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4. 12. 13(토)
※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선별 발췌, 무첨(無添)
유삭(有削)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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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시'와
'사진 & 그림'.
● Img From: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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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나 하나
시인/佳誾: 김해자
그제도 어제도 쓸쓸하기는 똑같다.
떠나는 것은
모두가 무정하다. 그래서 술 한 잔
마셔보지만, 그것도 부질없는 마음이더라
떠나는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의 사이에서
우리는 길 잃은 우주의 떠돌이별이 되어 버렸다.
쓸쓸하고 쓸쓸하여 눈물을 쏟아 내었다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도 이제는 조금씩
안개비로 내리고 있다
세월이 오고 간들 무슨 의미가 있더냐
그냥
손가락 놀리며 글이나 쓰면서 나를
달래어 볼 뿐이다. 이 세상에 나 있음이 행복이
아니더냐
글이 있었기에
나를 지켰고, 행복하지 않았더냐
이렇게 나의 흔적도 남길 수 있음이
감사함이 아니더냐
'詩' 도매인:'한국 네티즌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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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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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칼 뭉치로 쓱싹쓱싹…사람 기운을 담은 수묵목판화
▲ 김준권 회고전 ‘나무에 새긴 30년’ “이런 거 처음 보시죠? 우리 전통
판화는 사람의 마음으로 찍는 겁니다. 찍을 인(印), 그림 화(畵), 그래서 인화(印畵)라고 해요.” <사진:> 자신의 목판화
‘독도-서도’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판화가 김준권씨. 그는 “판화는 예부터 판을 짜고 내용을 새겨 넣은 이들의 역사와 철학이 깃든 장르였다”며
“판화의 본질에 대한 미술계와 대중의 각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9일까지. (02)733-1981. 노형석 기자 사진 노형석 기자
★*…전시장에 재현된 작업실 앞에서 판화가 김준권(58)씨는 머리카락
뭉치를 집어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른바 ‘인체(印體)’라는 것이었다. 전통 판화에서 밑그림 새긴 목판의 선과 색면을 찍을 화선지에 골고루
배어들도록 문질러주는 도구다. 사람 기운 받아 몸에서 나온 이 도구를 마음을 다해 부여잡고 종이의 화면을 주시하면서 슥슥 문질러야 그림이 제대로
찍혀 나온다고 한다. 일본의 판화 작업에서는 이와달리 둥근 나무판에 천을 입힌 ‘바랭’이란 문지르개를 쓴다. 머리카락을 문지르개로 쓰는 건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으로 대표되는 이땅 고유의 목판 인쇄본 전통이다. 이 목판각본을 일컫는 인화(印畵)는 그래서 사람 기운으로 찍은
인화(人畵)이기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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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사진전 '빛, 내 안에 머물다'
★*… 【서울=뉴시스】양양금교수가 지도하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아카데미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www.topohaus.com)에서 제8기 수료생들의 사진전 '빛, 내 안에 머물다'를 개최한다. 사진전 '빛, 내 안에
머물다'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아카데미 2년 과정을 수료하는 제8기 수료생 19명 중 유래상(회장), 백경희(총무), 김채숙,
남궁봉옥, 박행자, 박종욱, 유영미, 윤정심, 이상목, 이태철, 정선종, 한정옥, 한홍교 등 13명이 참가한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아카데미는 디지털초급 중급과정 1년, 사진예술연구과정 1년 등 총 2년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이론교육, 야외출사, 주제세미나, 갤러리투어, 해외촬영 등 다양한 사진 활동을 한다. 2008년 첫개강하여 1기 수료 후, 8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 수료생 88명은 개인적으로 사진작품 제작활동을 하면서 수료생들의 모임인 “단사회”를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또한 수료생들
중, 김종철, 이태철, 이춘희, 유혜경 등이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수) 오후 6시에는 전시 참가자들과 양양금지도교수,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사진예술아카데미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 오픈
행사를 열 예정이다. 사진은 이상목 作.(사진=하얀나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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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트레이드 센터를 장식할 조각작품
★*… 【뉴욕=AP/뉴시스】뉴욕의 1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을 장식할 표현주의 조각가 브라이언 헌트의 작품. 이
조각은 스카이로비에 놓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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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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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대기에 뿜어내는 수증기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전국 대부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뉴시스 본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건물의 난방 환풍기가 차가운 대기 속으로 흰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춥고 현재 서해안에서 내리는 눈이 낮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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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 영양분 꽉찬 '바다 우유' ...위생관리도 꼼꼼 무결점!
▲ 겹겹 둘러싼 섬들 천혜의 조건...미국 FDA도 인정하는 청정해역 탄력 있는
육질, 굵고 모양새 선명...당분 많아 타 지역산보다 인기 주민 3만여명 종사하는 '굴 산업'...年 4만여톤 생산...수출도 급증 통영
바다에서 건져 올린 굴 더미가 어선에 실려가고 있다.통영=전혜원기자 3Diamjhw@hk.co.kr">iamjhw@hk.co.kr <사진:>경남 통영의 굴수협위판장에서 한 중매인이 경매를 앞두고
굴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통영=전혜원기자 3Diamjhw@hk.co.kr">iamjhw@hk.co.kr
★*…
아름다운 항구인 통영은 우리나라 제일의 미항이란 뜻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일부 주민들은 그 찬사가 성에 차지 않는지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가 아니라 나폴리가 서양의 통영’이라며 어깨를 으쓱거린다. 해양관광과 더불어 통영을 대표하는 수산업은 외국산 수산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통영 전체 산업의 60%를 떠받치고 있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 통영 일대 바다는 수심이 얕은 리아스식 해안으로‘바다목장’의 최적지로
꼽힌다. 어종도 다양해 철마다 싱싱한 먹거리가 넘쳐난다. 봄 도다리, 여름의 멸치와 장어, 가을 전어와 방어, 겨울 굴과 물메기 등 철 따라
통영을 대표하는 미식거리가 줄을 잇는다. <사진:>박신장에서 굴을 까고 있는 아주머니들. 통영=전혜원기자
★*… 통영의 겨울은 단연 ‘굴의 계절’이다. 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통영이 차지한다고 한다. 바다와 항구엔 굴을 따는 어민들과 굴을 까는 아줌마들로 넘쳐나고, 도심 굴요리전문점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름다운 항구인 통영은 우리나라 제일의 미항이란 뜻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일부 주민들은 그 찬사가 성에
차지 않는지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가 아니라 나폴리가 서양의 통영’이라며 어깨를 으쓱거린다. 해양관광과 더불어 통영을 대표하는 수산업은 외국산
수산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통영 전체 산업의 60%를 떠받치고 있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통영
일대 바다는 수심이 얕은 리아스식 해안으로‘바다목장’의 최적지로 꼽힌다. 어종도 다양해 철마다 싱싱한 먹거리가 넘쳐난다. 봄 도다리, 여름의
멸치와 장어, 가을 전어와 방어, 겨울 굴과 물메기 등 철 따라 통영을 대표하는 미식거리가 줄을 잇는다. 통영의 겨울은 단연 ‘굴의 계절’이다.
