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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버거킹
여어-시들,...!
연극을 찾아보니 여시들과 공유하고 싶은 작품이
너무나도 많아서 와쪄!!!!!!!!!!(쩌렁쩌렁)
그리고 옛날에 쪘던 글을 최근까지 꾸준히 스크랩이 되는 걸 보며...
내 글을 또 필요로 할 여시들이 혹시나 있을까 해서...
없으면...흡... 어쩌지..8ㅅ8
일단 연극 열댓편 정도 추천하고
예전에 쓴 작품 고르는 팁을 쓸게!!!
그럼 추천 시작!!!
(의식의 흐름기법 주의 8ㅅ8)
1. 연극 <위대한 유산>
2014.12.03 ~ 2014.12.28 (명동예술극장)
연출: 최용훈 , 각색: 김은성
- 오! 목란언니 썼던 분이 각색!!!!!!!!! 은성쨔응!!
흥미 매우 돋!!!!!!!!!
(목란언니 : 작년에 두산 스페이스111에서 했던 작품. 평론가협회 2013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안에 든 연극)
헐 캐스팅도 대박이야 미친
김석훈, 오광록, 길해연, 조희봉, 정승길
미쳤나봐 세상에 역시 믿고 보는 명동;;;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라는 작품을 각색했대.
나도 잘 모르니까 시놉시스를 쪄볼게.
("나는 신사가 될 거야."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대장간을 하는 누나네에 얹혀 사는 어린 소년, 핍은 우연히 방문한 대저택,
새티스 하우스에서 아리따운 소녀, 에스텔라를 만난다.
그녀에게 받는 것은 가시돋힌 말과 상처뿐이지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만 지는 마음.
도도한 에스텔라에게 어울리는 '신사'가 되기를 꿈꾸는 핍.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변호사가 찾아와 누군가 핍에게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는 소식을 전한다.
상속의 조건은 '신사가 되는 것'.
뜻밖의 행운을 얻은 핍은 신사가 되기 위해 꿈의 도시 런던으로 향하는데...)
헐 미친 시놉 내 취향이야ㅠㅠ
작품 설명 보니까 신분 상승의 욕망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명작이래.
어우 나 이 작품 읽어야겠다.
그냥 작품 감상하러 가거나 데이트하러 가서도 보기 좋을 것 같아!
2. 연극 <나는 너다>
2014.11.27 ~ 2014.12.31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안중근 의사, 그리고 그 분의 아들 안준생의 이야기.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에게 굴욕적으로 절을 했다는 이유로 친일파로 불린 안준생,
자신은 살아남은 죄 밖에 없다며 울부짖던 안준생과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다룬 작품인가봐.
내가 항상 추천하듯이 연출가나 작품 자체가 인정받아서 추천한다기 보다는
뭔가 역사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을 꼬집어주는 작품일 것 같아서 추천ㅜㅜ
시놉만 봐도 흡,..큽...ㅇ_ㅠ 눈물한방울..
서사극 형식이려나...? 나도 궁금해서 바로 결제...
3.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2014.11.08 ~ 2014.12.14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 하 미친ㅠㅠㅠ 노네임 작품이쟈나여ㅜㅜㅜㅜ
말 다 했쟈나여ㅜㅜㅜㅠㅠㅜ
노네임씨어터에서 5번째로 올리는 작품이래.
근데 그 네 작품 모두 존나 좋았기 때문에
와타시는 이번에도 그저 믿고 본다.
그리고 얀코 오랜만이네..? (아련)
빌리라는 청각장애인 주인공이 나오는데, 빌리와 그의 가족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플롯으로 가지고 풀어나가는 작품인듯!!
크흡....! 온다...! 찌통...!!
노네임 싸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연극 <날아다니는 돌>
2014.11.07 ~ 2014.11.16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연출: 이성열
- 와 대박 빵빵.. 연출 이성열, 작가 이강백, 무대 윤시중, 출연 한명구 이명행...?
ㅋㅎ 나년 여태 예매 안 하고 뭐 했어...? (동공지진)
뭔가 제목부터가 흥미돋이지 않아?!
이건 나도 생소하니까 일단 이것도 시놉시스를 찔게!!
(성공한 경매업자인 이기두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숙부로부터 '날아다니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돌을 사기 위해 강원도에 은거하고 있는 박석선생을 찾아간다.
하지만 여러 번의 방문에도 날아다니는 돌의 소유자인 박석선생은
이기두가 전재산을 준다 해도 돌을 팔지 않겠다고 한다.
