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위기 장애가정 청소년 지원’ 기금 전달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협회)와 협력해 위기에 처한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기금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양충현 책임과 협회 조성민 총장은 지난 12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협회)와 협력해 위기에 처한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기금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양충현 책임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은 지난 12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매달 천 원 이상을 기부해 모인 사내 기금이다. 재해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하거나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용된다.
협회는 공동수행기관을 통해 19세 미만 장애 당사자나 장애를 가진 가족구성원이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을 발굴한다.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케어러의 생계 및 교육비, 긴급한 위기 지원비로 사용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치료비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양충현 책임은 “커피 한잔도 사 먹기 어려운 천원이라는 금액이 모여 위기 상황에 직면한 장애가정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의미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조성민 총장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고 생계,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