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워마드
'여'교사로 살기를 포기한 이유 상
구글에서 한글로 '여교사'를 치면 나오는 이미지의 첫페이지다. 직업이 어떻게 성적인 이비지로 소비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나는 코르셋 두꺼운 창조주의 요청에 따라 교대에 진학했고 졸업했다. 우리는 국가의 말을 잘듣는 일개 교사가 되도록 훈련받았다. 교과서가 가진 부조리에 대한 탐구보다는 그걸 그대로 잘 외워서 애들한테 재밌게 전달해주는 순종적인 여자가 되기를 요구받았던것 같다.
입학하기 전에 면접에서 아재 면접관이 말했다 "이쁘장하니 생겼네~ 요즘은 애들도 그렇고 학부모도 그렇고 못생긴 여교사는 싫어해" 나는 그때 어려서 저 말이 칭찬인줄 알았다.
2학년때 처음 교생실습을 갔다. 서울 소재의 한 초등학교였다. 우리는 실습마지막날 회식에 동원되었고, 30-40대 남교사들과 어울려야했다. 노래방에서 교감자식이 우리 동료중 한명과 부루스를 추자고 했다. 나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학교에 그런걸 건의할 마땅한 시스템이 없었다. 말했다가는 나 혼자 독박을 쓰고 학교를 떠나야했기에 분하지만 참았다. 교장이 딸같다며 우리의 허리를 툭툭(혹은 엉덩이 바로 윗 라인) 두드릴때도 "아..예 감사합니다" 해야했다. 거기서 뒤집으면 혼자 우스운 사람이 되는 분위기였다. 올해의 교생들은 얼굴도 예쁘고 각선미도 있어서 학교가 눈부시다고도 했다.
걸러걸러 알던 선배 중 한명은 교수가 음탕한 시를 읽으라고 수업시간에 시켜서 그걸 읽고는 수치심에 벽보에 규탄성명을 했다가, 오히려 죄를 뒤집어 쓰고, 교수의 명예훼손으로 휘말려 공개사과를 하고 자퇴를 해야하는 상황에 오기도 했다.
졸업시즌에는 "미셸 오바마도 대학원에 가서 오바마를 만났다. 교대여러분들도 대학원에 진학해서 오바마같은 남자를 꼭 만나세요"같은 광고를 들어야 했다. 왜 우리는 오바마가 될 수 없고, 오바마의 간택을 받아야 하는 위치인걸까. 분하고 억울했다.
우리는 소개팅도 자주했다. 특히 삼 X, 엘X같은 대기업 회사원들과 단체미팅이 종종 있었다. 회사원 아재들은 우리의 취미나 우리가 가진 의견들 보다는 "너희는 졸업하면 연봉이 얼마야? 20년 근속하고 퇴직하면 연금 계속나오겠네? 임신하면 3개월 쉬나? 방학에는 학교 안나가고 집에 있겠네" 등등 우리의 근무조건을 물었다. 다양한 소개팅 썰은 기억에서 날때마다 추후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처음 학교에 배정받았다. 나는 정장을 좋아하지 않고, 교사에게도 정장이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맥시스커트에, 나시를 입고, 카디건을 걸친 후, 머플러를 하고, 큼직하니 예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입술은 첫출근이니 만큼 붉은색으로 힘을 주고 머리는 깔끔하게 올려 번을 만들고 출근했다. 모두가 나를 주시했다. 교감이 불렀다.
"갓치선생, 옷이 이꼴이 뭐야?"
"그 꼴이 뭔데요 교감선생님?"
"단정하게 입어야지!!!"
"이게 왜 단정하지 않은데요? 신체 노출도 없습니다."
"정장을 해야지!!"
"저기 청바지에 티셔츠 입으신 분은 학년부장이신데요. 글고 옆반 선생님 오늘 원피스 입으셨던데."
"색깔이 회색, 검은색 그런거 차분하게 입어야지!!"
