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들을 무시하지 말라:::
(원제 : Don't Ignore These Symptoms)
------------------------------------출처 : www.runnersworld.com
달리기는, 많은 훌륭한 잇점이 있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고통, 부상 또는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지는 않는다. 달림이들도 다칠 수 있고, 병들 수 있다. 때로는 심각하게.
그러므로 당신이 달리기 전, 달리는 도중 또는 달린 후에 어떤 증상을 느낀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흉부 통증, 메스꺼움, 현기증-- 이런 것들은 모두 어떤 심각한 병의 징후일 수 있다.
우리는 몇명의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다음과 같이 당신이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되는 9가지 증상을 결정하였다. 이것들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만 하는 문제들이다.
<흉부 압박감>
흔히 가슴이 꽉 찼다거나 가슴이 땡긴다고 묘사되는 흉부 압박감은 심장 관상동맥 질환이나 또는 심지어 심근경색이 진행되고 있는 징후일 수 있다. 불쾌감은 종종 팔, 목과 턱까지 확산되며, 반드시 오래 지속되어야만 심각한 증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달리기를 멈추면 금방 사라져 버리는 아주 일시적인 불편함을 느낍니다" 라고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있는 '버지니아 커먼웰쓰 대학교 의과대학(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Medical College)'의 교수이자 심장학과장인 조지 베트로벡(George Vetrovec) 박사는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통증은 지속적인 통증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처방 : 의사나 심장전문의의 진단을 받기 전에는 더이상 뛰지 말라.
<몽롱함과 불규칙한 심장박동>
이러한 증상들은 조율장애나 또는 비대성 근질환으로 불리는 선천성심장병의 징후일지 모른다. 몽롱함이나 불규칙한 심장박동은 훈련중 또는 훈련후 2시간이 지나서 발생할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심장발작의 위험이 훨씬 높지만 잘 훈련된 러너들이라도 이러한 증상들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베트로벡 박사는 말한다.
처방 : 흉부 통증과 마찬가지로 불규칙한 심장박동은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장병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때까지 당신의 달리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라.
<유별난 피로>
만약 당신이 통상적인 달리기 훈련 중에 쉽게 헐떡거리거나 심하게 기진맥진하고 특히 며칠동안 연속해서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당신의 훈련에 뭔가 잘못이 있을 거라고만 추측하지 말라. 물론 훈련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것일 수도 있다. "달림이들은 흔히 기량 감소에 대한 해결책은 더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어떤 심각한 질환이 진행중일 경우에는 그렇게 하는 것은 자칫 위험스러울 수 있다"라고 베트로벡 박사는 말한다. 지속적인 피로는 심장질환, 운동성 천식, 라임 관절염, 당뇨병, 만성피로 증후군 또는 다른 질병의 징후일지도 모른다.
처방 : 당신의 일상적인 훈련이 갑자기 훨씬 힘들어 진다면, 주당 주행거리를 절반으로 줄이고 그 동안에는 어떠한 힘든 훈련도 하지 말라. 당신은 단순히 과훈련일수도 있다. 일주일이나 이주일 후에도 여전히 피로감을 느낀다면 당신의 주치의에게 진료 예약을 하라.
<국부적인 뼈의 통증>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정형외과 부교수인 앤드류 코스개리아(Andrew Cosgarea) 박사에 따르면 , 정강이뼈 손상(shin splints)이 넓은 범위에 걸친 통증을 유발하지만, 특정 지점의 국소적 통증은 스트레스 골절을 의미할 수 있다. "근육통일 수도 있으나 근육통은 보통 어느정도 넓게 퍼진다." 그는 말한다. " 스트레스 골절일 경우에는 당신이 엄지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아픈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무시하면 스트레스 골절은 완전한 골절이 될 수 있고 그것은 더 많은 치료기간과 훈련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처방 : 정강이 통증이 국소적이고 쑤시거나 넓게 퍼지지 않는다면, 발병전문가나 정형외과의사를 찾아가서 뼈를 정밀 검사해보라.
<아래쪽 다리의 혹>
달림이들은 두가지의 보편화된 타입의 혹 때문에 고생한다. 아킬레스건의 작은 혹과 무릎 옆쪽의 혹이다. 건에 생기는 혹은 신근염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건의 변성으로 상처난 근섬유가 형성된 것이다. 처치는 보통 물리요법과 휴식을 포함한다. 수술은 거의 필요치 않다. 무릎 옆쪽의 혹이나 낭종은 보통 반월판연골이 찢어짐으로해서 생긴다. 이 경우의 처치는 반월판연골을 치료하고 낭종이 스스로 용해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처방 : 이러한 혹을 느낀다면 정형외과 의사를 만나라. 예약을 미루지 말라. 그럴 경우 장기간의 부상으로 휴식하게 될 수도 있다.
<더운 날 달릴 때의 방향감각상실, 매스꺼움 또는 땀이 나지 않음. >
열사병은 치료하는 것에 비해서 예방하는 게 훨씬 쉽다. 더운 날 훈련하기 전과 훈련중 그리고 훈련 후에 충분한 급수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포츠 의료 전문가인 제임스 체노 웨쓰(James Cheno-weth)는 이렇게 말한다. 이말이 의미하는 것은 : (1)하루종일 충분한 음료를 마시는 것 (2) 달리기 1시간 전에 16온스의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시는 것 (3) 달리는 도중 매 15분에서 20분 마다 5-12온스를 마시는 것.
체노웨쓰 박사는 말한다, 건강상태가 좋다고 해서 열과 관련된 질환에 예외가 될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훈련의 격렬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당신이 스스로를 몰아부치기 쉬운 경기도중에 가장 빈번하게 열사병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사망의 위험은 과체중의 사람이 정상 체중의 성인보다 3배 크다.
처방 : 훈련을 중단하고, 그늘을 찾아라(에어콘 장치가 된 건물이나 차라면 더 좋다). 그리고 음료를 많이 마셔라. 증상이 수분 이상 지속되면, 응급실로 가서 정맥주사로 수액을 공급하고 얼음이나 찬 물 목욕 등 적극적으로 몸을 식혀라.
첫댓글 네...우짜든가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데...이런증상들에 유의해야 하겠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