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다들 활기차게 시작하셨나용? ㅎㅎ
저희집 아이는 어제 야외에서 수료증 사진 찍고 오더니..콧물 대박 ㅠ-ㅠ
흑흑...병원문 열기 기다렸다가 뛰어가야겠습니다.;;쩝..
나을만 하면 걸려오네요..ㅡㅡㅋ
오늘은 제 추억의 참치김치찌개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요렇게 들고 나왔어요~
제가 대학 다닐때..정말 요거 인기메뉴였어요..
이 참치김치찌개의 매력은 떡볶이 떡이 들어가는데..
맨날 주문할때마다~
"떡 많이많이~~~주세요" 라며 여학생들의 갖은 애교를 ㅋㅋㅋ
여기 진짜 매일 먹어도 안질리곤 했는데 =ㅁ=;; 동기들끼리 돈 모아서 구내식당보다는 요 식당을 가곤 했는데..
정말 점심시간엔 줄이 길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인기 짱이었던 그 참치김치찌개~그 안의 떡만 후다닥 골라먹던 우리들..
새록새록 추억이 떠오르네요~크읏..
참..여기는 밥 다 먹고 나오면 요쿠르트 줬는데..그것조차 너무 맛있어요 >ㅁ< ㅋㅋ
-오늘의 요리법-
푹 익은 김치 1/4포기 살짝 모자르게, 참치캔 150g 1개, 물 800ml정도, 고추가루 2큰술+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천일염


잘 익은 김치에 참치캔에서 따라낸 기름을 넣어주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한 2-3분정도 볶으면..김치의 색이 익은색이 납니다~
요때 물이나 육수를 넣어 주세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거기는 육수를 사용하지 않았을겁니다 -ㅁ-
당시 조미료에 대해 크게 생각안하던 시절이었으므로..(요리에 관심이 가지면서 조미료를 끊었어요 ㅋㅋㅋ)
아마..그 갈색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방법으로 하시면 요거 진짜 맛있게 됩니다. 강추~ㅎㅎ
김치는 저희집은 반으로 자른 포기를 한번 더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요. 그중에서 1/4포기 중 약간 작은 포기 사용했습니다.
물은 대략 800ml정도 넣었구요^^
물양이나 김치의 양은 집안의 김치의 간, 고추가루 들어간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입맛에 따라 변형해주세요.



여기에 중요비법 하나 들어갑니다.
우선 다진마늘 1큰술 듬뿍 넣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내줍니다~
간은 천일염으로 맞춰주세요.
육수를 사용했다던지 김치가 짜다면 천일염을 안넣고 국간장의 간만으로도 되지만~
아니라면 천일염 약간 넣어 간을 해주는 것이 딱 맞아요~
그리고 여기에 칼칼하게 매운 고추가루 2큰술을 넣어 끓여줍니다.
요리법에는 두큰술 + 반큰술 이잖아요 ㅎㅎ
반큰술을 거의 끓어갈 무렵 다시 넣을거에용~


팔팔 끓는 참치김치찌개에 떡볶이 떡을..그냥 굳은채로 넣어줍니다.
끓는물에 말랑하게 안데쳐요..그냥 넣어줍니다 =ㅁ=;;;
그리고 떡이 익으면 여기에 참치와 고추가루를 반큰술 정도 더 넣어서~
한번 더 끓여낸 뒤에 내가면 끝~
추억의 그 맛이랍니다 >ㅁ<
저희집 양반이 요거 완전 맛있다고 ㅋㅋㅋㅋ
하긴 김치찌개는 누가 해도 성공 확률이 높지용~^^




원래는 이게 냄비에 넣어져서 휴대용 가스버너에 올려서 끓여먹는건데..
그냥 그릇에 담았습니다.
살짝 추억이 비껴가네요 ㅡㅡㅋ
진짜 여럿이 둘러앉아서 그 보글보글 끓는 참치김치찌개에 밥 쓱쓱 말아먹고~
떡 더 달라고 애교부리고 외치고 ㅋㅋㅋ
나중에 그 졸아진 참치김치지깨 국물에 밥 비벼먹고...그랬는데..
나중엔 서로 숨도 못쉴만큼 배부르면서도..그 후식으로 주던 요쿠르트는 꼭 하나씩 챙겨오는..ㅋㅋㅋ
이제는 제가 그 추억의 참치김치찌개를 만들어서..신랑이랑 아이에게 떡 골라주고 그러네요 ^^
떡이 참 맛있어용...
저희집 아이는 약간 매워서 물에 씻어줬더니 엄청 잘 먹더라구요 ㅎㅎ
"자기야 이거 내가 대학다닐때 정말 인기 짱이었던 점심메뉴였다 ㅋㅋ 이거 먹을때마다 맨날 떡 많이 달라고 소리쳤다니까 ㅋㅋ"
샘솟는 추억으로...
그날저녁....
저희집 양반이랑 전 오랫동안 대학다닐적에 나 이랬다라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들 추억의 음식들 가지고 계시죠~
주말에 그 추억의 음식들 꺼내보는건 어떠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