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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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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추천&문화게시판(열람) 스크랩 [기타] 추천 미드 <브레이킹 배드>
아무도모른다 추천 0 조회 461 14.03.18 20:1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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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19 22:05

    첫댓글 다른 드라마는 한 번 보고 마는데, 이 미드는 세번봤다..충성심, 의리, 배신, 가족, 물질만능주의 등 존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해주는 드라마이다. 설정이 참 독특한 것 같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노벨상까지 받았는데도 뭔가 일이 잘 안되어서 고등학교 교사로 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폐암에 걸리고 만다. 또 대학원 때 친구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해서 떼돈을 버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이런 주인공이 처한 현실이 주인공이 마약을 제조하는 범죄자가 되는데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동정심을 갖게 만든다...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마약제조가 결국 다른 범죄로도 이어지는데도 말이다

  • 14.03.19 22:05

    이 드라마가 미국의 무슨 상이란 상은 다 받았다고 하는데, 암만 봐도 이 드라마 각본 쓴 빈스 길리건은 좆나 천재인 것 같다 사실 드라마에서는 억지스러운 부분이 한 두곳 정도는 나오기 마련이고, 이야기의 전개에만 집중하다보면 등장인물들의 심리변화나 내면의 묘사에는 소홀해지게 되는데, 이 드라마에는 그런 게 없다. 월터 화이트가 마약을 제조하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처음에는 마누라에게 자신의 범죄를 숨기다가 결국에는 이야기하게 되었을 때 아내가 어떻게 남편의 범죄를 받아들이게 되는지 그런 과정들이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것 같다..물론 그런 과정들을 자세히 묘사하다보니 초중반부에 좀 지루한 것은 사실이다.

  • 14.03.19 22:05

    하지만 계속 보다보면 왜 초반부에 그렇게 지루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결말도 존나 마음에 들었다 제시와 월터 화이트가 말없이 고개 끄덕이면서 화해하는 장면은 진짜 어떤 영화나 드라마 속 화해하는 장면들보다 더 뛰어난 화해씬이었다고 생각한다

  • 작성자 14.03.19 22:14

    ㄹㅇ꿀잼

  • 14.04.01 20:06

    씨발 이거 본지 4달 넘어가는데 아직도 여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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