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dagio Ma Non Troppo, II. Andante, III. Allegro
Joan Enric Lluna, soloist-conductor Real Filarmonia de Galicia.
|
베버의 클라리넷 작품들은 학생시절에 작곡한 곡을 제외한 대부분은 1811년 이후에 작곡된 것들인데, 그 이유는 그 해에 베버가 뮌헨을 여행하면서 그곳의 클라리넷 연주자인 베르만(Heinrich Joseph Bermann)을 만났기 때문인데 그의 뛰어난 연주에 감동을 받은 베버는 그 이후 그를 위해 많은 작품을 쓰게되었다. 베버가 베르만 을 위해 썼던 첫번째 작품이 바로 이 콘체르티노 이다.
|
베버는 19세기 독일의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베버는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성격이 별로 침착하지 못했던 관계로 직업도 자주 바꾸어서 군인인가 하면 관리이기도 했습니다. 또 극단을 조직하여 지휘자로서 지방을 순회하기도 했다. 베버가 후에 연극 방면에 능통했던 것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극단을 쫓아 다녔기 때문이다. 베버는 12세 때 잘쓰부르크 교회의 합창 단원으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13세 때에는 이미 오페라를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재질은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오페라 <마탄의 사수>를 발표하였을 때는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만이 아니라 오페라 지휘자로서도 유명한데, 프라하 극장의 지휘자를 비롯하여 1317년 이후에는 들레스덴 궁정의 지휘자로 평생 활약하였는데. 그가 음악에 크게 공헌한 것은 극음악에 있다. 극적이며 서사적인 표현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는 2개의 교향곡을 남겼으나 그보다는 교향시 방면을 새로이 개척하여 새싹을 트게 하였으며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가 택한 멜로디는 모짜르트의 흐름을 따랐는데,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에 풍부한 영감적인 기백이 있다. 품위 있고 대담한 화성의 사용이 그것을 뒷받침해 준다. 또한 악기의 하용에 있어서도 종래에 볼 수 없던 수법을 사용하였는데. 모든 악기의 음역을 최대한으로 구사하였고, 각 악기의 음색의 특징을 이용하여 특징 있는 동기를 사용하는 등 악기의 사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원을 마련하였다.
그의 작품은 오페라 <마탄의 사수> 외에도 오페라 <오이뤼안테>, 오페라 <오베론>, 그 밖에 피아노곡인 <무도회의 권유> 등 많은 기악곡과 가곡이 있다.
작품26은 베버가 베르만을 위해 작곡했던 클라리넷곡 중 가장 먼저 작곡된 작품이다. 이 곡에는 부드럽고 충실한 울림을 강조했던 독일의 연주법과 테크닉, 화려한 멋에 기울어졌던 프랑스의 연주법이 잘 어우러져 있다. 아울러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낭만과 더불어 화려한 흐름이 나타나고, 오페라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노래도 선보인다.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1번과 2번 2곡과 클라리넷 콘체르티노(Clarinet Concertino in C minor, Op.26)가 자주 연주된다. 콘체르티노(Concertino)는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은 협주곡(concerto)을 말한다. 협주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작은 협주곡인 콘체르티노는 1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
Weber, Concertino for Clarinet and Orchestra in Eb major op.26
Conductor: Gregor Bühl Orchestra: MDR Sinfonieorchester Clarinet: Sharon Kam
|
첫댓글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휴일
멋진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