된 것 마냥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네 녀석! 무슨 짓을…….”
옆에 있는 동료들이 아무런 행동도 못한 채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총을 거둔 사실을 알고는 그 옆의 헌터들이 자신 쪽을 주시하고 있는 카인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살짝 손을 움직인 카인의 쇠사슬이 그들을 정확하게 명중했다.
“정말……. 비키라고 했을 텐데!”
복부를 명중당하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헌터들과 서로 충동해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그들을 보고는 나머지 멀쩡한 헌터들을 매섭게 노려보고는 카인은 큰 소리로 외쳤다.
어떻게든 그를 공격해보려 움직이려한 그들이었지만, 총을 쏘기 전 그들은 카인의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 든 순간, 그의 눈길과 눈이 마주친 순간, 무거운 공기가 자신을 짓누르는 것과 함께 그들은 앞의 헌터들과 같이 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크리스 간부님. 괜찮으십니까?”
카인이 행동하기 전, 무언가를 느낀 헌터협회의 간부인 크리스는 자신과 함께 징후를 느끼고 뒤로 물러서 자신을 부축하는 클라드의 손길을 뿌리쳤다. 그리고 끝끝내 손에서 놓지 않았던 총을 카인에게로 겨누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정말 잔혹하군. 무언가를 위해서 이렇듯 피를 이어받은 존재조차 해할 수 있다니…….”
일순간, 불어온 냉기 가득한 바람이 카인의 검은 머리카락을 일렁이게 했다. 그리고 카인은 그 순간 그는 잠시 동안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허리장식으로 매달린 붉은 장미의, 펜던트를 바라보며 과거를 떠올리기라도 하듯이 무언가를 생각하며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강하게 불어온 바람에 의해 감춰졌다.
“정말 신물이 나. 그런 잔혹함.”
바람이 멈추고, 드러난 카인의 표정. 그것은 아까와는 다른 강한 살기가 어린, 분노 가득한 표정이었다. 당장이라도 그를 잔인하게 죽여 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표정.
아까의 냉정하면서도 싸늘하게 감정을 감추던 카인은 감정을 드러내면서까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간……간부님…….”
그렇게 카인의 분노와 힘에 크리스 카를리아를 부축하고 있던 클라드는 맥없이 그에게서 떨어져 한 구석에 부딪혔다. 클라드는 분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몸을 움직이려했지만 아까의 다른 헌터들과 같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피를 마시는 괴물 주제에…….”
카인의 그런 행동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크리스 카를리아는 카인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손이 떨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억지로 손을 움직여, 손가락을 움직여 총을 쥐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탕―.
이윽고 정적에 잠시 휩싸였던, 잠시 시간이 정지한 것 마냥 아무런 일없이 조용했던 밤의 거리에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만해!”
숨소리조차 거의 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던 노엘이 총소리가 울려 퍼짐과 동시에 큰 소리로 절규하며 결계를 뛰쳐나왔다. 그녀의 눈에 비친 광경, 그것은―.
작동을 멈춘 태엽인형처럼 그가, 크리스 카를리아가 붉은 피를 쏟으며 쓰러지는 광경이었다. ‘털썩’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이 카인에게 쏜 총알을 카인이 쇠사슬로 튕겨내는 바람에 어깨에 맞은 그는 깊숙이 박힌 총알로 인해 어깨를 감싸 쥐고는 고통을 참는 표정을 한 채 쓰러졌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그는 다시 일어나 어깨로 한 손을 감싸 쥔 채로 노엘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노엘?”
놀란 표정으로 결계 밖으로 뛰쳐나온 노엘을 쳐다본 카인은 그 즉시 크리스 카를리아가 총을 든 것을 확인하고 노엘에게로 이동했다. 그러나 총이 먼저였다.
카인이 이동하기 전, 잠시 동안의 빈틈. 그것이 그의 움직임을 더디게 했기에. 카인은 총이 노엘을 향하는 순간보다 늦어버렸다.
‘아버지.’
자신을 향하는 총부리에 노엘은 반사적으로 두려움에 눈을 감고 말았다. 그 두려움 속에서 그녀는 자신을 향하는 총알을 상상하며, 그동안의 기억을 떠올렸다.
무뚝뚝하지만 자신이 조르고 조른 물건은 언제나 몰래 방의 침대 머리맡에 두고 갔던 아버지, 헌터로서 냉정했지만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법과 총을 연습하는 날 보며 무엇이 잘못되었나 가차 없이 알려주었던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가 잠깐 잠깐 보이던 진심어린 미소.
모든 기억이, 추억이 지난날처럼, 영사기에 돌아가는 필름처럼 쭉 내열되어갔다.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노엘. 피해!”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 목소리에 노엘은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노엘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을 보고야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동안의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그 무엇 때문이었을까?
