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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철학과전공 제주대학교/아시아철학의기초/철학과/2022101254/현도환
현도환 추천 0 조회 117 22.10.14 17: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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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2 10:47

    첫댓글 맹자는 우리가 도덕적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네 가지 단서를 제시하였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기 때문에 인간을 규정하는 정체성이 되는 것이지요. 그것 자체로는 아직 완전한 인간성을 실현한 것이 아니지만, 그러한 것들을 단서로 해서 인간성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인 측은지심과 관련된 내용을 서술했네요. 심리학에서 공감 또는 라포라고 하는 것과도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우물에 빠지려고 하는 아이를 구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나도 그런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것을 떠나서 아이를 저대로 두면 안된다고 하는 것, 그러한 심정이 들어서이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로 힘들게 살았던 친구가 잘하기를 응원하고, 응원한 마음이 실현되는 것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는 것에서 이런 마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 속에서 자주 4단이 보일 수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네 가지 단서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우리가 그 사단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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