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무더운 여름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보신탕? 삼계탕? 장어구이?
그런데 요즘 상당히 떠오르고 있는 보양식이 있다네요. 바로
오리고기입니다. ^^
원래 오리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로 풍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특효가 있어
예부터 건강식으로 각광받던 식재료인데요.
특히, 육류 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
현대인의 체질을 중화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수용성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노화 방지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단백질, 칼슘,
철분, 나트륨, 인, 각종 비타민,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 몸에 이로운 영양분을 잔뜩 품고 있대요.
이런 오리고기를 저렴하고 맛깔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 석관동의 ‘주원 산오리(02-961-6776)’입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6번 출구로 나와 70m 가량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주물럭, 양념 주물럭(이상 각 2만5000원), 훈제(3만5000원), 주물럭 반마리(1만5000원),
훈제 반마리(2만 원) 등인데요, 1980년대 후반 부유층 사이에 큰 인기를 끈
주원 산오리표 오리고기를 공급받아 내놓는다고 합니다.
양은 푸짐한 편이랍니다. 성인 남자 4명이 주물럭(양념 포함) 하나를 시켜도 아쉬움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자란다면 서비스로 주는
오리탕을..
라면 사리, 수제비 사리(이상 각 1000원)를 넣어 먹으면 공기밥(1000원)을 시키지 않아도 배부르데요.
가게 뒤편에 좁지만 주차장을 갖춰 가족과 함께 가기에도 편하대요.
개인적으로 양주에 있는 호박찜 오리고기와 일산 애니골에 있는 오리고기 집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주말에 오리고기 집에서
가족들과 맛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