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타자에게 유리한) 쿠어스필드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나, ML에서 28홈런을 기록한 포수를 영입했습니다.
1루와 3루 경험이 있으나 주포지션은 역시 포수고
89년생임을 감안하면 스스로 일본-미국에 다시 도전하려는 마음도 있을 것이니 포수로 뛰려는 욕심도 있겠죠.
[국내 타자들을 잘 모르는 외국인 포수가 과연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야구계의 오랜 의문 중 하나였는데
어쩌면 올해, 그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실제 주전 포수로 쓸 것인지,
아니면 (포수도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쓸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루수로서도 어차피 상급의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고
이미 커리어 대부분을 포수로 보냈던 선수이니 마스크를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네요
그가 포수로 뛴다면 벤치에 앉아야 할 선수가 정범모 허도환 차일목
그가 내야로 뛴다면 벤치에 앉아야 할 선수가 송광민 신성현 김회성
그가 지명을 맡으면 벤치에 앉아야 할 선수가 정현석 이성열 장운호 중 한명이라고 보면
전체적인 효율성 등을 감안할 때 포수쪽에 조금 더 주력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덧붙이자면, 김승연 회장이 야구단 투자에 큰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야구단 입장에서 보면 좋은 구단주이긴 했죠)
이런 기회에 얼른 팀 전력을 많이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8&aid=0002493380 자세한 금액은 안나왔지만 벌써 3번째 외국인 포수네요.페냐와 폭스에 이어서 로사리오...어찌 믿을만한 포수 한명이 안나오는건가요...
와우 짱.
겨울에는 그나마 이런 소식에 행복하지요.
남은 외인은 좌완 투수이기를 희망해봅니다~~^^
포수 수비는 하급으로 평가받아 주전포수 자리 내주고 1루로 옮겼다는데 1루에선 아예 못봐줄 수준의 수비력이었답니다. 허나 이건 메이저리그 기준이기에 아무리 못해도 조인성 이상의 수비력은 보여줄 듯 합니다. 그리고 제일 고무적인게 현 한화 포수들보다 모든 공격 지표에서 월등히 뛰어납니다. 포수로 섰을 때 최고겠지만 간혹 1루나 지타로 내보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미국에서 포수 관둔지 오래된 폭스가 정범모, 허도환보다 더 든든했던걸 생각하면 크보 기준을 생각하면 무조건 메이저처럼 하급이라고 성급하게 단정짓기보다 테스트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디 고든같은 메이저 최고 준족을 잡을수 있는 강견이 있는 선수인지라 지난시즌 자동문 모드였던 한화포수들의 약점을 커버할수 있다는점에서 포수 테스트를 시켜봤으면 좋겠네요
그냥 지타하다가 경기후반부 대타카드 다써서 포수볼사람없을때 포수자리 들가는 정도로 끝냈으면 하네여...그럼 올해...투수들 타석에 들어가는 모습이 작년보단 많아질지도 모르겠네여...
로티노처럼 3루주포지션에서 백업자원으로포수지원이들어가지않을까생각이듭니다
선수바꾸는걸좋아하는 감독이라
그라고로저스선발시 전담포수가될수도....ㅋ
회장님이 야구단에 재미를 오래 붙이셨으면 좋겠네요
포수로서 어깨는 상급에 속하구요 다만블로킹능력및 수비능력에서는 중하급이라고 봐야될겁니다 무릎부상 어깨부상경력있구요 그래서 주전포수자리에서 밀렸구요 공격력은 좋아서 로키스입장에서 활용하려 했지만 1루에 모노가 버티고 있기에 백업1루수로 활용했구요 3루로는 3~4번 나왔을겁니다 고로 수비력은 좀많이 떨어지는것 또한 사실이고요 트레이드도 고려했으나 성사가 안된걸로 압니다 결국 방출되었고요 다만 의문인건 제가 알기론 몇몇팀이 관심을 보인걸로 아는데 본인이 한국행을 택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