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층 동향으로 10월 말에 이사왔어요..
전엔 단독주택이었는데, 여긴 아파트라서 베란다나 실내에서 어떻게 적응시킬지..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애들을 골로 보내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물어볼 것도 아주 많답니다..^^;;
앞쪽은 서쪽방에 있는 스파트에요.. 베란다인데 내부샷시를 열어놓아 실온이 15도 정도는 되요..
하지만 바깥창문은 항상 조금씩 열어둬 찬바람을 좀 맞는답니다.
잎이 굉장이 빨리 쳐져요.. 분갈이를 해야될까요??
두번째는 동향 거실 안쪽에 놓았습니다.
원체 무성한 놈인데 그냥두었더니 새로 자라는 잎이 잘 안자라는듯 해요..
이것 포기나누기 해야될까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왼쪽은 테이블야자에요..
전집에서 빛을 많이 보지 않아도 잘 살길래 여기서도 서쪽 창문 옆벽쪽에 두어 해를 직접보는 일은 없네요. 원래 성장이 더디다지만 저희건 멈춘듯하고요.. 요즘 물을 많이 안줘요. 거의 흙이 푸석거릴때 주네요..
동향 거실 베란다에 둔 깅기아남과 꽃기린이에요.. 월동시킬려고 내놨는데 그래도 거실쪽 창문에 붙여줬어요. 깅기아남이 화분이 작은건지... 물은 아주 걸려 주는데 알아보니 담달쯤 꽃이 펴야 된다는데 물을 제때 줘야 될까요??
서쪽방에 있고 저녁쯤 해를 보는 고무나무에요.. 올여름에 가지치기 당했지만 이쁘게 양쪽으로 나왔어요.. 원줄기 밑에 잎이 없어 호야를 같이 심어놨는데 겨울이고 해서 물은 아주 더디 줍니다.. 완전 바짝 마를때 한번.. 고무나무를 장마철에 밖에 두니 저렇듯 이쁘게 살았는데 호야는 물을 안좋아한데서 분리해야될지...
화장실 앞에 있는 고무나무에요.. 요것도 올해 장마에 잎이 5장은 더 났더랬죠..
고무나무 뿌리는 작다해서 일부러 크지않은 화분에 심었는데 요것 분갈이 해야될까요??
왼쪽 야래향입니다. 이사오면서 들여서 한달정도 밖에 안되요..
열씸히 알아보니 물 바람 다 좋아한다고해서 거실안쪽으로 들였어요.. 월동도 가능할듯 한데..
열매같은게 맺혀있네요.. 물은 좀 축축하다 싶을때 줍니다.
산호수와 아이비는 둘다 과습으로 보낸적 있어서 물을 참 많이 아껴요..
이삼일에 한번정도 생각나면 스프레이해주고 버석거릴때 물주네요..
관음죽이에요.. 길이가 150센치정도는 되는 대물이랍니다.
살때부터 저리 큰걸 샀는데 잎이 굉장히 무성해요.. 물을 아주 안주고 있답니다..
동향 거실 베란다쪽에 붙여놨어요.. 창문은 항시열려있고요..
이건 겨울에 물을 얼마나 굶기다 줘야될지 감이 안잡혀요..ㅠ.ㅠ 화분이 크다보니..
요것도 포기나누기를 할까요?? 아님 밑에 잎들을 정리할까요?? 밑의 잎을 정리하면 더 자랄까요??
몇일전에 부추씨와 상추씨를 뿌렸어요.. 낮엔 베란다에 놓고 저녁부턴 거실에 들여요..
과연 싹이 날까요?? -,-
미니국화들.. 정말 이뻤는데.. 한달되니 조금씩 꽃이 지기 시작해요..ㅠ.ㅠ
봉오리는 아직 많이 달려있어요.. 지기 시작하는 꽃들 잘라주면 다른봉오리에서 꽃필까요??
이건 항상 동향 베란다에서.. 베란다는 바깥창문은 항상 주먹한두개크기만큼은 열어놔요..(요즘 황소바람이..-.-)
그리고 실내쪽 문도 항시 열어놓고요..
국화들.. 빨간꽃은 누래지는것 따줘야 될까싶어서요..
노란건.. 잎이 쳐지기 시작한 대를 아예 잘라버릴까요???
학자스민.. 걍 물좋아할것 같아 장마철에 밖에 뒀더니 과습으로 간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싹 밀어줬더니 저렇듯 싹이 나기 시작했답니다..물을 아끼고 있어요..
