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24차 3구간

[청 봉]

걱정이 많았던 구간이었습니다

좁은 등로에서 다른팀과 조우할까

여기저기 걸쳐있는 장소에서 국공님을 만나지나 않을까

위험한 암릉길도 걱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어리석은 걱정이었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밤하늘 수많은 별빛을 받으며 시원한 산바람과 함께

산에 무사히 들었고

암릉길도 차곡차곡 넘었으며

점봉산. 단목령도 무사히 통과하고

덤으로 점봉산에서 일출도 보았다니요

복이 많은 24차 대간팀인 듯합니다

오늘같은 대간길이면 늘 행복할 듯 합니다

함께한 24차 산우님께 감사드리고 몇장 사진 올립니다

3구간

한계령-초소-암릉-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북암령-조침령-임도-조침령터널

25km/9시간8분 (트랭글)

한계령에 개방시간 맞춰서 도착합니다

여러대의 대형버스에서 내리는 산객들이 보이고

후딱 사진찍고 조용히 도로 따라 걷습니다

혁수님. 나무꾼님. 청구님

밤하늘에 많은 별들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숨죽이며 걸어 산길 진입로에 도착

한분씩 산에 듭니다

로우비님 여유롭습니다

백조의 호수님도 한 컷

잠시 등로길 찾아 우회한 후 정상등로에 합류

좁은 길이라 한줄로

아래엔 단풍이 물들고

암릉길에 접어듭니다

가느다란 로프에 의지해 한분씩 진행합니다

모두들 잘 넘으시니 지체되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암릉로프구간 무사히 지나고 편안한 등로 따라 망대암산으로

늘 애써주시는 헤올푸드 총무님

든든한 후미 버팀목 순수짱대장님

출발시간이 늦은 관계로 일찍 해를 볼수 있을 것 같고

정상 직전에 날이 밝아옵니다

정상에 이르니 비박텐트들이 먼저 반겨줍니다

한 두동이 아닌 여럿이네요

먼저 정상인증사진부터 남김니다

한분씩 찍어야 하니 한줄로 대기합니다

나는학님 날개 펼치셨네요

설레네님

사진 남기려고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점봉산에서 처음 일출을 봅니다

정상에 대기하고 있으니 찬 바람에 몸이 시려오지만 일출로 보상받네요

모두 멋진 일출 장면을 사진에 담고 마음에도 담습니다

떠오르는 햇살과 함께 사진 한장 남기고

바이올렛 총무님

두건을 두른 모습이 이쁩니다

비타민님

한장 더

순수짱 대장님 화이팅입니다

30대 젊은피 로우비님

셀레네님

태앙을 받쳐들고 한장 찍어도 보고

완전히 떠오르고 나서야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자유로운세상 지부장님

이번구간에도 여유롭게 즐기시며 진행하시고

지나는 길에 고사목이 있어 호수님과 함께 찍어보고

길은 편안해지고요

물든 단풍도 조금 덜 보입니다

무사히 단목령도 통과

간식시간도 가지며 여유롭게 내려왔습니다

마지막 까칠했던 봉우리에서 한숨 돌리고 

해가 떠오르고 오른 기온으로 땀도 좀 나네요

시간 여유도 있어 양수발전소도 다녀오시고

길이 편안하여 절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안내방송소리 요란한 조침령 정상석에 내려옵니다

선두로 내려오신분들 여기서 단사찍기 위해 함께 기다립니다

청구님. OKOK님

나무꾼님도 함께

곧 있으니 바이올렛총무님을 선두로 본진이 내려옵니다

한분씩 개인사진 남기시고요

젊은미소 대장님 어느새 내려오셔서 한분한분 사진찍어주십니다

정상석 정말 크네요

나는학님이 작은 건가요

뒷면에 이런 안내글도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승찬님의 아이디어로 즉석 카메라거치대가 만들어집니다

