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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하늘연달 열이레
나 : 여시들 2016년 되고 책 몇 권 읽었어?
여시들 : ...?
맞지? 지금 이 반응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말고 쭈굴...)
그래서 제가 자게 여신들에게 책 추천을 받아왔습니다!
책 추천은 네이버에 검색하고 긁어왔어요
1. 플라타너스 나무 위의 줄리 - 윈델린 밴 드라닌
사랑에 눈뜨기 시작한 소녀와 소년의 미묘한 심리가 유쾌하게 그려진 청소년 도서. 중학교 2학년인 두 주인공의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풀어냄으로써 첫사랑의 설레임을 독특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서로의 이웃에 사는 줄리와 브라이스. 줄리는 브라이스를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알 수 없는 위협감을 느끼고 달아나 버리기 바쁘다. 이러한 둘의 관계는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는 자기가 브라이스에게 건네 준 소중한 달걀을 그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브라이스에 대한 스스로의 감정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작가는 서로의 이웃에 사는 줄리와 브라이스 두 소년 소녀의 7년 간에 걸친 우정과 사랑을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낸다. 줄리는 첫 눈에 브라이스에게 반했고 브라이스는 7년이 지나서야 자신이 줄리에게 갖게 된 그 마음을 깨닫게 된다. 두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학교에서의 흥미진진한 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감미롭고 유쾌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제7일 - 위화
사랑을 찾아 헤매었던 7일간의 기록!
《허삼관 매혈기》의 저자 위화의 장편소설 『제7일』. 살아간다는 것의 빛나는 감동을 극진하게 그려온 저자가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영원한 인연을 다시 찾은 7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창세기에서 모티브를 따와 불의의 사고로 죽고 난 후, 이승은 떠났지만 저승으로 넘어가지 못한 주인공 양페이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인생을 마감한 이후 이승에서의 추억을 되새기고 저승의 안식을 기원하며 인생의 본질을 찾고 삶의 풍경을 재구성할 수 있는 7일 동안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첫째 날 아침에 일어나 화장터에 오라는 통지를 본 양페이는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얼굴이 다 뒤틀려 있고 수의도 갖춰 입지 못한 채 신혼 때 마련한 커플 잠옷을 입고 화장터로 간 양페이는 유골함도 묘지도 없는 사람은 화장된 후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화장터를 떠나 이승과 저승 사이를 떠돈다. 짧았던 3년간의 결혼 생활, 기차에서 태어나 철로로 떨어져 양아버지의 보살핌을 받고 대학 졸업 즈음 친부모와 재화한 일 등 삶을 재구성하며 7일을 보내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엄마를 향한 열세 살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
엄마를 그리워하는 사춘기 소녀의 여행기『두 개의 달 위를 걷다』. 미국 청소년 문학계의 거장 샤론 크리치의 작품으로, 열세 살 소녀 살라망카가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뉴베리 상, 미국 어린이 도서상, 스마티즈 북 상, 영국독서협회 상 등을 수상하였다.
열세 살 소녀 살라망카에게 엄마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런 엄마가 홀연히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자 살라망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엄마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엄마의 여정을 따라, 엄마의 느낌과 생각을 상상하며 그리움을 달래는 살라망카. 그러던 중, 심심풀이로 시작한 친구 피비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삼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형식의 이 소설은 삶과 죽음, 이별과 아픔, 이해와 용서, 성장의 고통 등의 묵직한 주제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나간다. 살라망카의 여행 이야기와 피비의 가족 이야기에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더해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또한 여러 모습의 가정을 등장시켜 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족사를 들려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4.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으로,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한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빵집에서 벌어지는 한여름의 이야기를 절망으로 가득 찬 현실에 판타지적 시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어머니의 자살 뒤 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 여동생과 살게 된 열여섯 살의 소년. 안 그래도 새어머니 배 선생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던 소년은 여동생 무희를 성추행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자 집에서 쫓기듯 뛰쳐나온다. 급한 마음에 동네 빵집으로 뛰어든 소년을 기다리는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것만 같던 '위저드 베이커리'에서는 인간들의 주문에 따라 마법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 원하는 상대를 사랑에 빠뜨리게 하는 '체인 월넛 프레첼'부터 상대를 고통에 빠지게 하는 '부두인형'까지. 그러나 욕망에 따라 선택하고 나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인간들에게 점장은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린다.
소년은 이곳에 머물며 자신의 욕망에 따라 마법의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여러 행태를 목격한다. 가족에게서 느껴본 적 없는 따스한 위로와 삶에 대한 충고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위저드 베이커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는데…
[알라딘 제공]
5. 타나토노트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의 장편. 2068년 결성된 영계 여행단의 죽음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신화와 종교, 서스펜스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목은 죽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타나토스'와 항해자 '나우테스'의 합성어로 우리말로는 영계 탐사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6.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7. 적과 흑 - 스탕달
19세기 프랑스 문학이 산출한 탁월한 걸작으로, 낭만주의적 목가가 판치는 시대에 한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증언하며 리얼리즘 문학의 장을 연 스탕달의 대표작이다. 19세기 프랑스 왕정복고기라는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반동 체제 말기의 여러 양상과 의미를 포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력적인 주인공 쥘리엥 소렐의 삶과 사랑을 통해 연애 심리 묘사의 절정을 보여준다.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그는 이 책을 통해 대혁명이 형성해 놓은 사회에서 행위의 은밀한 동기와 영혼의 내면적 성질에 관한 한 발자크의 총서 『인간 희극』전체와 맞먹는 통찰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예스24 제공]
8. 싸드 - 김진명
한반도에 불어 닥칠 재앙을 막아라!
