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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아시아철학의기초/철학과/2022101251/조은실
조은실 추천 0 조회 150 22.10.16 21:0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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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2 13:43

    첫댓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너’에게 ‘나’는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가볍게 짐을 챙”겨 어디든 떠나자 그리고 “거기서는 아무 생각 말자” 그 후에는 “다시 돌아오자”라고 말한다.>여기서 나는 누구이며, 너는 누구일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2에서 풀어 놓았듯이 이 둘이 "나"라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그런 순간"을 맞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 순간을 맞은 나를 "너"라고 부르면서 도망가지 마라고 경고하지 않고 오히려 "너랑 있을게"라면서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거기서는 우리 아무 생각말자"라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런 뉘앙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도망가자라고 말하는 쪽이 내면의 나일까요? 아니면 도망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쪽이 내면의 나일까요? 재밌는 생각, 깊이 있는 생각을 잘 풀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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