요거 아주 신기합니다

계속 써도 되겠네요

단체 사진 후 아래 옛 정상석에서 셀레네님 올라가시고요

임도길 따라 접속구간으로 내려갑니다

다음구간 접속할 길

한낮에 조침령터널앞에서 3구간을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버스도착전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계곡에 잠시 발도 담가봅니다

요길로 가면 계곡수

버스 탑승해서 목욕탕으로 이동. 씻고

홍천의 맛집에서 뒤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달에 생일 맞으신 헤올푸드 총무님. 최종화님. 양지님. 로우비님 축하드립니다

케익도 자르시고요

자유로운세상 지부장님의 건배.

이번구간부터 합류하신 울트라님이 더 잘 나오셨네요

항상 편안한 걸음으로 진행하시는 숨은 고수 청구님도 건배사 하시고

팀웍 잘 맞고 분위기 좋은 24차 대간팀 이번구간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더 좋은 길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봉

[배병만]

언제쯤 24차 꽁무니를 따라 갈까 했는데
이제 저와 깽이님이 한발 앞서 진행 하게되었습니다.
점봉산에서 일출 구경할때 우리는 조침령 근처로 진행 했는데...
잃어버린 깽님 모자 대장님이 주워 오실줄 알고 전화 연락을 드리지
안았는데 진짜 주워 오셨더군요 감사드리고 대간길 안전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청 봉]

이번 구간에 방장님과 깽이님 두분 우연한 만남을 기대했었는데 먼저 진행하셨네요
앞에서 길 터주셔서 24차팀 무사히 잘 넘은것 같고요
젊은미소대장님이 발견해서 나무에 걸어둔걸 제가 걷어 온 건데 깽이님꺼였네요
이제 먼저 가시는 대간길 무사완주 기원드리고 강길도 잘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깨비^^]

산행기읽다보니 그날로 돌아간거갔네요..암릉구간도 나름 잼미있었고 길도좋아편한산행했습니다..한구간수고하셨고 4구간에서뵙겠습니다^^

[청 봉]

네 깨비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험한길 한구비 넘었으니 좋은 대간길들 잘 걸어보아요

[두건(頭巾)]

우와 일출이 너무 멋지네요.
샘나는데요 ㅎㅎ
멋진 설악을 품고 남으로 쭉쭉 달리겠네요.
행복한 걸음 이어가길 바랍니다.

[청 봉]

뜻밖에 점봉산 일출을 맞을 줄 몰랐네요
대청봉. 지리산과는 또 다른 느낌
아직 멀지만 대간길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언제한번 놀러오세요 두건님 ~

[나는학(대구)]

청봉님!
간단하면서도 요점이 들어가 있는 멋진 산행기 잘 봤습니다..

함께한 첫 산행이지만 밴드에서 얼굴을 익힌덕에 친근하게 느껴진 청봉님!!

설태를 함께 걸을 생각에 기쁘지만 혹시 민폐를 끼칠까 두려워 많은 걱정을 하고 있어요..
잘 할 수 있겠지요??

[청 봉]

가냘프신 체구에 가볍게 산을 타시는 나는학님 산꾼의 느낌이 확 나는데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겁게 가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ㅎ

[양지(용현)]

청봉님~사진을 자세히도 찍었네요
멋진사진과 산행기 잘봤어요~

[청 봉]

감사합니다 양지님
팀웍 좋은 24차팀 앞으로도 재밌게 대간길 걸었으면 합니다
한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

[Jiri-깽이]

대간24차팀 구성원들 좋아보이십니다^^
같은 날 같은 곳
마음만으로도 든든했네요~
담에 보입시더. 모자 주워서 세탁까지 해주셨으니 말만하이소~ 원하는게 뭐꼬^^

[청 봉]

미시령에서 조침령까지 힘든 구간 무사히 완주하신 거 축하드리고
방장님께 맛있는거 많아 사달라고 하세요
모자는 다시 만날때 드릴께요 ㅎ

[아크.]