"우리 아이들은 유럽애들에 비해 알고있는 색깔을 가짓수도 없고, 색깔을 인식하는 능력도 부족합니다. 비둘기장 같은 학교에 칙칙한 색깔입는 교사들에 의해 재미없게 살고 있지 않나요? 저는 교사가 색깔이 다양한 옷을 입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다른 샘들 입는걸 좀 참고해서 입으라고. 다음에도 그렇게 입고오면 내가 꿀밤을 먹일거야."
"저를 체벌하신다고요? "
일단 그렇게 첫만남은 잘 풀리지 않았다.
계속....
아...글이 쓰고 싶어서 썼는데 워마드 스타일은 아니노 이기이기....
'여'교사로 살기를 포기한 이유 하
대학교 2학년때 교생실습 다녀오고 나서 반쯤 코르셋을 풀기시작한 나는 학교생활에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학기중에는 과외를 7개 뛰고 방학이 되면 번 돈을 들고나와 호주,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등 적도아래 지역을 다녔다. 서핑을 배워서 커다란 서핑보드를 끼고 살이 까맣게 타서는 매일밤 다국적(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 자지들)친구들과 노래도 부르고 술도 먹고, 서로 나라 말과 문화도 배워가며 보냈다. 그때 철학이며 사상서를 제일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렇게 2년을 과외-해외여행 사이클로 지내다보니, 나는 어느샌가 사상적 문제아가 되어있었다. 나는 서핑 때문에 완전히 갈색 피부가 되었고, 담배를 즐겨피웠고,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질문할 것이 있으면 손을 번쩍 들고 입을 여는 쾌녀가 되어있었다.
국어 교수가 그런 나를 조롱했다 "야. 너는 아프리카 토인이냐? 얼굴이 까매가지고는 여교사 이미지 너가 다 깎아 먹는다."
음악 교수는 음악시간에 가곡 부르기 시험때 "너는 가곡부르지 말고 흑인들 부르는 민속노래에 맞춰서 춤이나 춰라" 하고 비아냥 거렸다. 생물 교수는 나에게 특별한 근거없이 D+를 줬다. 그뒤로 공부를 거의 안했다. 나는 결국 학점 2점대 초반에 학교를 졸업하고 근근히 임용을 쳐서 초등학교 배정을 받았다.
교감과 첫날 복장문제로 좀 공방이 오간뒤에 부딪힘이 많았다. 교감은 꼬투리를 잡기위해 수업 중에 벌컥벌컥 문을 열고 교실에 들어와 뒷짐을 지고 한바퀴 교실을 둘러보며 나갔다. 내 교실이 환경미화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혹은 수업내용이 이상하다고 소문이 났다. 신경안썼다. 그리고 교감한테 "수업에 방해가 되니 오시려면 미리 말씀하시고 오세요." 했더니 "내가 너네 교실을 둘러보는것은 다 관리자로서의 책임이다. 이게 자율장학이고 다 관례가 있는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내가 6학년 학생들에게 시간을 달리는 소녀 클립 일부를 보여주고 '시간'의 개념에 대해 토론시간을 가졌는데, 교감이 내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면서 '두번다시 일본 만화 보여주기만 해봐라. 교육청에 신고해버린다'며 협박했다.
이상하게도 여교사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정작 학년부장, 연구부장, 교감, 교장은 거의 남탕이다. 여기도 줄을 좀 서야 부장도 해먹고, 추천도 받고 그러는건데, 그냥 혼자서 애들 잘 가르치는 걸로는 올라가기가 힘들다. 장학사들이 오는 날은 교내에서 제일 예쁜 교사한테 왠지 꽃순이 역할같은것도 주고, 시그널의 차수현형사가 커피타오던 시절하고 크게 달라진건 없다.