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통영이 차지한다고 한다. 바다와 항구엔 굴을 따는 어민들과 굴을 까는 아줌마들로 넘쳐나고, 도심 굴요리전문점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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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상용재배에 성공한 아열대과수 '레드향'
★*…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12일 전북 정읍시는 아열대과수인 '레드향'의 상용재배가 성공해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칠보면 김병주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에 탐스럽게 매달린 '레드향'의 모습이다. (사진 =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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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에도 성탄 트리
▲ 전기병 기자 10일 밤 국회의사당 중앙분수대에 설치된 성탄 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 국회에 성탄 트리가 설치된 것은 개원 이래
처음이다. 이날 점등식을 갖고 불을 밝힌 성탄 트리는 국회조찬기도회 제안으로 설치된 것으로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국회를 밝힐 예정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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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정동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스콧 와이트먼, 앤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부부 주최로 열린 자선행사 '민스파이 모닝(Mince Pie Morning)'에서 영국 외국인 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영국협회(British Association of Seoul. 회장 수 워커)는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마스페어
및 와인파티 등을 통해 조성한 2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명도복지관, 성콜롬반의 집, 안나의 집 등 8개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주한영국대사 부인은
영국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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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익는 겨울
★*… 11일 팔공산 재래메주사업장에서 주민들이 메주를 건조대에 걸고 있다. 이들은 국산 콩을 가마솥에 삶는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만든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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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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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일산 사저 ‘평화인권교육센터’로 추진
▲ 고양시의회, 용역비 예산 심의중 여야 시의원들간 찬반 맞서 관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를 평화인권교육센터로 만들겠다는 경기도 고양시의 계획을 놓고 고양시의회가 찬반 논란을 벌이고 있다.
<사진:>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
★*… 고양시는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사진)를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평화인권교육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비 2천만원을 편성해, 시의회 예결위에서 심의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석진 시 마이스산업육성과장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권운동가인 김 전 대통령을 기념하고 평화인권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과 이희호씨 부부가 1996년 9월 서울 동교동에서 이사해 1998년 2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거주했던 일산 자택은 토지 440㎡, 연면적 458㎡에 지하 1층, 지상 1~2층 2개 동이다. 1998년 7월 재미동포 사업가인 조풍언씨에게
팔린 뒤 16년째 비어 있으며, 집 안에는 김 전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던 책상과 장롱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평화인권센터
등으로 활용할 경우 집기 등을 기증할 뜻을 밝혔다고 고양시 관계자는 전했다. 고양시가 예상하는 전체 사업비는 토지·건물 매입비 18억원,
리모델링비 12억원 등 30억원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2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박경만 기자
사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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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자세로 … 천주교 부제 서품식
★*… 천주교 부제(副祭) 서품식이 11일 오전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부제 서품을 받은 8명의
신학생들이 미사 도중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다. 부제는 사제를 도와 강론과 성체 분배 등을 맡는 성직자를 일컫는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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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지니아한인들 '동해백서위원회' 기자회견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버지니아 한인들이 11일 동해백서 출간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 우태창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동해백서위원회’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과 은정기 상임위원장,
이준호, 김명수 이사, 한미여성재단 은영재 이사장, 워싱턴호남향우회 강태현 회장, 리치몬드한인회 김상균 회장, 6·25참전유공자협회 김윤택,
연규홍 전 회장, 워싱턴한인세탁협회 김갑년 전 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 <사진=VoK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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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004상자 전달한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12일 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 하나로마트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1500만원 상당의 라면 1004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6년간 복지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진=사랑나눔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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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SK건설, 크리스마스 선물키트 제작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밀알복지재단과 SK건설은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희망메이커 후원가정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선물키트 제작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수 벤과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 임직원들이 선물키트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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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식, 화려한 만찬
▲ 10일(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올해 노벨상 중 다섯
부문(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학) 시상식이 열린 뒤 참석자들이 관례에 따라 시청에 마련된 연회장에서 식사하고 있다.
★*…노벨상 여섯 부문 중에서 유일하게 스웨덴이 아닌
노르웨이에서 수여하는 평화상은, 같은 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시상식과 연회가 진행됐다.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하랄드 5세
노르웨이 국왕도 각각 자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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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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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 및 공연
▲ 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각국 정상 및 영부인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박 대통령 오른쪽으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내외 등이 자리하고 있다./뉴시스
★*… 11일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 및 공연은
참가국 정상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이날 부산 벡스코 만찬장 로비는 한지 조명과 전통 창호 등으로 한옥
형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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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공예 전시장 찾은 아세안 정상들
★*… 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정상, 영부인들과 함께 한국전통공예전시를 관람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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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 합의에 이명박 쪽 “어처구니 없다”
▲ 김두우 전 수석 “현 단계에서 대형비리가 불거진게 없다”여야의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 합의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 쪽이 “어처구니 없다”며 반격에 나섰다.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김윤옥씨가 10월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아들 이시형(36)씨의 비공개 결혼식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김봉규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일 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조사는 대형 비리가 있거나, 국가를 뒤흔들만한 큰 의혹이 있다든가 할 때 하는 것으로, 현 단계에서 그런 비리가 불거진 게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2+2 회동’에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집필을 도와온 김 전 수석은 여야의
자원외교 국조 합의 직후인 지난 11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이날 라디오 인터뷰는 이 전 대통령 쪽의 최근 기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전 수석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조사가 처음 거론될 때부터 (공무원연금 개편과의) ‘빅딜’ 얘기가 나왔다”며
“비리가 있다면 조사해서 처벌하면 되는데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면 정치적인 목적이 숨어있다는 의심을 충분히 가질만 하다”고 여야 합의가 정략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수석은 “야당이야 (국정조사가) 전 정권과 현 정권을 분열시키는 소재라는 정도의 계산 산쯤은 해야 됐다고 봐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친이명박계의 이재오 의원 등이 “정윤회 문건 파문의 위기를 덮으려고 국조를 수용했다는 오해를 받을 것”이라고 당
지도부와 청와대를 비판하는 데 대해, “(국조로) 문건 논란이 덮어질 것이라고 본다면 그건 좀 착각에 속할 것”이라고 동조했다....황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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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혁신안 제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소속 민현주 의원(왼쪽)과 서용교 의원이 11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혁신안(案)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들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법안에는 ‘대가성 출판기념회 금지’와 ‘국회의원
겸직금지 강화’ 내용 등이 담겼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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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에… 친이계 '전면전' 나서나
"박근혜 정부는
유신독재" "비선의혹 정국 덮으려는 술수" 이재오, 당정 겨냥 폭탄 발언 야권과 개헌 공동전선 구축 관측도, 지도부 전화 불구 파열음 지속될
듯.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
주최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토론회 축사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가 정권의 성과물로 자랑하는 자원외교에 대해 여야가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하자 새누리당
친이계(친 이명박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과 ‘빅딜’을 한 게 아니냐는 성토와 함께