로즈마리.. 이게 가장 걱정이에요.. 원체 튼실한 놈이긴 하지만 동향이다 보니 햇살받는 시간이 4~5시간정도.. 바람은 항상 잘 통하게 놓고있네요,.. 물을 거의 안줘요.. 여기서도 잘 적응할지..ㅠ.ㅠ
둘다 베란다 추운곳에 있어요..
개발이.. 참 시름거리며 꽃도 없고 그래요..ㅠ.ㅠ
과습인것 같아 물을 안주면 좀 시들하고.. 추운것 같아 안에 들여놔도 못미덥고,..
그래서 걍 베란다에 뒀어요.. 거실창쪽에 붙여서..
물은 바짝 바르면 한번씩 듬뿍주고 있네요..
엄청 이뻐했으면서도 3마리나 보내 장미 허브..
이놈이 다육이성질인걸 모르고.. 물을 참 많이도 줬드랬죠..
(전 허브들은 물 바람 햇빛 다 좋아하는줄 알았거든요..ㅠ.ㅠ)
이번엔 입주선물로 받은 넘들인데 물을 거의 안줘요.. 그랬더니 잘 살고 있네요..
추운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할듯 싶어 걍 나두고 있답니다.. 분갈이를 할까하는데 지금같은때에 삽목도 될까요??
미니 금전수.. 이넘은 일년을 똑같이 이모양 이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큰 금전수는 거실에 있어서 잎이 반짝반짝한데 이놈은 화장실 벽쪽에 붙어서 해를 못봐요.. 간접광만..
전 이정도도 이쁜데 건강하게 유지만 되면 좋을것 같아요.. ^^;;
서쪽동생방에 있는 셀럼..
동생넘은 출근할때 항상 방문을 닫아둬서 그곳에 간 식물은 금방 시들해져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항시 화분을 넣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강한 셀럼으로 넣어놨는데..
우리집 셀럼은 잎이 크지도 굵지도 않아요.. 모두 여린잎같아요..ㅠ.ㅠ
전집에서도 서쪽방에 있었거든요.. 해를 못봐서 그런걸까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하고..
알고 계시는 것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뻐만 한다고 애들이 잘 사는게 아니라서.. 새집에서 울 이쁜이들과 첫겨울 잘 나고 싶네요..^^;
첫댓글 와... 너무 다들 예뻐서 넋놓고 보게 되네요... 식물도 너무 잘자라 있지만 화분들도 다 예쁜 데다가 심어 놓으셨네요... 미적 감각이 있으신가봐요... 근데 바깥베란다 창문 열면 심하게 추울것 같아요... 관음죽은 저희 거는 조그마한데 물 디게 안먹데여..
저는 관음죽 아주 어려워요..ㅠ.ㅠ 전에 미니 관음죽 키우다 너무 안자라 분갈이 하러 화원에 갔더니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데요.. 자주준다고 생각진 않았는데.. 그래서 지금 저놈은 아예 물을 안줘요.. 한달에 한번..^^;; 주는데 그래도 될지..
테이블 야자가..무지 풍성하네요...&& 난 언제쯤 저리 풍성해질찌..ㅎㅎ
장미허브가 다육이인가요? 저두 허브라서 물자주 많이 줬더랬는데? 정말이예요?
장미허브 물 안좋아해요..추위도 탈텐데요,,,
식물들이 하나같이 튼튼해보이네요.. 잘키우셔서 다 예뻐요. 구경하느라 넋을 뺐네요. 너무 잘봤어요^^
울애들 이쁘다니 기분 아주 좋은데요..^^* 하지만 제가 전집에선 거의 방에만 놨던 놈들이라 베란다에 논 넘이나 잘 못키웠던 허브류가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리고 새로 들인 큰 관음죽과 야래향도요.. 키우시는 분들 좀 알켜주세요~~~ 참..장미허브 계속 베란다에 뒀는데 아직 싱싱하네요.. 거실쪽에 붙여놓고 거실문을 좀 열어 둬서 그런것 같아요..^^
울 집 장미허브는 그늘쪽에서 쑥쑥 잘 자라요. 양지쪽에서는 안 자랐거든요. 상큼한 향도 넘 좋은거 있죠 ~~~
허브장미 야외에 뒀더니 다 얼어서 잎이 축 쳐졌어요. 내년 봄에 살아날지??? 지금에라도 베란다로 들여야할지??? 로즈마리 튼튼해 보여요. 잘 자랄것 같습니다.
우리도 허브장미가 사망 직전인 것 같은데 참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