암튼 이 교감과는 좋은 기억이 없다. 회식때 지혼자 술쳐마시고 기분 좋아가지고는 내자리로 다가와서 "갓치 선생. 우리 풀자구. 다 갓치선생 좋아서 위해서 하는 행동이야. 우리 이제 풀자" 하면서 손을 잡고 만지작 거리는데 소름이 끼쳤다. 손을 슬쩍 빼니까 어깨를 꾹 잡으며 어깨동무를 하더라구. 아 지금 생각해보니 막 부들부들하노..
미혼 여교사들은 회식에 불참할 사유가 없었다. 기혼은 '신랑 밥주러' '제사''시부모 봉양' 등의 이유를 들어 회식에 나오지 않았지만, 미혼교사는 회식에 동원되어 웃음을 줘야했다. 내가 술을 좀 잘마시긴 하지만 그것들과 술상 섞이기 싫어서 한사코 거부했더니, "이것도 다 업무야!! 회식도 다 업무의 연속인데 이런식이면 섭섭해!" 하면서 주정을 부렸다.
나는 "이제 회식안갑니다. 저 안가요" 선포했는데 옆반 15년차 명자교사가 자기는 회식에 안가는주제에, 우리가 받는 수당중에 연수수당이 있는데, 그게 회식이 포함되는거라고, 회식 안가면 연수수당 못받는거라고 했다.
"저 회식 안가고 연수수당 안받을래요. 연수같지도 않은 연수인데요 뭐" 하니 연수수당은 공통으로 책정되는거라, 내가 싫다고 안받을 수는 없는거고 한다.
모순 투성이다. 교장교감이 배구놀이를 좋아해서, 방과후 배구 시합을 하고, 그걸 연수로 책정해서, 빠지는 교사들은 업무 불이행처럼 밀어붙였다. 물론 배구경기후에는 회식에 가서 교장교감과 술을 마셔줘야 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문제는 내 미국인 남자친구에 있었다.
사귄지 1년이 좀 넘은 미국인 남자친구는, 우리와 다른 외모( 금발, 푸른눈, 두껍고 큰 몸)을 하고 있었고, 글쟁이에 약간 여피 스타일이라 자유분방한 옷을 입는 녀석이었다. 녀석은 가끔 내 퇴근시간에 교문앞에서 나를 기다렸다가 데이트를 하거나 같이 집에가곤 했다. 그때부터 였던것 같다. 나한테 '양공주'프레임이 붙은것은.
교장이 어느날 불러서 "남자친구야? 왜 외국인을 만나?" " 이제 학교앞에 오지 말라고 해. 학부모들이 갓치선생을 어떻게 보겠어?"
나 왈" 어떻게 보는데요? 교사들은 남자친구 사귀면 안돼요?"
"그게 아니라, 외국인이잖아. 좀 그렇지..."
"뭐가 그런데요?"
"우리나라가 옛날에. 미군정때 여자들이 있는 가게가 많았어. 지금도 동두천에도 있고...그래서.."
"제가 지금 미군 상대하고 있나요?"
"아니 그게 아니라,..."
딱봐도 보이지 않는가 양공주 프레임. 학년부장이 남자였는데, 너무 자주 내 남친가지고 비아냥 거리고, 말끝마다 "좋겠어~ 행복해?" 이렇게 말을 마치는게 너무 참을 수 없었다. 담배를 피우는 것도 처음에는 남자교사 피우는 흡연실에서 피우다가, 나중에는 쫒겨나서 담벼락에서 피웠다. 그것도 학부모 신고때문에 담배는 학교앞에 4블록 떨어진 곳에서 피우다 돌아왔다.
스트레스로 48킬로크갬에서 59까지 쪘다. 남친이랑 매일저녁마다 치맥을 먹었던것 같다. 그러고 나자 학년부장은 "이제 외국남친 사귀니까 몸도 외국사람같네. 튼튼해져서 좋겠어" "여름에 애들 비만캠프갈때 같이 따라가~" 조롱했다.
6개월만에 집에다가 "나 교사안해. 처음부터 교대 안간다고 했잖아. 이제 안해."했다가 등짝 스매싱...
