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도 빠짐없이 달았어요"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달지 않는 건 빛바랜 애국심 때문'이라는 주민들의 반성을 계기로 태극기달기 운동이 펼쳐진 결과 현충일을 맞은 강릉의 한 아파트 단지가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지난 3월 1일 강릉시 포남1동 동남아파트에 태극기를 게양한 세대는 10집을 넘지 못했다. 아파트운영위원회의 조사결과 220세대중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는 20세대에 불과했다. 독립을 외치며 흔들던 태극기, 매일 국기 게양식과 하기식을 했던 시절을 겪은 노·장년층 세대들은 태극기가 국민들의 생활과 마음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세태를 개탄하며 태극기 보급에 나섰다. 독지가의 도움과 운영위원회 예산으로 전세대에 태극기와 깃대를 구입·설치하고 이번 현충일을 맞게 됐다.
김옥기 운영위원장(73)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치는 아파트단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경일뿐 아니라 오는 7월 5일 2014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면 태극기를 달아 올림픽 개최를 경축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6. 6)
첫댓글 우리는 교동택지 아파트단진데요 전세대 다달았지요 .
으아! 머어멍 멍 끼기잉 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