‘비선 실세’ 파문으로 위기국면에 빠진 여권이 정국 전환카드로 빼든 정치적 술수라는 비판이다. 내분 사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당 지도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파열음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재오 의원은 대통령 향해 ‘유신권력’ 비판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유신독재’로 비유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날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토론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 들어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빗나가고 있는 게 많다”며 “현 정권이 박정희 정권에
대한 향수, 그 중에서도 유신 독재 권력에 대한 향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를
국정조사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
이 의원이 여권에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한 것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친이계의 반발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토론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현 정권이 정윤회 사건, 십상시 사건이라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
지난 정권을 딛고 가려 하는 게 아니냐”며 “지난 정권을 재물로 삼아 자기네들 정권 위기 돌파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양 정치적으로
접근해선 미래를 내다보고 가지 못한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바꾸거나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친노 좌장인 이해찬
의원이 마련한 개헌 모임에서 폭탄 발언을 쏟아낸 것을 두고 친이계가 향후 개헌 논의 국면에서 야권과 공동전선을 구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통령과 친이계 인사들이 오는 18일 회동을 계획하고 있어 이 자리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송년회 겸 이 전 대통령의 생일 겸 측근들이 모일 예정”이라며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결정되기 이전에 예정된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통령이 “잘 못한 게 없는데 (국조에) 못 나갈 이유가 뭐 있나”라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이 의원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與 지도부 “MB정권 겨냥 아니다” .....진화
김현빈기자 임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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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 ‘백색 테러’ 옹호자, 다 제명시켜야”
» 극우 인사들 ‘테러 두둔’에 일침 “폭력 옹호하면 민주주의 무너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고3 학생 오아무개 군이 재미동포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성 물질을
던져 폭발시킨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내에서 백색테러를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차없이 다 제명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1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테러를 감행한 학생은 어리고 과대망상에 빠질 수도 있는 나이”라며
“그 학생을 열사라고 치켜세우는 분위기는 심각한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일부 극우 인사들이 오군을 두고 ‘열사’, ‘투사’ 등의 호명을
해가며 오군의 행동을 칭송하고 나선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그는 “종북을 반대하는 건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종북을 반대하면 민주주의를 좀 훼손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반민주적인 폭력과 테러 같은 위험한 수단을 써도 괜찮다는 위험한 생각이
지금 보수진영 내에서 강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 극좌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사람이 10% 정도 있고
극우적인 폭력을 옹호하는 사람이 10% 정도 된다”며 “무시할 수 없는 정도가 되니 새누리당도 이 사람들한테 얹혀서 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반대해산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데서 나온 것처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은 이런 백색테러에 대해서
단호한 선을 그어야 한다”며 “백색테러나 우파 폭력을 옹호해버리면 좌파폭력을 비난할 정당성이 사라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게 된다”고
설명했다....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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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 허위’ 결론 내려놓고… 이재만 ‘형식적’ 소환 검토
▲ ‘정윤회 문건 파문’ 검찰 수사 숨고르기 ‘최초 정보 출처 신빙성 낮다’
명예훼손 수사는 마무리 검토 정윤회·문고리 3인방 ‘국정농단’ 어디까지 확인하고 공개할지 주목 세계일보 `‘보고서 보도’ 기자 조사 ‘여행취소’
박지만씨 출석 가능성도 <사진:> 이재만(왼쪽) 청와대 총무비서관
★*… 1일 시작돼 열흘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정윤회 국정 개입 보고서’ 수사가 정윤회씨 소환 조사를 계기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보고서의 진위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고, 이를 뒷받침할 보강 수사가 진행중이다. 또 수사의
전체적 모양새를 고려해 다음주께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1일 ‘정윤회 보고서’를 보도한
<세계일보> 조아무개 기자를 소환조사했다.
보고서 내용의 진위 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이날 보고서 작성자인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경정)이 정보원으로 지목한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주변 수사를 이어갔다.
박씨가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고 진술한 중소 광고업체 대표 등 2~3명을 조사했고, 전날 박씨 집과 사무실에서 압수해온 자료들의 분석을
계속했다.
이는 최초 정보 출처의 신빙성이 낮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에게 얘기를 해준 제보자
수사와 관련해 “박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해보겠다는 것인데, 정보 유통 과정을 다 좇다 보면 ‘찌라시(정보지) 수사’가 된다. 그러면 사건이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어서, 지금은 명예훼손(보고서 진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조 기자를 부른 것은 수사의
다른 갈래인 보고서 유출과 관련해 보고서 입수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적 관심이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성·안봉근 청와대 비서관)을 통한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으로 옮겨가 있는 만큼, 검찰은 정씨와 이들의 관계를 어디까지 확인해 공개할지도 고민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들 3인 중 선임 격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소환 가능성이 점쳐진다. 수사팀 관계자는 “박씨의 정보 출처가 청와대 인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수사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3인방’) 소환 일정을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이지(EG) 회장이
검찰청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정씨는 10일 검찰청사에 출석하며 “불장난에 춤춘 사람들이 다 밝혀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주변에서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그 ‘배후’로 거론되는 박 회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청와대는 ‘정윤회 보고서’
유출에 ‘박지만 라인’으로 알려진 조 전 비서관이 개입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져, 박 회장에게 불똥이 튈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박 회장은
12일로 예정됐던 외국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청와대 보고서를 언론사와 기업에 전달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최아무개·한아무개 경위의 영장실질심사를 11일 오후 진행했다. 정환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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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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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의미하는 '세 손가락 인사'
▲ 인도네시아 국가의 5대 가치 중 셋째인 ‘통합’을 의미한다.
<사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세 손가락 인사’를 하고
있다./조선닷컴
★*… "자카르타 주지사 시절이었던 작년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한국의 전통미에 빠졌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인 이번 방문에서는 울산 조선소에서 한국의 첨단 기술력에 놀랐습니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처럼 만들리라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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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0 참가 대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윤성규 장관
★*…【서울=뉴시스】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당국총회(COP20) 한국 파빌리온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부대행사 참석을 위해 COP20에 참가한 한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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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심포지엄
★*… 【서울=뉴시스】법무부(장관 황교안)가 인권의 날을 맞아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바람직한
국가인권정책 추진 체계’라는 주제로 국제인권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황교안 장관이 내빈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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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북한','일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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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찾은 美·中·日·러 무관들
▲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한 외국 무관단 40여명이 10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내 천안함 전시시설을 찾아,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천안함 선체의 절단면을 살펴보고 있다./조선닷컴
★*… 지난 4일 준공된 천안함 전시시설은 천안함 선체를 안보
상징물 및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군이 조성했다.(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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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포정치로 당·정·군 장악 북·중관계 복원은 숙제로
장성택 조직
해체·장성택 주도사업 대체… 장성택 기반 조직 해체….당ㆍ내각ㆍ군 장악 /'중국통' 대신할 인물 없어 기능 분산 통해 권력 독점 기관 없애,
평양 10만 호 중단 등 잔재 지우기 황금평 개발 등 경험 돌파구 못 찾아 정치교류 줄고 군사교류는 아예 단전
▲ 40여년 간 북한 정권의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국가전복음모죄로 처형된 지 12일로 1년을 맞는다. 30대에 불과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후견인인 고모부를 처형한 것을 두고 북한
내부의 동요를 불러일으켜 권력 기반을 약화시킬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장성택 계파를 숙청하고 수뇌부를 수시 교체하는 공포정치로
1년이 지난 현재 김정은 체제가 더 굳건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중국통이었던 장성택 처형으로 북중관계가 악화한 것은 김정은 정권의 과제로
남았다. <사진:>평양에 첫눈이 내린 10일 북한 주민들이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 일대의 눈을 치우고 있다. 평양=신화 연합뉴스
★*… 장성택 처형 이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김정은이 장성택 세력의
근거지였던 조직을 해체하면서 그 기능을 분산시켰다는 점이다. 김정은은 우선 장성택이 부장을 맡았던 노동당 행정부를 없애고 그 권한과 기능을
조직지도부로 이관했다. 행정부는 그간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 등 북한의 사법, 검찰, 공안기관을 모두 지도하며 막강한 권한을 휘둘러왔다. 또
장성택이 주관하던 54부의 외화벌이 업무를 당과 군, 내각으로 분산시켰다. 장성택이 ‘반당 종파분자’로 출당된 점을 감안한 듯 안전보위부의
반혁명분자 색출과 사상동향 감시를 강화하기도 했다. ....
