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he Atlantic’지는 이번 글로벌 수중 사진전 개최 측이 2017년도 수상 작품 선정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다름 아닌 문어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다.
광각, 접사 등을 포함한 다수 부문으로 나뉜 이번 경연대회에는 68개국의
사진작가가 참가했다
2017년도 수중 촬영 수상작: 춤추는 문어
호주 팜 비치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촬영한 희귀어 쏠배감펭
사진작가 Christophe Lapeze가 폴리네시아 섬 구경 중 만난 엄마 고래와 새끼 고래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15m 앞, 사람을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는 새끼 고래
사진작가 Steve Jones가 스쿠버다이빙 중 촬영한 바다 속 ‘하늘 나는 요새’ 미국 B-17G
폭격기
접사 부문 우수 작품: 사진작가 So Yat Wai가 필리핀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촬영한 먹이사냥 중인
갯가재
사진작가 Katherine Lu가 싱가포르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체감한 가시거리는 겨우 3m,
그때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수생식물이 내뿜은 산소방울.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초상 부문 작품: 푸른바다거북이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
원격 섬광 방식으로 플래시를 터뜨려 촬영한 작품
아나고 입 속을 ‘청소’ 중인 크리너 쉬림프
영국 해역에서 선박 주위를 돌며 먹이를 찾던 사다새 중 한 마리가 물속으로 뛰어들자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함께 뛰어든 바다새들
산호초 주변의 침몰선, 석양 아래 세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사진작가 Damien Mauric이 촬영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멸종위기 동물 바다이구아나
신비로운 해저 속 동굴
항구 근처에서 촬영한 은줄멸 떼
사진작가가 다가가자 호기심을 보이며, 심지어 렌즈 앞에서 ‘춤’을 추는 인도네시아의 흰동가리
회색 바다표범
남아공 해역에서 몇 날 며칠을 기다린 사진작가가 겨우 촬영에 성공한 돌고래의 완벽한 먹이사냥 컷
첫댓글 정말 멋지네요. 스쿠버 다이빙 가고 싶네요. 하도 오래되어 오픈 워터 자격증도 쓸모없게 되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