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5-18, 권사님과 목사님 추석 인사
문은영 씨는 이번 추석에도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떠오른 분이 목사님과 권사님이다.
권사님은 바로 찾아뵙기로 해서 샤인 머스캣을, 목사님은 개인 업무로 바빠 이틀 후 주일에 선물 전하기로 해서 흑삼 녹용 즙을, 성도들과 나눌 커피를 고민 끝에 샀다.
공방에서 작업해둔 교회 현판도 미리 찾았다.
금요일 오전에 권사님을 먼저 찾아뵈었다.
“내가 챙겨야 되는데, 맨날 은영 씨가 날 챙기네. 고마워서 어떡해? 잘 먹을게요, 은영 씨! 우리 주일에 만나요.”
주일 아침, 이미선 권사님이 은영 씨를 픽업하러 왔다.
은영 씨는 자신이 준비한 것을 설명하고 권사님의 도움으로 차로 옮겨 실었다.
“은영 씨가 뭘 많이 준비했네요. 다음 주에 명절 쇠러 간다고 교회 못 온다고 했지요. 어머니만 허락한다면 내가 은영 씨 태우러 어머니 댁으로 가지요. 은영 씨 집이랑 멀지 않으니 내가 찾아갈 수 있어요. 어머니와 의논해서 미리 알려줘요. 은영 씨도 교회 가고 싶잖아요, 그렇죠?”
“예, 교회 갈끼다. 권사님, 교회 가께요.”
“그래요. 은영 씨하고 같이 가야 좋지.”
공방 선생님과 틈새 작품으로 만든 십자가 책갈피도 챙겼다.
“은영 씨가 만든 교회 현판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요. 목사님께 선물은 잘 전하겠습니다.”
“목사님께 따로 연락은 드렸습니다. 권사님 편에 현판 보낸다고 말씀드렸어요. 십자가 책갈피는 성도분 중에 필요한 분과 나누시고요, 뭘 해드리고 싶은데 다 챙겨드릴 수가 없어 커피를 준비했으니 예배 후에 한 잔씩 타드세요.”
“고맙습니다. 은영 씨, 우리 얼른 갈까요? 비 오니까 조심해서 걸어요.”
은영 씨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권사님 손을 의지한 채 쌩하니 가버렸다.
2025년 9월 28일 일요일, 김향
‘가장 먼저 떠오른 분이 목사님과 권사님이다.’ 그럼요. 감사합니다. 명절에 인사드리니 또한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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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은영 씨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권사님이 곁에 계셔서 든든합니다. 문은영 씨가 교회에 교회가 문은영 씨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