점봉산에서의 일출과 회원들의 사진찍는 모습이 멋집니다
수고하셨고 담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청 봉]

뜻밖의 점봉산일출을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팀이라 같이 진행하면 든든하고
대간 걷는 재미도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아크님도 한구간 수고 많으셨고 가을날의 대간길에서 뵙겠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청봉님 이번구간 도 아무탈 없이 무사 완주하여 무척 기쁨니다.
앞으로도 멋진대간길 만들어 갑시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청 봉]

대장님의 수고에 팀원들이 많은 복을 받은 듯 합니다
이번구간 노심초사 걱정많으셨는데
모두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설악산 잘 넘었으니 이제 강원도의 가을산으로 들어가겠네요
다음 구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

[신학]

청봉님과 같이 옆자리 하고 갔지요.

즐거웠고요, 다음 뵐날이 기다려 집니다.

[청 봉]

꾸준히 걸음하시는 신학님 묵묵한 걸음 응원드리고요
이번 한구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j3해올푸드 68 구미]

갈수록 청봉님께서 나를좋아히는것 같습니다.
쫌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요.
복많은 대간길 끝날때까지 잘한번 해봅시다.

[청 봉]

항상 애쓰시는 헤올푸드총무님 이번구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대간길 운영진분들이 복을 가져다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로우비]

제 사진도 많네요 ㅎ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청 봉]

암릉길도 가볍게 사진찍어가며 즐거이 진행하는 로우비 아우 이번구간도 수고했고
다음에도 재밌는 대간길 이어가시길요

[비타민(이은희)]

청봉님 3번째 대간길에 함께하게되어서 기뻐요
다음구간 길도 보아두시고
든든합니다 예쁜 사진도 감사드려요^^

[청 봉]

초반 암릉길에서 고생 좀 하셨죠ㅎ
그래도 점봉산 일출로 보상받고 후반부는 즐거운 산길이 되었던것 같네요
힘들지만 재미있는 대간길 열심히 함께 걸어보아요
감사합니다 비타민님

[셀레네]

산행기 굿~~~~~
요번엔 내사진도 많고..ㅎㅎㅎ
초반 암릉 구간은 초긴장모드였지만
그뒤부터는 산책길 같은 코스로 이어지니~~긴장되었던 마음은 누그러지고 이런길만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룰루랄라 하면서 마무리 지었넹..ㅎ
즐거운 하루였엉..ㅋ

설태때 같이가장 칭구양~~^^

[청 봉]

맛있는 거 많이 싸오라했는데 하나도 안 주고 다 먹은 거 맞나
한구간 수고 많았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

[joon]

점봉산 일출을 볼때마다 나도 언제쯤 저기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별로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ㅎ
밤에 조용히 지나가는게 당연하다고 느꼈었는데 비박하시는 분들도 있는걸보니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또 한구간 무사히 산행하심을 축하드리며 항상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청 봉]

점봉산에서 비박이 부러워 보였습니다
생각지 못한 일출도 보고 초반 암릉에 고생했지만 후반부엔 수월했네요
이제 시작하는 남진길 무탈히 걸음하겠습니다
정맥8차팀 졸업장엔 가지 못하지만 미리 9정맥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준님^^

[okok]

점봉산에서 여유로운모습들보기좋습니다 수고하셨네요

[청 봉]

한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주신 괴자 잘 먹었습니다^^

[happy man]

해안길에 대간까지 주말이 행복하겠습니다. 점봉산 일출이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올해엔 태풍이 너무 자주 오네요
언제나 즐거운 산길 되세요 해피맨님 ^^

[바랭이(한종렬)]

어려운 구간 잘 마치셨습니다.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그랬겠지요.
대간하면서 해돋이 하는 즐거움도 만끽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점봉산 해돋이가 좋았습니다
팀원분들이 모두 잘 걸으셔서 걱정없이 진행한 구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대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