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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자, 고려인역사마을 '생생프로젝트' 행사장 방문 |
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자가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았다.
극단 진달래피네 최현진 대표와 임미현 마을플래너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과 주경미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장, 박경신 구의원 당선자, 황만주 도시재생추진단장, 임은진 월곡2동장, 권혁대 주민자치위원장, 최창인 지사협회장, 최영화 호남대교수, 김광우 전 전남대공대교수,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홍인화 고려인마을상임이사, 김병학 고려인역사박물관장, 김혜숙 고려인어린이합창단장, 전봉수 아시아문화전당 전문위원, 윤경미 나모문화네트워크 단장,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오진숙 작가, 양광열 국제고교사,그리고 오경복 생생프로젝트 대표와 김연주 공익지원센터주무관, 안정희 코디와 안정민 직업학교교사, 조보라 마을플래너, 이정자 월곡2동 통장과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행사는 극단 진달래피내의 '아! 나는 고려인이다' 뮤지컬 공연, 난원합장단 '고려아리랑'공연,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의 '나의 살던 고향' 공연, 바히르챔버오케스트라 연주, 김블라디미르 시인의 시낭독, 고려인마을 유명가수 김유리 노래 등이 펼쳐졌다.
그리고 체험활동으로는 수공예, 원예, 톡톡블럭, 부채만들기, 나주국립병원이 함께하는 건강클리닉(알콜, 스트레스 측정)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광주시가 공모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신청, 3년에 걸쳐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월곡2동주민과 고려인마을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고려인마을의 전국화는 물론 살아있는 역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지난 3월부터 직업학교를 개설,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고려인동포들은 직업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가지고 중앙아시아 고유문양이 담긴 다양한 의상과 중앙아시아 민속공예품을 제작해 전시는 물론 판매도 나섰다. 또한 고려인마을이 조성한 특화거리 상점도 참여해 다양한 고려인전통 먹거리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살아있는 역사마을 '광주고려인마을' 의 전국화에 나서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