★*… 김정은은 아울러 군 수뇌부를 수시 교체하고 강등과 복권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정권에 대한 군부의 충성심을
유도했다.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최룡해에서 황병서로, 인민무력부장을 장정남에서 현영철로 교체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장정남은 군 계급이
대장→상장→대장→상장으로 강등과 복권을 거듭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단순한 군부대 시찰에서 벗어나 해군 지휘관들의 수영 훈련에 참관하는
등 훈련 위주로 시찰하고 있다”며 “군부 장악력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김정은 체제가 당분간은
공고히 유지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
▲ 김정은의 권력 기반은 예상 이상으로 공고해졌지만, 중국통인 장성택의 처형으로
가뜩이나 3차 핵실험으로 불편했던 북중관계는 더욱 악화했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시절에 연 45회에 달하던 북중
정치분야 교류는 현재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연 5~6회 달하던 군사교류는 올해는 아예 전무했다.
★*… ‘중국통’ 장성택 대신할 인물 안 나와…북중관계는 냉각
장성택의 처형은 북중 경제협력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성택이 주도하던 황금평 특구 개발사업을 비롯한 북중 경제협력
프로젝트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다만 장성택 숙청 초기 감소세를 보였던 북한과 중국 간 무연탄 거래는 통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중 협력사업이 속도를 못 내는 상태”라며 “(중국과의 관계에서) 장성택의 역할을 대신할 인물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중관계가 소원해진 데 반해 북러 교류는 크게 늘었다. 올해만 해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리수용
외무상과 최룡해 당 비서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러시아를 연이어 방문했다. 그러나 북러 관계가 북중관계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양무진 교수는 “러시아는 중국보다 북한과의 접경지대가 짧은데다 전통적으로 아시아보다 유럽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는 것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임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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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열기 후끈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장지동의 대우건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견본주택을 살피고 있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으로 아파트 214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97㎡ 56가구, 101㎡ 16가구, 104㎡ 140가구, 133㎡
2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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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600인분 싣고… 김승연 회장, 이라크 건설현장에
▲ 김승연 회장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부르즈 한화
입구에서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 김
회장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이라크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영 일선에 복귀한 김 회장이 첫 행보를
이라크에서 펼친 것이다.
▲ 김승연 회장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 베이스캠프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뉴시스
★*… 김
회장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이라크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영 일선에 복귀한 김 회장이 첫 행보를
이라크에서 펼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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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충전에 650km달린다... 선주문 밀려드는 日 수소차
15일 시판 도요타
'미라이' 타 보니 시동버튼 안 눌렀나 착각할 만큼 조용...70km되자 모터 소리 희미하게 들려 현대차 투산ix의 절반으로 값 낮춰
보조금 받으면 차값 500만엔 수준...내년까지 일본 內 400대 판매 순풍 친환경 연료차 본격 경쟁 예고
▲ <사진:>10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도요타자동차 박물관
'메가웹'의 야외 트랙에서 한 운전자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첫 수소자동차 '미라이'를 시승하고 있다. 도쿄=한창만특파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5일 수소연료 자동차 ‘미라이’ 시판을 앞두고
10일 한국 언론에 시승식을 마련했다. 미라이는 현대차가 지난 해 양산에 들어간 ‘투싼ix’에 이은 두번째 수소차다.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GM 등도 이르면 내년부터 수소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향후 친환경 연료차 시장 선점을 둔 본격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궁극으로
불리는 수소차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시승은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박물관 ‘메가웹’의 야외 트랙에서 이뤄졌다.
2.5㎞ 가량으로 길지 않지만, 직선코스에서 급커브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있다. 박물관 내부에서 미라이의 내부 구조와 연료 주입 시스템 등을
수소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라이는 전장 4,890㎜, 전폭 1,815㎜로 일반 중형차와 비슷한 크기지만 차량
높이는 1,535㎜로 조금 높으며 중량도 무거운 편이다. 수소연료를 싣는 연료 탱크가 2개가 되다 보니 가솔린 차량에 비해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할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연료 전지는 앞 좌석 아래에 놓고, 탱크는 뒤 자석과 타이어 쪽에 배치, 균형을 맞췄기 때문에
차체 중심은 오히려 10㎜정도 낮췄다”며 “실제 운전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에 탑승, 시동 버튼을 눌렀다. 일반
차량의 시동을 걸 때 느껴지던 육중한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착각,...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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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쇼 코리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해요!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2014
앱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안드로이드 유일의 전문가용 동영상 편집 앱 '키네마스터'를 체험해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애플리케이션 박람회 '앱쇼코리아'는 게임, 금융, 미디어, 문화, 쇼핑, 소셜 등 각 분야의 기업 150여 곳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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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공세로 고객유치 노리는 이동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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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주방용품
★*…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홈 테이블데코페어 인 서울’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도자기의
리빙 브랜드 리한(www.livingkankook.com)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냄비, 뚝배기, 주걱 등 다양한 주방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행사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도자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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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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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탄소 배출국에 탄소 배출 목표 제시 촉구한 반 총장
★*… 【리마=AP/뉴시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주요 탄소 배출국들에 중국, 미국, 유럽연합(EU)을
본보기를 삼아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총회애서 탄소 배출 목표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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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환경장관들과 대화하는 윤성규 장관
★*…【서울=뉴시스】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당국총회(COP20)에 참석해 스위스, 멕시코,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등 환경장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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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가 된 오바마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직원들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득한 빨간
자루를 들고 워싱턴의 군 기지에 깜짝 등장했다.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는 오바마 대통령을 보고 부인 미셸 여사가 미소를 짓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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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의 아동 성학대 피해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
★*…【서울=뉴시스】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온라인 상의 아동 성학대
피해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주최국인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를 비롯한 50여 개국 대표,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기업,
비정부기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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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사열하는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 【마르카(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1일(현지시간) 압둘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요르단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마르카 공군기지 도착 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집트-요르단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계증진 및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주변정세와 관련해 IS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테러 근절을 위한
노력에 인식을 같이하고, 극단으로 치닫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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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도착하는 이집트 대통령 전용기