이기두의 통장 안에 들어있는 숫자들을 보며 그와의 결혼을 꿈꾸고 있는 김혜란은
날아다니는 돌을 사기 위해 강원도를 드나드는 이기두를 못마땅해 한다.
돌을 손에 넣기 힘들자 이기두는 숙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숙부는 이기두가 박석선생에게 날아다니는 돌을 살 수 있도록 편지를 써주는데...)
세상에... 그래서 그 돌은 대체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 (쾅)
이강백 극작가 되게 좋아하는데 이건 안 읽어봤어... 자존심 상한다...시벌..
아무튼 완전 추천 대박 추천
5. 연극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2014.11.04 ~ 2014.11.30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작, 연출: 김재엽
-헐 세상에 재엽쨔응 알리바이연대기 끝나고 뭐하시나 했는데 이거였어
이건 존나 꼭 봐야돼....;;;;
아 내 돈... 이 아깝지 않아!!!!(오열)
김재엽 연출가는 자신이 직접 쓰고 연출까지 하는데
연출을 뛰어나게 잘한다기 보다는 작품 자체가 완전 완성도가 높아.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ㅜㅜㅜㅜ 헐 히보 교장 배우도 출연하네ㅠㅠ
일단 이 작품의 내용은 이것도 역사극 같은데,
우리의 현대사를 거쳐온 시인 김수영의 삶과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나봐.
연극과 문학의 경계를 없애고
단순히 한 인간의 일대기를 넘어서서 우리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의 고민을
같이 나눠보는 연극이라고 나와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흡 얼른 보고싶다ㅠㅠㅠ
추천추천 완전추처뉴ㅠㅠㅠㅠㅠ
6. 연극<NT Live 프랑켄슈타인>
2015.02.25 ~ 2015.03.01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여러분 ㅎ 영국오이를 소개합니다 ㅎ
겁나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네딕트ㅠㅠㅠㅠ
엔티라이브 시리즈는 영국에서 했던 작품들을 영상으로 찍어서
우리나라 국립극장에서 상영해주는 방식으로 영화처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이야!
이것도 마찬가지! 그래서 아무래도 보통 연극가격이 아니라
만원? 정도면 볼 수 있다능!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데 다 좋았어 이것도 기대중이라능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그 프랑켄슈타인 작품 맞아여!
베니가 프랑켄슈타인 역할.. 맞아여ㅎ
잘 어울림(소곤)
7.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2014.12.05 ~ 2015.01.04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체홉덕후인 와타시에게 이런 행운이. (울먹)
아 완전 보고싶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홉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이름을 선물받은 가족의 이야기!
뭔가 희극적인 냄새가 솔솔나는데?ㅎ
애초에 체홉 작품이 희극이라고는 하는데
이 작품은 되게 재밌을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난 너무 무거운 극은 좀.. 하는 여시들에게 슬며시 추천..!
8. 연극 <사회의 기둥들>
2014.11.19 ~ 2014.11.30 (LG아트센터)
연출: 김광보
- 광보쨔응!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연출가야!
그리고 이 작품도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현대 극작가 헨릭 입센의 작품!!!!
저번 글에서도 추천했던 것 같은데
딱 다시 추천하기 좋을 시기인 것 같아서 다시 추천!
줄거리 좀 쪄볼게!
(노르웨이 해안가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베르니크는
시민들에게 높은 도덕성으로 존경받는 '사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그는 도시를 개발하고, 그 이익을 개인적으로 벌어들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그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누명을 쓰고 떠났던 처남 요한과 옛 연인이었던 로나가 고향으로 돌아온다.
베르니크는 자신의 추악한 비밀이 밝혀져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처하자
요한을 떠나 보낼 생각으로 무리하게 배를 출항시키는데...)
...부들부들 베르니크... 님이 요한을 보내면 어쩌시게요...;;
현대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사회의 기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간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흥분)
9. 연극 <혜경궁 홍씨>
2014.12.16 ~ 2014.12.28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연출: 이윤택
- 내가 본 이윤택 연출가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았던 연극.
또 이렇게 하네ㅜㅜ 역시ㅜㅜ
작년에 매진돼서 못 본 사람들도 좀 있었던 것 같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처음 궁에 들어온 것부터
시간이 흘러 늙어서 회갑잔치를 열 때까지의 그 긴 시간을
무대 위에서 정말 잘 보여주고 있어.