결국 사직을 하고 1년간 부모님몰래 출근하는척 도서관에가서 유학준비를 했다. 석사에 3군데 합격하고 모두 등록금, 보험료 공짜에 조교로 한달에 1500불 월급을 준다고 했다.
집에가 유학커밍아웃을 하고 2달간 도망가 있었다. 창조주가 상심이 너무 커서. 이제는 창조주가 나의 가장 큰 조력자 이지만 당시에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단다.
중간에 빠진 열받는 얘기가 많은데 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이기야....암튼 그래서 난 교사 그만둠 ㅎㅎ 헬조선은 무슨 직업을 해도 기가쎄면 피곤하다이기 ㅋ 지금 미국에서는 아무 부딪힘없이 잘 지내고 있다. 적응도 남들보다 더 빨랐고.
결론 한줄요약: 공직에 있어도 여혐은 그대로다. 그리고 한남충은 재기하는게 답이다. 한남충은 태어나는 즉시 등에다 번호표를 낙인찍고 고추를 자르고 관리해야 한다.
첫댓글 으 진짜 지옥불반도.. 한남들은 10년마다 등에 도장찍어서 등급관리 좀 해줘야될듯 0세 우량아 1등급 10세 성장기 1등급 20세 오윾이 5등급 30세 씹치 폐기물 이런식으로..
삭제된 댓글 입니다.
@Trevor LeBlanc 아 드물지만 있긴하구나ㅠㅜ 저분 대단하시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당..나도 저분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미국대학원 알아보는중인데 학비가 만만치않아서..박사는 펀딩해주는경우가 꽤 많은데 석사는 거의 없다그래서 포기할까 생각중이여서ㅠㅠㅜ 직업병?이랄까ㅋㅋㅋ 아무래도 요즘 알아보는게 그런거다보니 다른내용보다도 저 몇줄에서 눈이 번쩍뜨였당..ㅎ.ㅎ 교사집단이 진짜 보수적이라고 들었는게 저 케이스는 특히 극혐이다 진심; 교감이 허리 조물거렸다고 할때 구역질할뻔; 개소름.. 여시 댓글 고마워용
여자로 살기 힘들다 진짜ㅡㅡ
헐 좀옛날인가? 우리는실습후에 회식같은거 아예금지던데
@오란고교 호스트부 나두 몇번다녀왔는데 실습후에 학교평가가 있어서그런지 엄청조심스럽게 대해주시고 회식도 교육부에서 금지라했나? 그랬던거같거든 그래서 요즘얘기가 아닌것같았엉.. 사범대는 나두잘 모르겠다ㅠ
@오란고교 호스트부 헐뭐야 진짜어이없다 솔직히실습때 안그래도 정신하나두없는데 자긴손없나..여시 담번에는 좋은 담당쌤 만나면 좋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전에
@쿄옉스 지금은 법으로 정해져서 금지였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있었어
보다가 혈압올라 숨지는줄... 내친구 교사인데 얘도 이렇게 힘들게 살겠지....ㅠㅠ
아 존나싫어 ㅠ 여교사 진짜 힘들겠다 난 공직이라 좀 다를줄알았는데 한남충들은 변하질않아 ㅜ
요즘엔 회식도 없고 흡연실도 없는뎅..확실히 옛날보단 지금이 나아진거 같긴 한데 교대에는 뭐 수많은 씹치들이 여전히 있지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월에는 애들이 복장제한받아서도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학생들은 교복착용에 머리길이 스타킹 외투도 제한받고 그러는데 교사가 자유롭게 하고다니면 뭔가 모순같은 느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게나야 뚜비두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절대 순종얌전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 고삐풀린비글같은 성격인데 단지 애들이 좋고 학교가 좋다는 이유로 사대를 감 ㅋㅋㅋ 나도 공부하는거 재밌었지만 부모님이 어찌나 자랑스러워했는지.... 근데 점점 다닐수록 숨막히고 답답해서 못다니겠더라 임용도 힘들고 도저히 못견딜거같아 3년만에 그만두고 다른 전공 택해서 대학 새로 왔어 ㅋㅋㅋㅋ 지금은 나랑 딱 맞는 일 하고있고, 가끔 투잡으로 과외를 할 정도로 여전히 애들 가르치는게 좋지만 교직이 안맞는다는 생각은 변함없고 그때의 선택에 만족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체로 전직원 회식있을 경우에는 참여하더라~
전체회식은 행정실분들 다오시고
행정실 회식도 따로 하더라구
우리학교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응 좀 오래전 일같아 글쓴 분 7~8년 전에 교사 그만뒀대!
