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비공개 입니다
함백산-운탄고도-백운산 인물사진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마칼과 둘이서 하염 없이 24키로를 그냥 걸었다. 왜? 답은 영원히 설산에 잠든 조지 멜로리에게 물어보라. 깔보는 기자에게 퉁명스럽게 던진 한마디 Because it is there
이것은 답이 없고 답하기 귀찮은 환경에서 어디에든 적용되는 간단한 한 마디다. 그 말이 지금은 모든 산사나이들의 구차한 변명으로 유명한 구절이 되었다.
함백산 일출 황지 연못을 처음 대면하는 마까루대장.ㅋ 일출시간을 맞추려고 태백 건방진순대국집에서 건방지게 자는 마칼 21일 새벽 5시, 만항재서 함백산을 오르는 중에 정월 대보름전야의 보름달 함백산에서 일출대기, 넘춥다 진짜. 불을 안 피면 손이 동태~~누가 시켰는가?. 이런 한풍 개고생을 그러나 우리는 이걸 즐긴다. 해 뜨니 제정신이라 술로 또 다시 정신줄 놓으려고 그래 그맛이지 만항재서 함백산까지 2.6키로를 왕복 후 운탄고도를 걸어 백운산으로 갈거다. 드뎌 운탄길에 들어선다. 함백산 하산하다가 뒤로 발라당하여 찌그러진 마칼 코펠이지만 꽁치김치찌개 맛만 좋다. 운탄길에서 태백산을 배경으로 운탄길에서 장산을 배경으로 참 많이 걸었다. 운탄길을 가다가 화절령으로 안가고 백운산으로 오르려면 막판에 1.6k에 힘 좀 든다. 뒤로 마운틴탑과 두위봉 백운산정상에서 마운틴탑까지는 1.6k. 밸리탑으로는 0.5k, 잔대가리 써서 밸리탑으로 가서 곤돌라타야지 하면서 밸리탑으로~~ 밸리탑. 이런 된장, 여긴 곤돌라가 아니고 리프트네. 하강은 탑승불가 , 4.5키로를 하염 없이 저것들은 스키, 보드로 쌩~~하고 내려가는데 우린 아이젠으로 씨그벌~~~ 그래도 폼은 스키폼~~~켁~~~!~ㅋㅋ 24k 개고생도 하고나면 늘 아름답다오. 28일 닭모가지 비틀로 신도안에서 봅세다. **************************************************************** |
첫댓글 마카루 대장도 어느새 얼굴에 잔주름이..쩝쩝..ㅇ세월이야 어찌하노 마는..
아직은 마음이 청춘이니..일욜날 계룡산은 가볍게 넘고, ...유성 반석역 부근에서 돼지 막창이나..
ㅎㅎ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ㅡㅠㅠ
스키장 에서아이젠을 차고가나...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다들원숭이 보듯 하던데,,,
슬로프 바닥이 눈엔 안 보이는데 반 얼음이야..
급경사엔 아이젠 없이 못 내려감...ㅋ
ㅎㅎ
사진보니까 만항재 생각나요^^
그곳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즐거운 산행 부럽습니다.^^
떠는자의 즐거움속으로,,,추억의 뒷장을 넘기며 걷자`!!!
운탄고도의 단어의 멋스러움과함께 그냥 걸으며 태백이며 장산이며 양뱍지간을 보는 줄거움,,더할나위 없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