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맙습니다
어쩜, 그렇게도 자상하게 모든이의 신상을 다 기억하시는지요?
진심어린 모든 말씀에 감사를 표합니다
처음으로 접한분 이시지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게 되기를....
--------------------- [원본 메세지] ---------------------
어제는 부산에 모임이 있는 날이었지만 <br>
때마침 회사일로 부산에 장비 부속품을 실러갔다<br>
약속시간 4시 이전에 물건을 실어놓고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가서<br>
바람업빠야한테 전화를 한다<br>
아..랭이가? 지하철 7번 출구로 온나~하신다<br>
이양반이 나이를 거꾸로 드시나...<br>
왜 갈수록 포동포동해지시고 젊어지신데...?
내가 여자라면 앤 삼고 싶은 남자 바람업빠야<br>
나하고 같이 다니다 내 동생으로 오해받으면 어쩌실려구^^...<br><br>
그 뒤에 숨었다 고개를 내미신 미소누야<br>
워~매 이게 누구시라요?<br>
우리 미소누야 아니십니까<br>
사람 많은데서 찐하게 포옹을 한번 하고<br>
손을 잡고 감포 횟집으로 가는데 헉...큰일났네...;;<br>
손에 강력뽄드를 미리 칠했는데 미소누야 손에 붙어삣따<br>
한번 붙으면 잘 안떨어지는데... <br>
덕분에 횟집까지 손을 잡고 가는데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br>
미소누야만 보면 왜 봄동이,가는세월, 해오라비, 진달래누야가 생각나는지...<br>
입뽄 누야들^^<br>
동아~워라~라뱌~래야~ 킥..참고로 라(비누)야=라뱌임^^<br><br>
방에 들어서니 켁...<br>
먼저오신 여횐님들 사이에서 멋진 도령님이 파묻혀사네 그려<br>
우쒸...저 자리는 내자린데 저 꽃밭이...<br>
마스크가 시원한 멋진도령 누야들 앞에서 재롱??떤다<br>
저게 총각의 특혜인지 몰라도 나이적어서 욕 보유~<br><br>
연산홍님은 척보니 예술하신분이시다<br>
한복을 입으시고 모자를 쓰신게 참으로 어울리신다<br>
화가로 생각했는데 음악을 하시는 연산홍형님
대금인가를 하신다는데 어쩜 그리 닉에서 풍기는 이미지랑 딱 맞는지요<br>
화사하신 모습에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br><br>
김대운님은 러시아와 무역을 하신다는데<br>
나중에 깨를 수입하면 우리 회원님들께는 거저 주신다 하시는 마음씨 좋으신 형님<br>
나중에 저는 특별히 생각좀 해주세요^^ (쬐끔 많이...)<br>
달마님은 풍채도 좋으시고 눈썹도 굵으시고 완전 호남형이시다<br>
어쩜 그리 말씀도 구수하게 잘하시는지<br>
아나운서를 하셔도 되겠던데요<br><br>
봄향기님은 코가 나훈아를 닮으셨어요<br>
젊어서 씨름좀 하셨나봐요<br>
어깨가 딱 벌어지신게 아주 건강해보이시던데<br><br>
미로님은 창원서 오셨다는데 키가 저보다 크십니다<br>
전날 망설임 끝에 오셨는데 사모님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신다니<br>
집안의 광영이겠습니다<br>
돼지 한마리 잡으셔요^^<br><br>
허도사님<br>
옆집 이웃같이 편한 스타일이시다<br>
영광으로 출장 가신다던데 거기도 피시방있어요<br>
정문말고 차로 10분쯤 나오면 읍내에 있으니 카페 자주 들르세요<br><br>
시인이신 우리 호암형님<br>
형님의 매력뽀인투는 형님의 웃는 모습이십니다<br>
저번 부산모임때 나이트앞 포장마차에서 호암형님이<br>
우동 먹으면서 한 수 읆으시던 그 시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br><br>
하모니님도 한 피부 하시는데<br>
악수를 할때면 생각외시다<br>
손이 너무 적어서 쏘옥 들어온다<br>
