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 550선 붕괴.
밤사이 미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키프로스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551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하였음.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한 뒤 543선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낙폭을 축소해 550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장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546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CJ E&M, 다음, 씨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에스엠, 덕산하이메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차바이오앤, 골프존, 포스코켐텍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포스코 ICT, 파트론, 안랩, 위메이드, 성우하이텍이 오름세를 나타냄. 특징적으로 KBS, MBC, YTN, 신한은행 등의 전산망 마비 소식에 이스트소프트, 소프트포럼, SGA 등의 보안주(정보)가 급등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상 편성 소식에 사람인에이치알, 에스코넥 등의 일자리관련주가 급등하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였음. 운송, 비금속, 의료/정밀 기기,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금속, 반도체, 제약,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IT 부품, IT H/W, 건설, 정보기기, 제조, 기타서비스, 화학,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섬유/의류, 인터넷, 유통, 오락/문화, 소프트웨어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DAQ 546.26P(-3.75P/-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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