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군위안부와 일본군 위안소제도 윤명숙 저
식민지기 빈곤가정의 자녀 인신매매를 다룰때
유교질서가 자식을 매매하는것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게 제대로된 논리인지 의문이 드네요
이거 좀 제대로 평가하려면 조선시대의 유교질서가 가부장의 권한이나 가족내의 관계를 어떤 쪽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자녀를 매매하는 행위를 오히려 억제하는 쪽으로 작용했는지
이걸 정당화하는 쪽의 작용이 이루어졌는지, 일본의 이에제도와 구한말의 가족질서간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야 할거같은데
이부분에 대해서 카페회원분들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첫댓글 기승전 유교탓이네요. 대체 유교의 가치관 그 어디에 자식을 팔라고 되어있답니까.
저렇게 시야를 좁혀놓고 이론을 세우고 입맛에 맞는 사례만 취사선택하면 어떠한 궤변도 그럴싸하게 만들수 있긴하죠.
경제가 안좋으면 여성매춘과 인신매매가 증가하는건 대부분의 시대와 국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일겁니다.
전근대에 우리 이상으로 여성매춘과 인신매매가 발달(?)했던 일본만해도 우리보다 유교를 더 골수로 믿어서 그런건 아니고, 동구권 붕괴후 서구로 유입된 동유럽출신들이 유교를 독실하게 믿던 사람들은 더더욱 아니죠.
무엇보다 근대이전의 남아선호사상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고 또 어떤면에서는 서양이나 일본이 골수 유교신봉자(?)였던 우리네 선조보다 더 심했죠.
경제가 안좋으면 여성매춘과 인신매매가 증가하는건 대부분의 시대와 국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일겁니다.--->222222
70년대 버블기에 개쩔었던 일본의 성매매는 어떻게 할것이냐?
그나저나 인신매매면 뭐 남자도 팔고 그런거 아닌가?
엣헴엣헴! 조선유교맨들을 찌질하게 그린 사극의 악영향..
저도 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논어에서는 그런 걸 하라는 말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