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토담인가 하는 한우전문점이 늠뇌골 맏은편에 생겨서 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없어졌더군요..한참 찾다가 그 위치에 고기야 사랑해 라는 한우전문점이 생겼더군요
제가 토담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거기가 거기인 듯싶습니다.
우선 전 친구 3명이서 가서 6만얼만가 우정세트 시켯습니다.
우정세트는 소고기 한마리(모듬인거죠) 3인분 소주 1병, 공기밥3개 또는 소고기 라면 인데
저희는 + 육사시미를 시켜서 한 9만원돈 나왔습니다. 물론소주도 많이 먹었지요
고기는 제비추리, 꽃등심, 안심, 차돌박이 이렇게 나오던데 고기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고기가 한우라면 참 착한 가격인데..
그거야 파시는분이 정직하길 바랄뿐이고요
참 애피소드가 있어서 올렸습니다.
거기 여자분 매니저 분이 계신데 일한지 몇일 안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우리는 육사시미를 시켰는데 육회를 주는 겁니다.
그래서 아. 이거 안시켰다고 하니까. 사장님 께서 죄송하다고 육회는 서비스로 주신다더군요.
기분이 좋아 술을 더 먹었네요.ㅋㅋㅋ
개업한지 얼마안되서 가계분위기도 좋고요..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고기집같지가 않고 회집같은분위기입니다.
한가지 흠은 전기구이로 고기를 굽는다는거죠.
숯불맛이 안나서 한가지 흠이긴한데.. 그래도 맛은있더라고요.
강추는 아니지만 범계역에서 그만한 가격으로 그정도 먹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늠뇌골은 넘 비싸고 정육점식 한우파는데가 있는데 거긴 39000원 45000원인데..고기질이 않좋습니다. 제맛에 거긴 육우같구요..
고기야 사랑해는 맛은 거의 한우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정확히 구분은 못하겠지만요.
하여튼 한번 애용해보세요.. 전 다음에 와이프랑 한번 더 갈랍니다.
첫댓글 기분좋으셨나봅니다...감사합니다^^*
오케이님이 사장님이시군요~~
고기야 사랑해 저두 가봤어요..^^ 맛있던데.. 저두 우정세트 먹었는데.. 쿠폰들고가서 1인분추가로 총 4인분 먹었는데.. 엄청배부르던데요.. 마지막 한우라면은 배가 너무 불러서 그런지 그냥저냥 그랬구요. 고기는 참 맛있네요..^^ 착한고기 브랜드라는데.. 자주애용하세요^^
여기 정확한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얼마전에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위치를 못찾아서 못갔다는.. ㅠㅠ 안양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ㅋㅋㅋ
백비님글에 동감!! 위치를 좀....
범계역 근처 사는데 차놓고 가족들과 한잔 하기 좋은데 위치가 없어요....다 뒤쳐야 하나???ㅎㅎ
오늘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늠뇌골 맞은편 당케 2층에는 화로연이라는 고기집이 있던데..혹 그새 사라진건가요? 결국 전 과천 어울더울 가서 등심한판 먹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