★*…【마르카(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1일(현지시간) 요르단을 공식 방문한 압둘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마르카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이집트-요르단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계증진 및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주변정세와 관련해 IS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테러 근절을 위한 노력에 인식을 같이하고, 극단으로 치닫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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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위 군사정권 국가폭력 보고서… ‘끔찍한 고문 기억’ 호세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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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적 탄압 2000여쪽 기록 21년간
191명 살해·243명 실종 가해자 377명 적시·처벌 법안 촉구 <사진:>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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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그날의 기억이 밀려왔을까? 연임에 성공한
대통령의 얼굴에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브라질 군부독재 정권에서 자행된 국가폭력을 조사해온 브라질 진실위원회가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받아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브라질 사람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고단한
투쟁과 많은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실위의 보고서는 고통스럽고 슬픈 과거가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호세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터져나온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군부독재에 맞서 게릴라 활동을 했던 호세프 대통령은 1970년 붙잡혀 3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했다. 그는 당시 심한 구타와 가슴 등 몸 곳곳에
전기 고문, 봉에 사지를 걸어 매달아두는 ‘앵무새 횃대’ 고문 등을 당했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군부독재 정권에서 벌어진 살인·고문 등 정치탄압이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승인 아래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1964~1985년 지속된 군부독재 시절 191명이 살해됐고 24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00쪽에 이르는 보고서는 탄압에 관여했던
377명의 이름을 적시하며, 생존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1979년 사면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군부정권은 1979년 군 관계자의 가혹행위와
좌파 게릴라의 폭력행위를 모두 처벌하지 않는 사면법을 제정했는데, 2010년 남미 인권재판소는 이 법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보고서는 성기 전기 고문, 강간, 심리 고문 등 끔찍한 사례들도 전했는데, 이런 수법은 1960~197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전수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 증언한 파울루 말량이스 전 대령은 “심리 고문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영국이 이를 배우기 제일
좋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자행한 고문과 살인 행위 등을 상세하게 증언한 몇 안 되는 군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진실위에 증언한 2주
뒤 집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2012년 5월 호세프 대통령의 지시로 설치된 진실위원회는 2년 반에 걸친 조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지은 기자
사진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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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회, 의사당 경비대에 기립박수
★*… 캐나다 하원의원들이 11일(현지시간) 오타와 의사당에서 의회 경비대원들에게 이들의 봉사에 감사를 하며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22일 회교도로 개종한 괴한이 의회 주변에서 경비를 서던 군인을 총으로 쏴 죽인 뒤 의사당으로 난입, 총을
난사하는 위기상황을 연출했지만 결국 경비대원에게 사살돼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의회는 경비대의 이같은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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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부호 연설하는 알리바바 창립자
★*… 【뉴욕=AP/뉴시스】지난 9월23일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 창립자 겸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재단이 주관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마윈이 홍콩 청쿵그룹의 리커창 회장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부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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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이맘 후세인 순교 추모 준비하는 시아파
★*…【카르발라=AP/뉴시스】이슬람 시아파 신도들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 카르발라주(州) 카르발라에서
아르바엔 행사를 준비하면서 이맘 후세인 사원과 이맘 압바스 사원 사이 거리에 모여 있다. 아르바엔은 7세기 마호메트의 손자로 살해당한 이맘
후세인의 순교를 되새기는 40일 간의 추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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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새로 개발한 레이저포
★*… 미 해군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레이저포. 해군은 새로 개발한 ‘레이저포’를 공개하고 곧 실전
배치할 방침이라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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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앰네스티, 43명의 진실 밝힐 것 요구
★*…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이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혁명기념탑 벽에 실종된 43명의 교생 얼굴을 붙이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실종 학생들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기 위해 멕시코 법무장관에게 12만여명이 사인한 탄원서를 보냈다. 멕시코는 여러 증거와
유전자 감식을 통해 마약 갱단이 학생들을 쓰레기장에서 불태웠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교육 대학 학생들이 게레로주 의회의 의회 연구소에 그래피티를
쓰고 있다. 또한 9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실종 학생들의 부모들이 자식들의 포스터를 들고 의원들과 만났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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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의 날' 맞아 인권 탄압 반대 운동
★*… 10일(현지시간)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궁 밖에서 필리핀 운동가들이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의 초상을 불태웠다. 이들은 필리핀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한 정의를 요구했다. 이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는 농부와 인권
운동가들이 오라시오 카르테스 대통령의 초상을 들고 행진을 했다. 이들은 영세농업자들의 요구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행동에 반대했다.
영세농업자들은 특히 토지와 공기, 물 등에 영향을 미치는 농약 사용에 반대했다. 그들은 또한 사법부의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AP=뉴시스,
로이터·AF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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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 '기후행진'
★*… 페루 리마에서 10일(현지시간) 기후행진(People's Climate March)이 있었다. 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은 UN 기후회의에서 2050년까지 100% 클린 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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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열망 뿌리고 74일만에 접은 ‘노란 우산’
▲경찰 7000명 시위대 해산 돌입 학생들 “우리는 돌아올 것”젊은세대 개혁
동력 확인 <사진:> 11일 홍콩 당국이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 등 시설물 철거에 나선 가운데,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이 경찰이
시위대를 구타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들고 서 있다. 이날 홍콩 경찰은 ‘우산 혁명’의 중심지인 애드미럴티 지역에서 시위대 해산 작업을 했다.
홍콩/AP 뉴시스
★*…홍콩 ‘우산혁명’은 결국 미완의 혁명으로 막을
내렸다. 9월 말 중국 정부의 개입 없는 행정장관 자유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지 74일 만이다.11일 오전 10시30분께 홍콩 경찰
7000명은 시위대의 근거지인 애드미럴티 지역 해산 작업에 들어갔다. 철거반은 커터와 크레인 등을 동원해 시위대가 각종 케이블과 자전거 자물쇠
등으로 엮어 놓은 바리케이드를 하나씩 철거해갔다. 부러진 채 여기저기 흩어진 우산들이 이번 시위의 결말을 상징했다.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은 학생들은 아스팔트에 앉아 순순히 경찰의 연행에 응했다. 이들은 “우리는 돌아올 것이다”,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비록
우리를 해산시킬 수 있겠지만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까지 지울 수는 없다”라고 쓰인 노란색 펼침막을 내걸어 우산혁명의 최후를 기렸다. 대학생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학련)의 알렉스 초우 비서장은 “앞으로도 많은 (민주화) 운동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장기 시위 탓에 홍콩의 경기를 비관하는 전망이 늘었다. 한 줌도 안
되는 시위대 탓에 다수의 시민이 불편을 겪고 법치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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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은 거목을 눞이고 거목은 차를…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11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폭풍에 쓰러진 거대한 참나무에 한
SUV 승용차가 부셔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북부 캘리포니아에 닥친 폭풍으로 수만 주민들이 단전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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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폭탄테러 현장
★*… 【카불=AP/뉴시스】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폭탄테러 현장인 프랑스 문화관 주변에 군인들이
경계를 펼치고 있다. 아프간 고위 관리는 이번 폭탄테러로 독일인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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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풍우로 물에 잠긴 차량
★*… 【힐즈버그(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미국 서해안에 심한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힐즈버그에서 한 주민이 물에 잠긴 차량을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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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를 즐기자"?
