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오랜만에 집에 있는 날입니다.
제 방 가구를 바꾸자는 울 엄마의 성화에 가구 보러 가려구요...
남들은 제 나이에 혼수 장만 하러 가는데 전 이러고 있네요... T.T
어찌됐건 있던 약속도 포기하고 어제 오늘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 집에 있을 때는 오히려 더 많이 피곤한 것 같아요...
또 이런날은 마치 제가 세상에서 버려진 기분입니다.
제가 왜 그렇게 모임을 많이 하는지 아시겠죠?
그나저나 저도 이제 울 청년회의 많은 솔로 분들과 같은 길을 가야할 듯 합니다.
그 주류 회사 하고 헤어질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더 마음이 싱숭생숭한건지...
어찌됐건 당분간은 외로운 솔로로 지낼 생각입니다.
제가 많이 외로워 보이시면 술이나 한 잔 사주시던지요...
이제 그동안 밀렸던 모임 일이나 많이 해야겠어요...
글구 반가운 소식!!
4월부터는 정경태 오빠가 열심히 나오신다고 하네요...
회사 과장님께 수욜날은 일찍 퇴근한다고 말했데요... 기특하게스리~~(?)
또 현희도 자주 온다고 하구요...
그럼 우리 모임도 봄을 맞아 활기를 찾겠네요...
우리 다같이 꽃구경이나 갈까요???
외로운 내마음을 꽃을 보며 달래야겠어요...
낮에는 꽃을 보고 달래고, 밤에는 술 마시고 달래고...
이런~~ 날라간 내 웰빙 삶이여!!
자! 오늘은 가구나 보고 담주부터는 또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여러분!!
싱숭생숭 외로운 제게 힘을 주세요!!
그럼 우리 화이팅~~!
첫댓글 게으른 경선이? ㅎㅎ~
이게 뭔일이야...
정말이야...지난주에 심란해 하더니만....힘내고..화창한 봄날 같이 맞이 하자.
경선 힘내세여 우리가 있잖아여 경선아 힘내고 건강하고 내일갈려고하는데 술한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