@켕켈켈 우리학교도 그런 분 계시긴 하더라!분위기차이인가봐!
@작곡작사 222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
이거도대체언제적글에 누가 어느지역 교사가쓴거야???????? 이거말이안되는데ㅋㅋㅋㅋ 거짓말같아
그래도 우리 교장 교감쌤들은 양반이었구만ㅋㅋ 근데 옷차림은 야하지 않으면 됐지. 교사다운 색깔 옷이 있나 ㅋㅋ? 나시 중에도 충분히 야하지 않고 깔끔한거 많은데 ㅋ 그리고 빨간 립스틱이 뭐 어때서????
나 4년전 교생나갔을때 과목쌤들하고 회식을 하는데... 이동중에 아재도 아닌 할배같은 선생 한 명이 내 친구 손을 잡더니 데이트! 이지랄 하면서 끌고가던;;; 욘나리더럽구요... 같은 과 선배랍시고 술 강권하는 거 거지같았음 시발
나는 나 중2때 담임선생님이 여자분이었는데 고나리받는거 많이봤어... 실제로 선생님끼리도 그랬고 나는 남자선생님한테 다방이나 다니라는말도 들었어
자기경험이랑 다를순있는데 거짓말하는사람처럼 보지않았으면... 일부일수있지만 저런곳 있긴있어 ㅠㅠ
나 초등교사야 저런사람 바로 신고됨 요즘은. 참고사는 사람 거의없어ㅋㅋ 옛날 얘긴가봐
난 교생갔을때 교장선생님이....우리과목 둘만 따로 부르고 우리과목만 참관하겠다하고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지도 교사쌤이 살짝 불러서 말해주심ㅠ 성추행으로 유명하신분인가봐; 그해 정년퇴임하셔서 쌤들 다 쉬쉬한다고...
체육선생님도...맨날 술자리 불러내고...작년 겨울에 학생에게 폭언과 성추행으로 짤림
생각보다 많아 진짜로 친척들 중에 교사 많은데 저런 이야기 쉬쉬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은 것ㅠ...가벼운 접촉부터 시작해서 성희롱적 발언 그런거 그래도 초등은 요즘 여자교장교감쌤도 많고 해서 좀 덜한데 중등이상은 여전히 절레절레
난 경기 4년차 초등교사인데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닌것같아~~
나두나두 경력은 언니보다 적지만 여튼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닌듯 ㅇㅇ 나한테 한말은 아니지만 내가 직접 들은것도 있고 다른 학교에서 친구들 통해 들리는 말들도 있고 ㅇㅇ..
없는 얘기는 아님 아마 몇년 된 얘기같아 내가 아는 언니가 겪은거랑 많이 비슷하네.. 그 언니가 2005년, 6년에 초등학교교사됐다가 위와 비슷한 상황으로 2년 못채우고 그만뒀었어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글내용이 거짓말같지는 않아
경기교산데 전혀 공감이 안간당..
;; 난 공감 많이가는데 ㅠㅠ 똑같진 않고 분위기가 공감간당 충북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인게.. 지방이라서 그런가
7~8년전에 퇴직했으면 있을 법한데~
촌지도 불법이지만 촌지 넘나 잘 받는걸
석사 부럽다........ 영어를 되게 잘 했나? 능력이 있으니 선택지가 주어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