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역사는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산악국가인 세르비아는 자국통일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문제는, 세르비아가 '강국' 이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으면 건드릴 수 없는데, 좃밥이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는 데에 있습니다.
보스니아에 살던 세르비아인 프린치프가 1차대전을 일으켜 천만 명이 넘는 유럽의 젊은이들을 죽이고 유럽을 미국에 뒤떨어지게 만드는 원인을 만들었기 떄문에,
세르비아는,
영원 무궁히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하게 된 것입니다. 지구상에 세르비아인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될 때까지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혼혈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는 천주교국가로 희랍정교를 믿는 세르비아와는 동족이지만 철천지원수) 티토는 2차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 왕국이 1차대전의 소위 '전승국' 이 되어 주변지역을 합병하고 만든 나라) 를 다스렸으며,
이미 2차대전중 크로아티아 파시스트들에게 적잖은 학살을 당한 세르비아는 다시 35년간 버로우했던 것입니다.
티토가 죽은 후 세르비아인들은 유고슬라비아의 지배권을 다시 되찾으려 했지만, 서양이 가만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는 원래 오스트리아의 일부입니다. 달마시아의 개 아십니까. 달마시아가 바로 크로아티아 해안지대입니다. 원래는 이탈리아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는 지역인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오스트리아에 합병되었었습니다.
그 때문에 서방이 이들 나라를 지원하는 건 당연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만 인종청소가 있었던 거 아닙니다. 크로아티아에서도 세르비아만큼이나 악랄한 인종청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양이 지배하는 언론에선 거의 보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유고슬라비아'를 어떻게든 지켜 보려던 밀로세비치는 서방에 체포되어 헤이그에 갇혀 있다가, 아무도 아끼는 이 없이 옥사한 것입니다.
세르비아의 입장에서는 밀로세비치는 애국자이고 영웅인 것입니다 (지금 세르비아 전쟁이후 친서방계 세력들에게 정권이 넘어가 있는 세르비아 정부는 그의 국장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러나,
약소국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바람에 세계가 엉망이 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세르비아는 영원히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것이 세계의 법입니다.
약한 나라는 살기 위한 몸부림 자체가 죄이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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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란과 개벽 게시판
세르비아 전 대통령 밀로세비치는 왜 옥사했을까
P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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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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