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289장)
※말씀: 에베소서 4장 17-24절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23-24절)
■ 주님의 뜻
"감사하는 마음이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감사하는 태도는 우리 마음을 축복의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는 상태에 전전긍긍하게 되면, 자기 자신도 열등한 사람이 됩니다. 최고의 것에 마음을 집중해야 최고의 것들에 둘러싸이게 되고, 최고가 됩니다. 마음이 가는 곳이 우리의 존재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마음이 분산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은 상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풍요롭고 자유로운 것에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없는 것에 마음을 주는 상태가 아닙니다. 자신에게 찾아오는 좋은 일에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쉬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세상에 감사하지 않을 일은 없는 법입니다. 우선은 좋지 않은 것처럼 여겨지는 일도 나중에는 그것이 자신에게 명약이었음이 밝혀지곤 하기 때문입니다.
새 옷을 입었다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마음이 변화된 사람이 새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까?
□ 마음에 허망한 것을 버려야 합니다.
17절을 보면, 허망한 마음이란 쓸모없는 생각들, 잘못된 마음 곧 하나님을 떠난 생각과 목적 없이 공허한 욕망에 빠진 잘못된 마음입니다. 이런 허망한 마음을 가지면 네 가지의 문제점이 생깁니다. °총명이 어두워집니다(18절). °마음이 굳어집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됩니다. °자신을 방탕에 내던지게 됩니다(19절). 허망한 마음을 가지고 인생을 질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설교를 듣거나, 때로는 찬송을 부를 때 하나님께서 인생의 정지 신호를 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을 주실 때 허망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이고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마음인 것입니다.
□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려야 합니다.
22절을 보면,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릴 때 인생을 새롭게 살게 됩니다. 새 옷을 입으려면 지금 입고 있는 더러운 옷을 벗어버려야 하듯이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려야 합니다. 구습은 신앙과 인격과 양심을 파괴하고, 망쳐 놓는 악한 습관을 말합니다. '어린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연약하게 보이고 아무 쓸모없이 보이는 작은 물매 돌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자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해보이는 갑옷과 투구 대신 다윗으로 하여금 작은 물매 돌을 쓰게 했던 것입니다. 날마다 습관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인격을 만들고 삶을 성공하게 만듭니다. °악한 습관입니다. 악한 습관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으며 인간관계도 파괴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악한 습관을 버릴 때에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날마다 심령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23-24절을 보면, 근본적으로 마음이 새로워질 때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마음이 새로워집니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 새로워집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새로워집니다. 마음이 담대해 지고 건강해 집니다. 몸이 약하고 힘이 없었던 '칼뱅'은 늘 강단에 설 때마다 “성령이여 나를 도우소서”라고 했다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새로워집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허망한 마음을 씻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썩어져가는 악한 습관을 털어버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의 마음에 허망한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셔서 건강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