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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철학과전공 제주대학교/아시아철학의 기초/철학과/2022101231/강서영
강서영 추천 0 조회 169 22.10.14 12: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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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1 16:00

    첫댓글 "돌을 다시 밀어올릴 수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신들을 부정하고 바위를 들어올리는 우월한 성실함"을 "부조리"라고 하지요. 노인으로 태어난 벤저민 버튼의 삶이 우리에게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부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부고로부터 시작하는 이방인도 "부조리"를 통해서 일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주의환기 시켜줍니다. 이렇게 본다면 "삶은 원래 외로운 거야. 세상 사람 모두 우리만큼 외로워하지만 너랑 난 외로움을 두려워하진 않지."라는 이야기도 결국은 부조리합니다. 우리만큼 외로워하지만, 정작 그래서 우리는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외로움이 특별하지는 않다, 곧 일상적이라는 이야기이니까요. 그렇다면 정말 우리는 우리 모두가 각각 다른 것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일텐데요. 그렇다면 보편적 가치를 비롯해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것의 정당성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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