헤여질때까지 고생하셨어요<br><br>
능금님은 노래방에서 같이 딸기 두 바케쓰?를 씻었는데<br>
목소리가 심수봉 주현미보다 더 간드러지신다<br>
완전 십대 심수봉 목소리셔요<br>
딸기 씻으면서 손으로 빡빡 주물러서 씻으니<br>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br>
딸기는 그냥 행구기만 해야지 하시는데<br>
능금을 많이 먹으면 목소리가 그렇게 됩니까?<br><br>
풀꽃사랑님은 약간 늦게 오셔서 앉을 자리가 없다고<br>
부끄러워서 들어왔다 나갔다 하신다<br>
풀꽃사랑님 수줍어 하시는 모습이란...<br>
남자들틈에 팍 *뎅이 깔고 앉으시지 우리가 한번 봤는가뭐...<br>
요즘 다이어트 하시나봐 많이 빠지신것 같아요<br><br>
고운님은 바람불면 날라가실것 같아요<br>
코트를 즐겨 입으시는데 바람이 쎄면 바람받는 면적이 넓어진답니다<br>
고운님은 살이 별로 안찌셨다니 안보이는데는 많이쪘다 하신다<br>
에구 척본께 아니시구만<br><br>
환희지님은 대왕암님을 보고 소원풀이 하신것 같아요^^<br>
큰 키에 늘씬하신게 부녀회장님쯤으로 보이시는데<br>
성격이 밝으신지 웃는 미소가 보기에 좋았습니다<br><br>
바람꽃님때문에 한번 웃었다<br>
바람업빠야와 부산역에서 능금님을 마중하신다고 종이에<br>
아름다운 중년?..능금님하고 닉을 쓴 종이를 보여주는데<br>
글자도 크게썻다 켁...<br>
능금님 이걸들고 한시간동안 역에서 기다렸잖아요 하는데<br>
능금님이 늦은 기차를 타셔서 못만나고 고생만 직살나게 한모양<br>
그런데 꽃님은 너무 애뱄드라...(애배?..임신...???)<br>
야위었다는 부산사투리입니다<br>
바람꽃님아 너무 애 배지마라~(임신^^)<br>
그건 바람업빠야 책임, 바람업빠야가 나뻐요<br>
자주 불러내서 불고기, 삼겹, 갈비, 목살등등.. 고기좀 많이 멕이세요<br>
너무 빼빼하드라<br><br>
새봄님은 카리스마가 있으시다<br>
실비오는소리에를 부른 가수 이영하의 복사판<br>
카라(에리)를 세우고 노래를 부르는데 저게 도발적인것 같기도하고<br>
이지적인것 같기도 하고 부산의 미녀를 대표하시는것 같던데<br>
얼굴에 긴이 있으셔서 남자 애간장좀 태우셨겠습니다<br>
바람꽃님 좀 잘 챙겨주세요(많이 먹여라는 말임, 꾸역 꾸역^^)<br><br>
코스모스님은 배가 불러서 가시기 힘드셨죠?<br>
노래방에서 한곡 끝날때마다 심심할때마다 제가 딸기를 입에 넣어드렸으니...<br>
호강하셨습니다 저의 시중을 받으시고...<br>
한양판이 다 코스모스님 입에 들어가신것 같은데<br>
오늘 피부가 좀 변했을겁니다<br>
벌써 4번째인가 뵈니 이젠 낮가리지 않아서...<br><br>
대왕암님<br>
먼길에 힘드셨을텐데 또 산행이시라니<br>
건강하셔서 좋습니다<br>
전에 수술후에라 더욱 건강 챙기세요<br>
이젠 큰형님같은 생각이 듭니다<br>
카페 꾸리시랴 회원님 포항 가시면 잘 챙기시고<br>
안부까지 물으시는 자상한 대왕님 전에 흰빚님을 챙겨주시는 모습이<br>
정말 카페라기보다는 한 식구같고 형제자매라는 그 이상으로 느껴져서<br>
"아름다운 중년을 위하여" 회원이 된걸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
바람업빠야~<br>
헤어진 후에 전에 직장동료들 있는 서대신동 여관에 와서<br>
왕족발에 이슬이 5+4병을 더 먹다보니 새벽 4시네요<br>
아침에 8시에 출발해서 순천에 짐내리고 무사히 광주 도착했습니다<br><br>
전국에서 제일 인심이 좋고 친절한 부산시민<br>
선남선녀의 도시 부산에서의 추억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br>
이래서 부산모임만 하면 가고 싶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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