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를 인수 받은지 벌써 2년 반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공장 세 곳을 모두 가 보게 됐군요..^^
이제 전세만 살다가 내 집을 마련하셨으니, 더욱 더 번창하시기 기원합니다.
지난 토요일(9.19.) 제천 공장에 AS를 받고, 자동차 정기검사도 받을겸 다녀왔습니다.
일찍 도착한다고 했지만, 저보다 먼저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ㅋㅋㅋ
캠퍼를 내려놓고, 조금 멀리 충주까지 검사를 받으러 가야 했습니다.ㅠㅠ
토요일은 항상 출고된 캠퍼들의 AS에 여념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주문 받은 캠퍼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지경인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싫은 내색 하지 않으시고 세세하고 꼼꼼하게.. 그리고 말씀 드리지도 않은 것까지 소소한 업그레이드도 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AS 받으러 오는 캠퍼 중에는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말씀에 기분도 좀 좋았구요..ㅎㅎㅎ
참고로..이제는 자동차 검사를 위해 캠퍼 하차 하는데 약간의 하차비를 받는다고 하십니다.
공장 방문하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요..
오투캠퍼 번창하시고, 다들 건강 조심하시면서 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첫댓글 아...그동안은 하차비 안 받으셨나보네요~^^;;
진짜루뉨의 AS후기 잘 잃고 갑니다~^^
단순한 하차 정도는 본인들 거주지에서 적당한 장소에서 지게차로 할 수는 없는 건가요?
캠퍼 인수 시 하차에 필요한 다리(잭) 4개를 받았기 때문에 넓고 편평한 장소만 있으면 하차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1년에 한 번은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동안 필요하다고 느낀 AS도 받을 겸 공장에 가서 하차를 하는 겁니다.^^
저는 3번 혼자서 내리고 검사를 받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넉넉잡아 3시간 걸리더니 이번에는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내년에는 한 시간 만에 하차가 가능하겠죠. 참고로 저의 차는 수동 잭을 달고 있어서 네 군데 돌아가면서 이걸 돌리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고요, 그 전에 배선을 다시 풀고(풀면서 사진 찍어 둠) 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이건 어려움의 문제가 아니라 익숙함, 능숙함의 문제더군요. 근데, 이제 저도 업그레이드 해야할 시기가 다가 왔네요. 배터리도 4-5개 정도로 늘리고 싶고, 기타 소소한 곳도 손봐야 하고.....비탈님, 언제쯤 한가한 날을 잡아서 가고 싶은데, 언제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