★*… 【힐즈버그(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미국 서해안에 심한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힐즈버그의 한 쇼핑몰에서 주민들이 카약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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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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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미끼로 "계좌 빌려 주면 하루 10만원" 유혹
유명업체 사칭 구인광고
낸 후 지원서 적힌 개인정보로 접근 "부유층 절세용" 안심시키지만 결국 대포통장으로 범죄 이용
▲ “부유층 절세에 쓰는 건데, 계좌만 빌려주면 하루 5만~10만원은 벌 수
있어요.” 대학원생 A(25)씨는 지난달 말 구직사이트를 통해 호텔 크리스마스 장식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이런 연락을 받았다. 호텔 의뢰로
채용공고를 낸 업체 직원이라고 밝힌 여성은 “호텔 아르바이트는 모집이 마감됐으니 다른 일을 소개하겠다”며 A씨를 꼬드겼다.
★*…그러나 기자가 확인한 결과 A씨가 지원한 호텔은 크리스마스
장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적이 없었다. 호텔 측은 “이달 초 광고를 본 사람이 우리 호텔에 직접 확인을 해와 호텔을 사칭한 허위광고인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구직사이트에 연락해 해당 광고를 내리게 했다”고 말했다. 병원 원장이나 대형식당 사장 등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허위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니 급여통장을 개설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구직자들을 유혹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유명업체를 가장해
구인광고를 낸 다음 지원서에 적힌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지원자에게 접근하는 신종 수법을 쓰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구직자에게 연락한 업체 직원은
“통장 양도 자체가 합법은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등록해 일을 한 것으로 처리되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나서는 “10일에서 두 달 정도만 가능하다” “소수 인원만 필요해 당신에게만 권해보는 것이다” 등의 말로 지원자를 재촉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통장 명의만 빌려주면 수십만원을 선입금해준다’는 과거 대포통장 모집에서 한층 진화한 방법이다.
▲ 업체의 감언이설과 달리 명의를 빌려준 사람도 처벌받을 수 있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통장 양도 및 대여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단시간에 돈을 벌려고
했다가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셈이다.
★*… 경찰은 전형적인
대포통장 모집 방식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2년 금융감독원이 ‘대포통장 근절대책’을 내놓고, 지난해 대포통장을 과다 발급한 은행을 집중
점검하는 등 대포통장 관리를 강화하자 개인의 합법적인 계좌를 노리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렇게 빌린 통장은 보이스피싱 등으로 가로챈 돈을
넣었다가 빼가는 데 사용되거나 비자금 세탁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구직사이트가 이런 업체들을 걸러내는
것이지만 구직사이트 측은 여건상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힘들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결국 구직자 스스로 조심할 수밖에 없다. 구직사이트 관계자는
“사업자 등록번호가 없어도 아르바이트 공고를 낼 수 있다”며 “공고를 낸 업체가 실제 존재하는 업체인지, 업체의 광고만 대행한 것인지, 허위
광고인지 확인하려면 일일이 업체를 방문해야 하는데 현재 인력으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채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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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아, 주차장 차량에 갇혀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1일 오후 7시 59분께 서울 구로구 경인로 디큐브시티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2세된 여자아이가 승용차량에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용 문개방 장비를 사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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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밀수도 급증
★*…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압수 창고에서 세관 직원들이 압수한 면세 담배를 공개하고 있다.
관세청은 내년 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최근 담배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밀수 등 불법행위 차단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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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에까지 공업용 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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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전북 군산시 한 화학물질 취급 업체 직원들이 업체 노상 선착장에서 김 양식업자한테 판매할 공업용
염산(무기산)을 쌓아두고 있다. 경찰은 이 업체와 양식업자 등 5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김 양식에는 병해 방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법적으로 허가된 유기산을 사용해야 한다. 군산경찰서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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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토막살인 피의자 월세방 혈흔 피해여성 것으로 확인
▲ 토막 주검으로 추정되는 살점 일부가 발견된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천
주변에서 경찰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토막 주검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 일부로 추정되는 살점이 들어 있는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수원/연합뉴스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의 방에서 발견된 혈흔은
피해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박모(50대
중반·중국국적·가명)씨의 임시 거처에서 발견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분석한 결과 피해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주변인
탐문 수사를 거쳐 박씨가 이 집에 잠시 거주하다가 잠적한 인물이 맞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지만 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자신의
신상정보를 포함한 대부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밤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져 피의자는 오전에 잠시 휴식을
취했고, 점심식사 후 다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범행은 부인하고 있지만 입수한 증거를 감안할 때 혐의입증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는 자신이 중국 국적을 가진 동포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박씨에 대해 사건경위와 범행동기, 시신 유기장소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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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靑문건 유출의혹' 경찰관
★*… 【의왕=뉴시스】박문호 기자 =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와 한모(44) 경위가 12일 새벽 경기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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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총과 최루액탄
★*…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외국 정상들이
묵고 있는 부산의 한 호텔에서 가스총과 흉기 등이 든 가방을 갖고 들어가려던 A(7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의 가방에는
가스총 1정과 최루액탄 6발, 농약과 세제가 든 병 2개가 들어있었고, 경찰은 A씨의 몸을 수색해 왼쪽 종아리에서 붕대를 감아서 숨긴 흉기도
발견했다. 사진은 A씨가 소지한 가스총과 최루액탄. (사진=해운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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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로에 빠져 뒤집힌 승용차량
★*…【고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12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 사신원 입구 삼거리에서
박모(5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량이 농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박씨는 이미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전북
고창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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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이삿짐센터서 불
★*… 【원주=뉴시스】예상철 기자 = 12일 오후 4시4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 인근 이삿짐센터에서 불이나 건물
2동(92㎡)이 불에 타 전소됐다. (사진=강원 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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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단독주택서 불
★*… 【정선=뉴시스】예상철 기자 = 지난 11일 오후 4시07분께 강원 정선군 임계면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1동(53㎡)이 전소됐다. (사진=강원 정선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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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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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학습해요
★*… 제3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어린이 교육용 교재와 도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박람회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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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살펴보는 관람객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영어교육·진학·취업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교재들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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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2일 오후 부산 사상구 신라대 동북아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장에서 간호학과
4학년 학생 46명이 촛불을 든 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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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아, 여성 승무원 무릎 꿇리고 뭔가 던졌다”
▲ 대한항공 승객이 본 ‘땅콩 리턴’ 상황 조 전 부사장, 나중엔 남자 사무장도
옆에 무릎 꿇려책자 같은 것 던지며 “찾아보란 말이야” 고성과 반말<사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천공항 대합실에서 열린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서 승무원들에게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인천공항/김태형 기자
★*…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뉴욕발 KE086 항공편에서 승무원과 사무장을 무릎 꿇리고 고성과 반말을