죽은 자와 산 자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시간이 교차적으로 흐르면서
혜경궁 홍씨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능ㅠㅠ
뭐 무대도 무대지만 배우의 연기가 정말....8ㅅ8... 김소희 배우...흡...최고...
매우 추천 두 번 추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연극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
2014.11.07 ~ 2014.11.23 (명동예술극장)
- 또 명동이 왔다!!!!!!!!!!!!!!!!! (흥분)
이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학생 시절때 같은 농구팀이었던 친구들이 세월이 흘러 농구 코치의 집에 모여.
그리고 현재 시장의 재당선을 위해 전력을 세우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배신과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발판으로 삼는 것, 불륜 등
그들의 모든 게 드러나게 돼.
아마 어릴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현대사회에서 챔피언이 되기 위한 현대인들의 발악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어
ㅇㅅx...
음..아니면 챔피언이 되고자 하지만 더 이상 진정한 챔피언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
ㅎ...
(쭈굴)
11. 연극 <리차드 2세>
2014.12.18 ~ 2014.12.28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이건 셰익스피어가 쓴 역사극이야!
권력에 휩싸여 있는 그 당시의 시대를 셰익스피어 특유의 서정성으로 보여주는 시적인 비극일거야.
아직 안 봐서 더 이상 설명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ㅇ_ㅠ 흑흑
그치만 약간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면 미리 이 희곡을 읽고 보는 걸 추천할게!
나도 사실 하도 셰익스피어 희곡 중에 몇세 몇세 이런 게 많아서 헷갈리기 시작함...ㅎ...
쿡..
다시 읽어야 될 듯..
(오열)
12.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
2014.12.02 ~ 2014.12.27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 이것도 목란언니와 마찬가지로 평론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 연극 3 이었던 작품!
작년에 되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야.
미술 감독이 여신동이었구나...! (함성)
이 연극은 특이하게 한 배우가 1인 35역을 하면서 보여주는 모노드라마야.
이건 줄거리를 쪄야될 것 같으니까 찔게!
(미국에서 게이로 살아가던 작가 더그는 통일되 독일에서 미국 특마원으로 근무하는 친구 존에게서
'샤로떼'라는 독특한 인물에 대해 듣게 된다.
동베를린 출신의 샤로떼는 히틀러의 나치 시대와 동독의 사회주의 체제에서 살아남은 여장남자였다.
샤로떼는 1890년대 생산된 축음기, 시계, 가구를 수집하고, 그 당시 성적 소수자들의 휴식처였던
캬바레 '뮬락 리쩨'를 정리하여 자신의 집에 '그륀더짜이트'라는 박물관을 만들었다.
베를린 말스드로프에 위치한 그륀더짜이트 박물관을 방문한 더그는
샤로떼를 만나게 되고, 그(그녀)의 삶에 매혹된다.
더그는 그(그녀)의 인생을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그(그녀)와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리고 샤로떼의 놀라운 삶이, 그리고 잊혀졌던 역사가 서서히 더그 앞에 나타난다.)
(손가락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하읍... 이 작품 작년에 놓쳐서 개인적으로 제일 정말 아쉬웠던 작품인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돼서 행복해 8ㅅ8
이런 내용이래.
성적 소수자들의 삶과 그 시대의 현실을 정말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작품일 것 같아.
두근두근!!!!! 이번 달에 볼 거 드럽게 많다!!!!!!!!!! (와장창)
연극 추천은 이게 끝이야...!
사실 몇 작품 더 있는데 이번 주에 끝나버리고 이미 지나버린 것도 있어서
아쉬워 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밑부분은 예전에 썼던 작품 고르는 간단 팁이야@@@ 아주 약간의 수정이 있어용@@@
@@@@@@@@@@
자, 이제 연극 작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쓸 건데 관심 없으면 안 봐도 돼 (음흉한 미소)
(★일단 내가 말하는 '좋은 작품'의 기준이란?
-주관적인 시각 + 얼마나 가치 있게 평가되는 작품인지 + 평소에 실력을 인정받는 연출가와 제작진인지 + 얼마나 좋은 사상을 담고 있는 작품인지 + 재미와 사상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는지 등의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쓰입니다.)
일단 연극을 보러 갈 때
여시들만의 기준을 세워서 믿고 볼 수 있는 것을 정하는 게 좋아.
대학로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매 하셨어여? (슬금슬금) "
이러면서 다가오는 삐끼(?)들이 많지?
