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트 오브 워가 나오기 한참 전에도 생각은 했었지만 결국 끝까지 도달 못한 아일랜드 플레이를 생각중입니다.
오직 아일랜드 지역만 차지하고 탐험을 포함한 모든 확장을 시도하지 않으며 하는 플레이죠.
정부 형태는 공화정으로 생각중이고 이념은 무역-행정-양-혁신-해양-금권주의-종교-해군 순으로 생각중에 있군요.
플레이 컨셉은 방관... 오직 아일랜드만 가지고서 끝없이 유럽을 방관하는 플레이죠.
참고로 종교는 개혁교회를 생각중에 있지만... 아일랜드의 독실한 카톨릭 아이디어가 카톨릭에만 영향을 주는거로 기억하고 있어서 고민되네요.
사실 아일랜드만 차지할거면 카톨릭은 그냥 무쓸모 종교니...
어쨋든 외부 확장 하나도 없이 오직 아일랜드만 가지고서 이 플레이를 해볼 예정인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아일랜드 하면 가톨릭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가톨릭도 교황 조종자가 아니더라도 뭔가 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지요 ㅠㅠ
인내심 단련을 게임으로 하시다니 ㄷㄷ
아일랜드 통일후 게임 속도를 최고 속도로 올린 다음에 애니나 봐야 할까봐요 ㅠ
당신이 전쟁에 관심이 없더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 레닌
하지만 아무도 유럽의 변방인 아일랜드에 관심을 안가진다지요... 대영제국도 아일랜드 통일 이후에 코어 사라지면 관심이 뚝!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런겜은 현자타임이라 컨셉플레이가 제맛이긴한데
아오워는 너무 대격변이라ㅋㅋ탐험정도는 찍으시는게
사실 탐험 아이디어류를 제가 매우 안좋아하는지라... 오직 무역과 해군, 첩보에만 집중한 컨셉으로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일랜드 컨셉 하니까 떠오르는데, 켈트 신화의 영웅들처럼 본토를 버리고 서쪽으로 훌쩍 떠나버리는 컨셉질도 생각해본 적이 있죠. '브라질'의 어원도 켈트 신화에서 왔다던가요.
근데 유럽 본토 버리고 아메리카 가서 사는 건 너무 흔한 발상이라서ㅠㅠ
유럽 본토 버리고 신대륙 플레이 한건 비잔틴으로 이미 했던적이...
그럼 더 서쪽으로 가서 아시아로 가시죠.
@aaaa aaa ?!
@High_Elf 아메리카의 서쪽은 아시아죠.
@aaaa aaa 서, 설마 이거?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28874514
@High_Elf 아, 방치 방관 플레이라고 하면 스위스가 가장 좋겠다 싶습니다. 현대 스위스 영토를 어떻게든 지켜내면서 그 이상으로는 절대 확장하지 않는, 물론 공화정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그런 플레이. 유럽 한복판에 있어서 이리저리 휩쓸리기 쉬운데다가, 확장도 못하고 공화정이라 황제가 될 수도 없으니, 결국 군사력과 외교력과 자금력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독립을 지켜내는 그런 무장중립 컨셉 플레이죠! 프랑스 오구리 한가운데에 껴있어서 난이도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고 말입니다.
그렇게 선셋 인베이젼이 시작되고....
유로파 하면서 왼쪽 퍼런거 인베이전은 많이 봤지만 아직까지 원주민이 살아남는건 보기 힘들...
차라리 무역놀이라도 하시게 영국하시는게
대영제국으로는 이미 한지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예전에 시도해봤을 때 시간과 정신의 방에 돌입해서 나도 모르게 대영제국 공격하면서 놀다가 포기했었...
아이디어는 첩보 찍는 게 어떤가요
그러고보니 첩보를 잊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