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당시 비행기 이코노미석 앞쪽에 앉아 있었던 이 승객은 조 전 부사장이 무릎 꿇은 여승무원에게 파일인지
책인지를 집어던지며 “찾아보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매뉴얼로 여겨지는 이 책은 승무원의 가슴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다.이번 사건이
발생한 비행기는 A380 기종으로, 이코노미석이 일등석과 붙어 있어 앞쪽에 앉은 승객들은 일등석 상황을 볼 수 있다. <한겨레>와
전화 통화를 한 이 승객은 “이코노미석 앞쪽에 앉아 있다 일등석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 무슨 일인가 싶어 상황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승객이 본 상황은 이렇다. 처음엔 여승무원 혼자 무릎을 꿇고 있다가 나중에 남자 사무장이 그 옆에 같이 무릎을 꿇었다. 승무원들이
혼나는 상황으로 보였고, 조 전 부사장의 목소리가 초지일관 고성은 아니었으나 목소리가 많이 높아지곤 했다. 이 승객은 조 전 부사장이 욕설하는
건 듣지 못했지만 승무원을 향해 책을 던지며 반말로 “찾아보란 말이야”라고 소리친 건 똑똑히 기억했다. 이 승객은 “한 승무원이 일등석에 앉아
있는 여성으로 보이는 승객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석 앞쪽 고객들이 웅성거리자 승무원들이 모여 통로를 가렸다. 이 승객은 일등석
승무원과 사무장이 태블릿피시를 들고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며 “왜 그 상황을 본 승객들이 입 다물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를 통해서도 그날 비행기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확인했다. 조종사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한 것은 알았지만 조종석을 벗어나지 않아 객실에서 벌어진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0시50분 출발에 맞춰 0시47분에 비행기 문을
닫았고, 53분에 이륙을 위해 비행기를 토잉카(항공기 유도차량)로 밀다가 멈춰섰다고 한다. 인터폰을 통해 사무장이 내린다는 사실은 조종사들도
인지했다. 비행기는 램프리턴 뒤 다시 뜨기까지 13분 정도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종사 노조는 “조종사들은 안전과 보안, 정시운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를 해치는 상황이 아니라면 비행기를 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조는 “사무장이 짐을 갖고 내렸고 조종사들은 이륙 뒤에야
객실에서 벌어진 상황을 인지했다”며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김외현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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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때문에 고개숙인 아버지와 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녀
사과하던 날
▲ 사과문 발표 전 고개 숙여 인사하는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조
회장은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딸에 대한 교육을 잘못시켜, 아버지로서 죄송합니다” 라며 직접 공식 사과했다.
★*… 사과문을 발표하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 사과문 발표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는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딸도 잠시 뒤 고개를 숙였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사건관련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서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며 "사건의 당사자인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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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로비에서 기자회견한 이유는?
▲ -1시간 전부터 사진기자 취재기자들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1층 로비에 모이기
시작. 자리 쟁탈전 치열 -100여 명 이상 기자들 로비 찬바닥에 앉아 기자회견 준비. 대한항공 홍보팀 모 차장 “입사 이후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모인 자리는 없었다”고 한마디. <사진:>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기자회견장
★*…▒... 조양호 회장이 미리 준비해서 발표한 내용 전문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애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늘 고객 서비스
관련해서 고민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대한항공의 정신입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다시 고민하고 고치도록 할 것입니다.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을 계속 유지하시는 것인지요 = 조직위원장은 공적인
자리입니다. 나라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할 것입니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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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와대가 문건 유출 조작하려 오 행정관에게 거짓 진술 강요”
▲ 조응천 전 비서관 밝혀 박지만 회장은 문건 유출 관련 세계일보 기자와 나눈
대화 녹취록 최근 검찰에 제출…반박 나서/ 조응천(사진)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1일 “청와대 3인방이 나를 문서 작성과 유출 주도자로
지목하고 있는데, 정윤회씨도 검찰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다른 버전으로 말했다. 나는 정씨가 그들과 대책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조 전 비서관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파문의 핵심
당사자이자 현재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청와대와 검찰이 이번 파문의 최종 책임을 자신에게 물으려는 방향으로
흘러가자, 그는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윤회씨 국정개입’ 보고서에 언급됐던 ‘청와대 3인방과 정윤회씨’의 관계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 부하들(3인방)이 정씨와 한 몸이 되어 유신시대 ‘윤필용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부도덕하고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필용 사건은 지난 1973년 뚜렷한 증거 없이 쿠데타 모의 혐의를 적용해 10여명을
구속하고, 30여명이 군복을 벗었던 사건이다. 청와대가 확실한 증거도 없이 자신을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는 항변을 하는 셈이다...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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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멱살잡는 보수단체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은미, 황선 통일토크콘서트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규탄하던 중 지나가는 시민과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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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석교사회, '정원 감축 반대' 촛불시위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도중등수석교사회 소속 교사 180여명은 1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도교육청의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 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를 요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내년 정원 외였던
중등수석교사 200여명을 정원 내로 조정해 기간제교사 200여명을 감원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도교육청에 항의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경기도중등수석교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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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엠 사태 해결 촉구 인간 띠잇기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케이블방송 씨앤엠 사태의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각계각층 대표자 109명 인간띠잇기'에서 참석자들이 파이낸스센터 둘레를 돌고 있다. 그 앞으로는 씨앤엠 노동자가
3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 30일째 고공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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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진입 막는 경찰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케이블방송 씨앤엠 사태의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각계각층 대표자 109명 인간띠잇기'에서 참석자들이 파이낸스 센터 둘레를 돌던 중 경찰이 건물 진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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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
▲ '종북토크쇼'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요원들이 2014년 12월
11일 황선씨 혐의와 관련, 서울 종로구 교남동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를 압수수색을 하는 동안 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무실 앞에서 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선닷컴
★*…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던 신씨는 경찰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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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황선씨 집 압수수색·신은미씨 출국정지
▲ 경찰 ‘보안법 수사’ 속도전 /경찰이 11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방북 경험을
강연한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법무부는 황씨와 함께 강연을 다닌 재미동포 신은미(53)씨를
출국정지시켰다. <사진:> 전북 익산경찰서는 11일 재미동포 신은미씨 및 황선씨의 익산 토크콘서트를 무산시키기 위해 고교생
오아무개(18)군이 사용했던 ‘로켓 캔디’(황과 질산칼륨,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인화 물질)의 내용물을 공개했다. 익산/뉴시스
★*…황씨와 신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신은미&황선 전국순회
토크문화콘서트’를 서울·대구 등지에서 열었다. 보수언론에서 이를 ‘종북콘서트’라며 문제삼았고, 활빈단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가
이들을 국가보안법의 반국가단체 찬양·고무 혐의로 고발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3~4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토크콘서트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이들의 행사를 기획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서울진보연대 사무실, 황씨의 집 세 군데다. 경찰은 보수단체의 고발 내용과 별개로 자체 내사를 통해 황씨의 다른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11년부터 4년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230여차례 ‘친북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 재미동포 신은미(왼쪽)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10일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북에 다녀온
그녀들의 통일이야기’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익산/뉴시스 ▶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신씨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법무부에 요청해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를 출국정지시켰다. 경찰은 범죄수사 등을 이유로 내국인은 출국금지를, 외국인은 출국정지를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외국
시민권자가 입국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이유로 출국정지된 사례는 2003년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가 있다.