“어째서? 그 거리에서라면 얼마든지 명중할 수 있었을 텐데―.”
움직일 수 없었던 자신. 그리고 그 감정을 계산했을 터인 아버지. 하지만 총알은 그것을 계산하지 않은 것 마냥 살짝 머리카락을 스치고 지나갔다.
“노엘. 다행이야.”
총알이 머리카락을 스치고 카인은 그 자리에 굳은 채로 있었던 노엘을 끌어안았다. 노엘은 그제야 정신이 들어 자신이 카인의 품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카인의 품 안 사이로 저 건너편에 출혈로 정신을 놓은 아버지를 발견했다.
“아버지한테……. 아버지한테 가야해.”
자신을 놓아주지 않으려는 카인에게서 노엘은 몸부림치며 아버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카인은 끝끝내 아버지로 향하려는 노엘을 저지했다.
“미안……. 노엘.”
카인은 몸부림치는 노엘의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그러자 노엘은 조금씩 힘이 빠진 듯 몸부림이 서서히 잦아들고 있었다.
“가게 할 순 없어. 만약에 네가 가게 되면 두 번 다시 널 볼 수 없을 테니까…….”
카인의 목소리에 노엘은 눈앞이 희미해져 감을 느꼈다. 마치 눈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처럼.
‘뭐……지……?’
갑작스럽게 흐려지는 시야와 쏟아지는 잠에 노엘은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이윽고 노엘은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노엘은 깊은 어둠이 존재하는 망각의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잠시―. 잠시 동안만이라도 편안히 쉬어, 노엘.”
잠에 빠져들은 노엘을 자신의 품에 안고서 카인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이윽고 그는 그렇게 잠이 든 그녀의 모습을 다정하게 잠깐 바라보고는 그 자리를 빠져나가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녀를 잃지 않기 위해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안녕하세요? 베소 장기 체류작가 은빛카린입니다.
지난번 분량이 1페이지 가득도 안 차는 1페이지 반정도 분량이었기에...
이번에는 5페이지 반정도 분량으로 찾아왔습니다.
사실 이번 장면은 3페이지정도 분량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좀 더 괜찮다 싶은 거 넣고 하다보니... 어느새 정신차리니 5페이지 반 분량이더군요.
이번에는 다시 One Night. 약속이 끝나고 그 후 상황으로 시점이 변경되어, 즉
노엘 카를리아 외전편 전에 상황입니다.
그리고나서 노엘 카를리아 외전 편 후 상황이 이어지는 거죠...
다음화 연재후에는 아마도 뱀파이어들의 세계가 펼쳐지겠습니다.
그땐 설정집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열심히 써두었거든요. 훗.
ps. 그럼 즐겁게 감상해주시고, 오타나 지적사항, 감상후 느낀 점 등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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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전히 강인함이 넘치는 카인의 모습을 보게 되니 마음 한 구석이 훈훈하군요. [?] 자, 다음 화를 고대하며 저는 이만 버로우.
카인은... 소설을 쓰는 작가인 엄마입장에서는 노엘로 맨날 고민하는 일편단심으로 보입니다. 이따금 카인 묘사를 쓰고... 다시 보면 저도 살짝 부끄러운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아이입죠.
그녀를 지키기위해서... 아악 멋잇쪙!<ㅈㄹ
솔직히 저런 남자가 어딨대요...ㅠ 여자의 로망을 울리는 승리의 카인이여... 뭐 카인같은 타입말고 다른 타입이 끌리시는 분들을 대비하여... 다른 타입도 준비해두었습니다만...
오랜만에 카인과 노엘의 스토리를 다시 읽게되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자세하게 나타난 인물의 심리상태가 내용의 이해를 더욱 도와준것 같구요 ^^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이제 헌터아저씨들은 거의 등장이 없다고 보면 되겠군요... 솔직히 전 전투묘사보다 심리묘사가 더 쉽게 느껴집니다. 전투묘사 힘듭니다.억
우와악, 길군요 !! 역시 피의노래 전투씬은 신비감이 물씬! 카인님 멋져요 ♥(저는 트블의 카인도, 카린님 소설의 카인도, 제 소설의 카인도 무척 마음에 든답니다. 카인병[?-_-]에 걸린걸지도..) ->단 파랜드택틱스3의 카인 제외ㅡ.ㅡ
전 카인 이름짓고 나서... 한참후에 트블에도 카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_- 그 카인은 개인적으로 싫어요...쿨럭. 제 카인은 성경의 카인과 아벨중 카인에서 따왔습니다만...
잘 읽었습니다. 와아 오랜만이라서 잠시 이전의 이야기 까먹었던........... 아 카인 카인 카인 카인... <어이..
완소남 카인...ㅠ<-퍽
잘읽었습니다. 후, 역시 카인이 멋있구나....
<-멋있도록 머리를 언제나 쥐어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