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순부터 온실에 파종했던 스테비아모종
자라면 내보내고 또 파종하기를 몇차례 반복하다가
지난 월요일에 올해 예약된 마지막 모종을 실어보냈습니다
휑한 빈자리가
뿌듯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네요
울 엄마아부지께서도
생전에 쉼없이 정성들여 가꾸시던 농작물 출하하실 때 이런 마음이셨을까요..
온실안 모종판 아래쪽에 있던 블루베리삽목판이 영 부실해보여서
햇빛이 좀 드는 밖으로 내어다놓았어요
한낮에 하우스안이 너무 뜨거워서
차광막 걷어다가 대충 그늘막 만들어주니
제밥 생기가 도네요
삽목판이 제법 무겁다보니
즐거운 고됨은 고스란히 허리통증으로 남습니다
모종들 있던 자리는 쌈채소를 심어 다시 차곡차곡 채웁니다
제법 쌈채모양이 잡혀가네요
5월초쯤 내보낼 예정인
호박이랑 고추 박종류등 모종도 어느덧 이만큼 자랐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첫댓글 수고하십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요
감사합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걱정투성이이지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매년 엄마가 시킨대로 심부름만 하다가 올해는 엄마가 편찮으셔서 저 혼자서 나름 열심히 가꾸고 있는중입니다.
그물망 쳐놨어도 고라니가 다녀갈까봐 갈때마다 조마조마 합니다.
나눔주신 모종 이쁨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 잘 자라고 있네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홀로서기가 처음이라 쉽지 않겠지만
잘 해내실거에요
어머님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