경찰
수사에 대해 황씨는 “6·15남측위 사무실은 내 사무실도 아니고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 신은미씨는 소환 통보를 받은 적도 없다. 경찰이
어제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테러 행위가 있었던 것을 계기 삼아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황씨 등은 이날 수사와 관련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등이 행사장 진입을 막았다. 황씨는 장소를 중구 향린교회로 옮겨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과 올봄에도 했던 토크콘서트였다. 국가보안법을 모르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런 자리에서 드러내놓고 ‘(북한은) 지상낙원’ 등의 말을 할
이유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했다. 신씨는 신변 위협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황씨와
신씨의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에 불을 붙여 던진 고등학생 오아무개(17)군에 대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토크콘서트는 부산시재향군인회와 부산상이군경회 등이 행사 저지 방침을 밝히자, 관객들의
안전을 우려한 부산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가 행사를 취소했다.진명선 이재욱 기자, 전주/박임근 기자, 부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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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은 황선·신은미씨 고소
★*…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실 외 뉴코리아여성연합 회원들과 탈북단체 관계자들이 황선·신은미씨 규탄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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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논란 신은미 미국 국적 박탈 촉구 기자회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종북 토크쇼' 논란을 일으킨 신은미 씨의 미국 국적 박탈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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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조치 해제 및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기자회견
★*…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5.24 조치 해제 촉구 1인 시위
2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경협인, 종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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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 분뇨 야적…대기하는 운반차량
★*… 【횡성=뉴시스】김영준 기자 = 12일 강원 횡성군 추동리 마을 입구에 비료제조 공장의 유기질비료가
들어오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야적장을 들어가지 못하는 운반차량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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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국내 첫 방폐장
★*… 경주시 양북면에 건립된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의 내부 모습. 방사성폐기물을 담은 200L짜리 드럼 10만개를
영구 저장할 수 있는 1단계 시설이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 허가를 받았다.(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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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블론, '크리스마스 패키지' 론칭 기념 이벤트
★*… 【서울=뉴시스】스위스 삼각초콜릿 토블론은 12월 3주동안 매 주 5명씩 총 15명에게 스타일리스트
박은정이 디자인한 토블론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한다.토블론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toblerone_korea#), 토블론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obleronekorea), 토블론 페이스북 친구를 추첨해 오는 18일 케이크 디자이너가
직접 진행하는 토블론 과자집 클래스를 진행한다. 토블론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동서샵(www.dongsuhshop.com), 롯데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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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제거!'
★*…【서울=뉴시스】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 소방대원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커다란 고드름이
매달려 있어 행인에게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영등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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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단지 '비리 단지'
▲ 교수 등 민간 전문가 조사단 16곳서 횡령 등 442건 적발 정도 심한
21건은 수사 의뢰, 내년 2월에 사례집 발간 배포 <사진:>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경기도 아파트관리
비리조사단원들이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집행 내역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조사 나가는 아파트들마다 비리가 없는 경우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경기도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파트관리비리조사단과 함께 관내 16개 아파트단지를 조사한 결과 관리비 횡령, 뇌물수수, 하자보수금 부당 사용 등 442건을 적발, 정도가
심각한 21건에 대해 수사의뢰 하고 나머지에 대해 과태료 또는 시정조치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아파트 비리 조사와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
Y아파트 관리소장 A씨는 관리동에 입주한 어린이집과 재계약을 하면서 “입주자 일부가 반대하면 재계약이 안 된다”면서 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남양주 Y아파트도 관리업체가 어린이집 재계약과 관련 5,000만원을 받은 정황이 있어 수사의뢰 됐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업체로부터 1,200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화성 J아파트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각종
경조사비나 회비를 관리비에서 쌈짓돈 쓰는 뽑아 쓰다 적발됐다. 이들이 전용한 액수만 800여만원에 달한다. 관리사무소장들의 업무 태만도 대거
적발됐다.... 기사 더보기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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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예쁜 크리스마스 조명, 미국 댈러스 공원 풍경
★*… 색깔이 아주 예쁜 크리스마스 조명이다. 호수가에 서있는 나무들을 정성껏 꾸며 성탄절 분위기를 냈다.
사진은 지난 8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비트루비안 파크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곳은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조명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사진은 묘하게 이중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알록달록 밝고 예쁜 조명이 마음을 들뜨게 만들지만 조금만 더 응시하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김수운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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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발 직항노선 항공료 0원"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헌정항공기 모형을 전달하고 있다./뉴스1
★*…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인 페르난데스는 이날 한때 소속 선수였던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박지성 선수를 ‘지(Ji)’라 부르고 결혼
선물을 건네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한국 선수 2명을 QPR에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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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개 위에서
★*…영국인 비행기 날개 곡예사(wingwalker)팀이 11일 스위스 시계업체 브라이틀링의 이름이 새겨진
프로펠러 비행기 날개에 매달린 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 상공을 날고 있다. [두바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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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해외 분산개최 논란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가능성 없다’ 는 입장을 밝힌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 앞에 입간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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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왕성 월성 내부 발굴 시작한다
▲ 신라 1,000년 역사를 깨우는 복원작업이 돛을 올렸다. 문화재청은 11일
경북 경주시 월성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천년왕성’ 월성 내부 건물터 등 유적 분포 상황을 확인하는 발굴 작업을 1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초승달 모양의 성’이라는 의미의 경주 월성은 신라왕들이
거주했던 왕성이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월성은 성벽(9만9,004㎡)과 성안(10만8,524㎡)를 합쳐 총 20만7,528㎡ 규모에 이르며 신라
제5대 파사왕 22년(101)에 건설돼 신라가 멸망한 경순왕 9년(935)까지 835년간 사용됐다. 인근의 첨성대, 황룡사지 등과 더불어 신라
수도 서라벌의 중심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터 아래에 각종 유물이 묻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그간
지하탐사 등을 통해 확인한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월성 전역을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A~D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을 다시 1~14
구역으로 세분화했다. D구역은 7~10구역으로 나뉜다. 문화재청은 이 중 중앙부에 위치한 C구역을 첫 시굴조사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중탐사 결과 왕궁의 중심 건물로 예상되는 기초가 이곳에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박윤정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은
“레이저 탐사 결과 건축물의 열주 등이 확인돼 중요 건물지로 보이는 곳”이라며 “건축물 초석이 뒤집어진 채 지표면으로 나와 있기도 해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유구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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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나무 영면하소서"
★*…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12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 마을 주민이 천연기념물 지정에서 해제된
왕소나무에 대해 마지막 고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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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된 농악
★*…【전주=뉴시스】황성은 기자 = 11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농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보존회 연합회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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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립합창단, 공연활동 활발
★*… 【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동해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교류음악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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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