시대를 읽는 작가 김진명의 장편소설 『싸드(THAAD)』. 저자가 《고구려》의 집필을 중단하고 극비리에 완성한 이 소설은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받으면 중국을 잃고 안 받으면 미국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 독자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왜 한반도에 중국 대륙간탄도탄을 근거리에서 감시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변형을 가하면 요격도 가능한 강력한 방어체계인 ‘싸드’를 논하고 있는지 말하는 이 작품에서 저자는 한국 정치계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 한미일 동맹, 미국과 중국의 관계, 미국의 재정 위기 등 세계정세를 통찰한다.
변호사 어민은 세계은행 연구원으로 기축통화개선본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리처드 김의 의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리처드 김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어민은 미국으로 건너가 그의 죽음을 파헤치게 된다. 리처드 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민은 엠디(MISSILE DEFENSE, 미사일 방어망)와 엠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수단이라 할 수 있는 싸드(THAAD, 고공권역 방위미사일) 문제를 알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20세기 최고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을 만나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 소설은 세계적인 작가인 밀란 쿤데라의 작품으로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보지 못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자신을 운명이라고 믿는 여자를 부담스러워하며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토마시, 그를 끝까지 믿는 여자 테레자. 자유로운 영혼의 토마시의 연인 사비나, 자유로운 사비나에게 매료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안정된 일상을 누리던 프란츠. 생의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를 방황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육체와 영혼, 삶의 의미와 무의미, 시간의 직선적 진행과 윤회적 반복의 의미,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등 다양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이 펼쳐진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10.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한 권만 올릴께요)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가는 특별한 화요일!
화요일의 특별한 인생 수업『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나눈 열네 번의 대화를 담은 이 책은 1997년에 처음 출간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휴머니즘이 담긴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영혼의 결핍을 느끼던 저자는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대학 시절의 은사 모리 교수와 재회하게 된다. 모리 교수와 저자는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 등을 대화 주제로 삼아 매주 화요일마다 함께 인생을 이야기한다. 모리 교수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관한 수업은 치열한 삶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10권 외의 댓글들은 스압 걱정때문에 댓글만 올릴께
댓글로 여시들이 읽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들도 남겨줘
아 그리고 무성의한 댓글 부털감이라는거!!!
올해는 책 많이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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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책분위기도그렇고 딱내스타일이었던 책 ㅠㅠㅠㅠ
나도 이책!! 읽으면서 무진장 빠져들었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미야잡화점얘기하는거?넘작품이야진짜
난 멋진신세계..몇십년전의 작가에게 뒤통수를맞은 느낌이였고 우리가 과학을 가볍게 여기면 정말 도래할지도 모르는사회를 보여줬어..
끝없는 이야기
파이이야기!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고 그 안에 정말 많은 상징과 암시가 깔려있어서 다 읽고나서도 한동안 곰곰히 생각하게 됐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밀란쿤데라 외치러왔는데ㅋㅋ 김사과 작가 거도 읽어봐야게따
아 책읽어야되는데 사는게 바쁘니까 읽어지지가않네 ㅠㅠ 오늘부터 책읽어야징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책소장하는걸 조아해서 다사용ㅋㅋ한달에 많으면 10권..완전인생책 몇권빼구 다시 팔고 사고 반복ㅋ
책 좀 읽어야겠다8ㅅ8 다음 이 글이 올라올 땐 나도 추천해주고싶어
가볍게 읽기에는 -위저드베이커리 진짜 좋아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간단히하게 아는척하고싶은여시들은 지대넓얕 읽어봐 ㅎㅎㅎ
앵무새 죽이기 피터 리? 인가 그분건데
사실 나도 추천받았음... 진짜 꼭한번 읽어보라고 해서... 그분이 진짜 책중에 이책은 꼭 읽어보라면서 책값도 준다하셨음... 뭔가 의미있고 재밌으니까 추천하신거 같은데 나도 읽고... 여찌들도 읽자....
나는 요즘 시크릿!!!
R=vd 하려구 읽고잇어 ㅋㅋ
마션! 일기형식이라 그런지 원문도 쉽고 술술읽힘. 총균쇠. 장미의이름 추천!!
초인수업 박찬국 저자인가..
술술읽기좋아
7일 소재 내가진짜조아하는소재다ㅜㅜㅜㅜㅜㅜㅜ읽어야지
나는 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 진짜술술읽히고존잼
인간실격/자기앞의생/프랑켄슈타인/변신/연금술사
앞으론 책을 열심히 읽겠읍니다ㅜㅜ몇권안읽엇네ㅜㅜ
지대넓얕ㅎㅎㅎ
메리올리버 완벽한 날들
시 산문 에세이 책이야
위로받고 싶은 여시들 읽어라 넘나 다정하고 뭉클한 시선을 가진 작가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