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한국은 겨울 방학이 꽤 길지요~~
여기는 크리스마스쯤에 시작해서 딱 2주면 끝이랍니다~~
상대적으로 여름방학이 길긴 하지만 아이들에겐 아쉬움이 남지요~~
얼핏~~2주라고 하면 짧게 느껴질지 몰라도~~
삼시세때 다 준비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요~~ㅋㅋㅋ
특히~~저 처럼 일하시는 님들이라면 더더욱~~~^^*
가끔은 아이들 바램대로 피자나 햄버거~~그외 외식으로 간단하게 떼우기도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이번 주 내내 점심은 외식으로 떼웠더니~~오늘은 집밥이 그립네요~~ㅋㅋㅋ
그래서 준비한 닭다리 오븐 구이~~마침 코스코에서 사온 닭다리도 넉넉하다 싶어~~
어젯밤 미리 밑간 재워둔 녀석을 살짝 구웠더니~~
역쉬~~울 강남매와 막둥이~~엄청 잘먹는구만요~~~사실 제가 먹어봐도 맛은 보장이니~~ㅋㅋㅋㅋ
거기에 고소한 마늘향이 매력적인 마늘 볶음밥까지 곁들이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니~~
볶음밥에 마늘만 넣고 볶다 보니 야채 섭취량이 걸려서 로메인 상추에 블랙베리를 곁들여
샐러드까지 살짝 준비했네요~~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쫙~~~빠진 닭다리~~~얼마나 담백하고 맛난지~~
한입 물면 울님들도 다 반하시지 싶어요~~
같은 재료 같은 솜씨지만 그때 그때 컨디션에 따라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날수 밖에 없으니~~
오늘은 컨디션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소스 맛이 기가 막히네요~~^^*
밖에서 파는 어떤 소스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니~~
요 소스가 너무 맛나다고 울 강양은 밥까지 소스랑 비벼 먹는 구만요~~~
닭다리만 미래 재워 두신다면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점심 메뉴인지라
울 님들께 자신있게 소개해 드리네요~~
주말 별식으로 ~~간단한 아이들 점심으로도 전~~~혀 손색 없는 녀석이니
울 님들도 살짝 활용해 보시면 어때요~~
닭다리는 매운 양념에 푹 익혀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주시도 좋으니
오븐이 없어 못하겠어요~하시는 님들은 안계셨으면 하는 구만요~~
요리를 하다보면 재료에서 부터 조금씩 부족하기 마련이예요~~
허나 그때 그때 대처 할 수 있는 센수도 필요 하지 싶어요~~~^^*
잘 구운 닭다리 하나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니~~
이쁨 받아 마땅하지요~~
닭다리 30개중 15개만 구웠으니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구워 줘야 할까봐요~~
가끔은 제 뚜껑을 열었다 놓았다를 반복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지만 저 녀석들이 있기에
제가 살아온 삶에 빛을 발하게 만들어 주니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더 올 바르고 착한 아이로 클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마늘 볶음밥~~만드는 법은 너무 간단한데 마늘향이 정말 좋아요~~
마늘을 편으로 잘라 찬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 제거해 주셔요~~
올리브 오일 2~3T 마늘을 넣고 서서히 튀기듯 익혀 주셔요~~그럼 마늘편이 노릇한 칩처럼 변할겁니다~~
거기에 식은 밥을 넣고 잘 볶아 주시면 되요~~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다 볶아 졌다 싶으시면 통깨만 1T 넣고 섞어 주시면 되요~~
드시기 전에 파를 잘게 잘라 살짝 뿌려주시면 끝~~
전 파가 없어 생략~~ㅋㅋㅋㅋ
닭다리는 껍질을 벗겨 칼집 낸다음 밑간을 했어요~~~
닭다리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에 껍질을 벗기면 정말 잘 벗겨져요~~
닭다리 15개~~
다진 마늘 1T가득에 올리브유 3~4T,소금 0.5 T, 이탈리언 시즐링(말린 허브 가루)를
잘 섞은 다음 준비한 닭다리를 잘 버무려 냉장고에 하룻밤 숙성 시켜 주셔요~~
전 항상 전날 저녁에 재워 둔답니다~~
전 420도에서 익혔지만 울 님들은 대략 200도~220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앞뒤를 돌려가면 40분 이상 구웠나봐요~~~
오늘의 소스~~~
깐풍기 소스랑 비슷합니다~~
고추 기름 4T, 간장 2~3T(집집마다 염도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 물 2~3T, 화이트 와인 1T (청주), 식초 2~3 T~. 올리고당 이나 요리엿 2스픈, 복숭아잼 2T
맛을 봐서 새콤 달콤 하면 좋아요~~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요)
그걸 센불에 올려 바글 바글 끓여 소스가 걸쭉하게 만들어 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복숭아잼이 없으시면 요리엿을 조금더 넣어주시면 되겠지요~~
구운닭다리는 넣고 센불에서 조리듯이 살짝 버무려 주시면 되요~~
그냥 드셔도 맛나지만 볶음밥위에 살짝 올려 주시면 한끼 식사로 그만이랍니다~~
방학이라 무료한 아이들~~엄마의 사랑이 만들어낸 별식으로
맛난 점심 드시면 어때요~~
아참참~~샐러드 드레싱은 이탈리언 드레싱 뿌려 먹었어요~~
울 님들은 가지고 있는 드레싱을 잘 활용하시와요~~
이것도 저것도 없어요~~하시는 님들은 마요네즈에 식초와 꿀만 살짝 섞어 곁들이셔도 좋아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미소 떠나지 않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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