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모피코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모피코트만은 제발 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약 3000명이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모피코트를 구입한다면 약 3000곱하기 40 즉 12만2천 마리의 밍크가 한 꺼번에 죽어야만 합니다. (참고로 밍크코트 한 벌을 만드는데 약 40마리 밍크의 가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밍크나 라쿤 등의 가죽을 벗기는 과정을 직접 본다면 정말 털 코트를 입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각인하게 됩니다. 가죽의 부드러움을 위해 밍크나 라쿤등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벗겨집니다.
그래도 요즘에 많은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인지 인터넷을 열면 동물 보호나 모피 코트 입지 말기 운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깊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회사인 구찌의 씨이오가 앞으로는 더이상 모피로 만드는 옷을 생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뉴스를 보고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동물들의 고통을 보고 이미 있는 털코트는 어떻케 할 수 없지만 앞으로 털달린 옷은 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피 코트를 고르기 전에 모두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