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손목결절종을 수술로 제거 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재발율이 높고 수술로 제거하면 완치가 94%라고 했는데,
제가 그 6%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_-;;;
작년에 무릎수술 받고 이 카페를 알게 되어 나름 재활한다고 신경은 많이 썼고, 올해 핀 제거수술 받고, 중고MTB 구입해서 비가 오지 않으면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고, 매일 30-40분 정도 학생들과 점심시간에 배구도 하며, 무릎다치기 전처럼 잘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엔 결절종이 재발했네요. 전날 입원해서 다음날수술받고 퇴원하는 50만원정도 들어가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마음은 착찹합니다.
참...저번주엔 잠스트보호대를 하고 1년 6개월 만에 학생들하고 올코트로 농구를 했습니다. 제가 농구하는 것을 처음 본 1학년 학생들은 놀라더군요. 원래 농구를 좋아했는데, 무릎 다치고나서는 배구만 해서 제가 농구를 잘하는 줄 몰랐거든요. 1년반만에 농구를 했는데, 실력이 별로 줄지를 않아서 저도 놀랐습니다.ㅋㅋㅋ.
첫댓글 와우... 농구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고민하던 글 기억나는데... 아무쪼록 학생들과 즐거운 생활 보내시기 바라며, 좋아하시던 농구도 조심히 잘 하세요. 재활훈련도 열심히 하시고요. 손목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치료 잘받으세요. 걱정할 정도는 아닐듯 한데, 그래도 제대로 치료 받으면 좋겠지요.. 화이팅 하시고요, 자주 오세요..
철슘님하세요..체육선생님이신가봐요..무릎 다치고나서도 배구도 하시고 농구도 하시고..중고시절 친구들이 하는 거 주로 지켜본 저로서는 운동 잘하시는 분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손목결절에 대해 저도 아는 바가 없어 도움드리기는 어렵고 재발이시니 이번 기회에 치료도 재활도 잘 받으셔서 완치되시기 바랍니다..
농구 다시 하시는 기분.. 정말 좋으시겠네요.. 다치지 마시고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요.. 학생들과 즐겁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