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차 3월 29일 팔영산 산행
출발시간 : 잠실 오전 6시30분
(토요일 오전 6시30분/고흥/4시간/회비 23000원 입금시 20000원)
* 아침엔 맛있는 주먹밥 하산 후 청량고추 팍팍썰어 놓은 부추전 제공합니다~(막걸리, 소주는 개인 부담!)
☞ 출발장소 : 롯데월드 호텔(너구리상) 앞(2호선 잠실역 3번 출구) : 6시30분 정시 출발
☞ 경유지-1 : 5호선 올림픽 공원역 2번 출구(출발후 10분)
☞ 경유지-2 : 길동 사거리 GS주유소 앞(출발후 20분)
☞ 경유지-3 : 상일동 육교(출발후 30분)
문의전화 : 011-1746-2248
팔영산은 고흥군의 진산 일 뿐만 아니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기암절경의 영암 월출산, 해남 달맛간과 더불어 암봉으로 연이어진 골산으로서는 호남 3대 명산이라 할 수 있는 특출한 산이다, 여덟개의 암봉이 한데 뭉쳐 남북으로 도열하듯이 솟아 있고 남해의 수많은 섬들을 그림같이 내려다보면서 아기자기하고 스릴있게 등행 할 수 있는 산이며 동편에는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 산꾼이라면 1년의 한번씩 찾는 팔영산 !
산행코스: 능가사입구-흔들바위-마당바위-1봉-6봉-팔영산깃대봉-안양재-능가사입구
하산 후 평화식당 식사 예정입니다.
낯설은 곳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할 때가있다.
해결 방법은 먼저 택시 운전사분께 여쭤본다. 그것이 못 미더우면
각 소재지 관청이 있는 곳(도청.시청.군청.면사무소) 근처에 가서
찾아보면 음식명가집 한 두 곳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고흥 군청앞, 우체국 뒷편에 자리한 평화식당(061-835-2358)을 소개한다.
평화식당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며 고흥 한정식의 산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고흥 지역 사회에서 방귀깨나 뀐다는 명색이 유지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도에서 지정한 12개의 음식명가 중 하나로 지정된 사실에도 드러나듯
평화식당은 고흥에서 "맛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고흥에서는 평화 식당을 모르면 간첩으로 통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전혀 거부감 없이 통용된다.
고흥 한정식은 타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4인을 기준으로 1인당 기본
1만원에서 부터 시작된. 그렇다고 해서 한정식 차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각종 산해진미 한상을 받고보면 1만원 내고 먹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다. 메뉴를 잘못 시켰나 하는 의구심 마져 들 정도다.
철에 따라 다르지만 각종 활어회가 밥상의 중심을 차지하고 낙지 연포탕과
얼큰한 생선 매운탕, 삶은 돼지 고기와 묵은 김치, 어미소의 새끼집,
살이오른 갈치구이, 참게장, 새조개 부침에 세발낙지, 통마늘 보기좋게 얹은
소갈비, 죽순무침등 별미 요리가 그 주위를 감싼다.
생선회와 생선구이, 조림 대여섯가지, 나물, 계절 김치와 장아찌, 젓갈등을
세다보면 상차림은 금방 서른 가지를 훌쩍 넘어버린다.
자고로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질보다 양에 치운친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건
그집 음식을 삼키는 순간 기우였음을 알 수 있다.
(한정식 메인 코스가 나오기전 기본 상차림만 봐도 우와 허걱~~`)
우리는 흔히 한정식 하면 뭔가 퀘퀘하거나 세련미가 없는 음식으로 치부해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는 메뉴가 맞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갖는다.
하지만 고흥 한정식을 접해보면 산과 바다, 평야에서 나는 음식 모두를
한상에서 정갈하게 접할 수 있어 오히려 어린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다.
후식으로 수정과나 식혜를 마시고 식당문을 나설때 적어도 주인 앞에서
뒷짐짓고 헛트림 한번 해줘야 예의다. 그래야 주인도 음식 잘먹은 줄 알고
뒤돌아 서는게 고흥의 한정식 문화다.
-천하주유-
☆에피소드 - 식당에서 "여기 기좀 더주씨요" 라고 부탁하자 서울에서 내려온
직장 동료 "귀는 무슨 음식입니까? 어떻게 귀를 음식 재료로 사용
합니까!!" 오잉~!! "전라도 사투리로
간장 게장의 게가 전라도에서는 기여. 돼지 귀가 아니고"라고 설명해 줌.
" 아따 음식 걸다"라고 하자 그친구 또 음식을 어디다 걸어요?"
라고 딴지를 건다. ""걸다"라고 하는것은 표준말로 "푸짐하다"라는
뜻이여 알었제"
좌석 배치 현황
첫댓글 참석합니다. 외1명. 4만원 송금했습니다.
이번에는 참석 할께요. 입금필
아트는 이번산행 못갈듯합니다. 아, 한새도 못간다네요. 두명자리 다른분 넣어주세요.
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생겨 참석못하게 됐네요. 가기 쉽지 않은 곳인데... 애석타~ 잘 들 다녀오세요~~
들꽃 송금 했습니다 인천에서 택시타고 잠실까지 갑니다(택시비는 하늘,봄비,왕비가 부담 한데유.....)
송금했습니다. 택시비는 들꽃, 1004가 낸다며???
그라믄 내 택시비는 누가내노????맹꽁이??아니면 소돌이???꼬빼미??? 에고 소돌이 이번에 몬온다네....택시안타고 안가믄 우째되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내 ~~~택시비 내주게도 안하시면서 ~~ 왜 제가 거론되죠^*~ㅋㅋㅋ 저 요번에 택시 타고 가야되요 ~`내주실려구 ㅋㅋㅋ ^*^ 황송ㅋㅋㅋ^*~ 돈 쓰실일 많이 생기셨네 이번주 소돌님이 그러시는데 매기님이 아이스크림 사신다고 하셨는데 ㅋㅋㅋㅋ
극비사항인데, 누설하심... 아~~~ 우짜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되면 제 방 뺄께요~ ^^
자리가 일찍 차서 2대 갈려고 했는데.... 어쟀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행복이하구 ~~둘만 갑니다^*^
안녕 하새요? 26번 이정기 2만 송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