정말로 좋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걔네가 추천하는 대학로 연극들은 부질없어 그런 작품들은 버렿!!!!!!!!!!!!!!!
오히려 대학로는 진짜 좋은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 때가 더 많아.
연극은 언제나 재미와 사상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만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학로에서 하는 대부분의 대학로 연극은 그저 재미! 상업용!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좋은 극단에서 좋은 작품이 올라올 때도 많아.
내가 말하는 건 삐끼들이 예매하라고 추천해주는 몇 작품을 이야기 하는 거야!)
정말 좋은 극장, 연출가, 배우, 극단을 정해서 보러 다니란 말야....(슬픔)
물론 그냥 가볍게 연극 한 편~ 데이트하기 전~ 헤헤~ 시간 때우러~
이런 거면 대학로로 보러 가는 거 괜찮아. 당연히 재미있는 거 보려고 가는 거니깐.
그치만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좋은작품 이니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 이해해줘.
그리고 삐끼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건 불법이야!!!!!!!!!!!
즈에발 나 좀 붙잡지마 시빨!!!!!!! (옷을 벗으며 달아난다)
그럼 좋은 극장, 연출가, 배우, 극단이 무엇이냐
간략히만 적을게!!
1. 극장
-1.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또는 자유소극장
:예당이라고 다 완전 좋은 작품!!! 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믿고 볼 수는 있을거야.
그렇게 쓰렉쓰렉한 작품은 못 올라오는 극장이야.
3호선 남부터미널역 근처.
(올라오는 작품 전부는 믿을 수 없는 극장. 몇몇 작품 정도.)
-2.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또는 달오름극장
:워후~~~ 여기도 고품격 극장~~~
올해에 유독 좋은 걸 여기서 많이 봐서 그런지 추천하고 싶읍니다~~
3호선 동대입구역 근처.
(계속 엔티라이브 꾸준히 해주고 있는 거 완전 좋아 사랑합니다)
-3.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ㅋ 여기도 짜장이쟈나b
배울 것도 생각할 것도 많이 남겨주는 작품을 많이 올려주는 곳이자 극단이야.
4호선 서울역 근처.
-4. 명동예술극장
: 정통연극이 주로 올라오는데
명동극장이 믿고 보는 작품이 좀 많아서 좋음!
처음에 아 뭘 봐야될 지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명동예술극장 가서 보면 될 정도로 괜찮을거야.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
5.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여기도 괜찮아! 약간 실험적인 극들이 종종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연극을 봐볼 수 있음!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6.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여긴 완전 실험적인 연극만 올라와.
여기서 무료로 강의 비슷한 것도 자주 하고 그래서 평소에 연극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자주 가게 될 극장이야.
박스 무대 형식 (네모로 생겨서 연출가의 의도에 따라 무대와 객석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음) 이라서
실험적인 연극들이 이리로 모이는 듯.
여기도 실망한 작품은 없어! 거의 만족만족~
1호선 종로5가역 1번 출구
이 외에 좀 더 있으나 약간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고
너무 주관적이라서 이정도만 쓸게.
(대학로 예술극장도 괜찮은 작품 많이 올라와!!!)
2. 연출가
작품을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게 연출가!
누가,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작품일지라도
어마어마하게 차이남!
연출가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게 다르고
의도도 다르기 때문에 작품이 흥하느냐 망하느냐는 연출에게 달려 있다...
그래서 연출가를 중요시 여기는 게 좋음!!
- 한태숙(레이디 맥베스, 안티고네, 단테의 신곡, 장화홍련 등)
박근형(청춘예찬, 전명출평전, 베키쇼 등)
성기웅(정물화, 다정도 병인양 하여 등)
고선웅(푸르른 날에, 부활 등)
김광보(스테디레인, M.butterfly 등)
오태석(이 분은 극작가로서 더 유명한 이라 희곡작품으로 더 유명할 수도. 요즘은 엄청 좋다고는...못하겠다..)
손진책(3월의 눈, 벽속의 요정 등)
이윤택(수업, 하녀들, 피의 결혼 등)
+ 이수인 최근 할 작품 : 엔론(두산 스페이스111) ← 똥글똥글여시는나야 여시가 추천해줌!
+ 이상우 (광부화가들, 마르고 닳도록 등) ← 잇힝홍홍 여시가 추천해줌!
김재엽 (알리바이 연대기,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등등
진짜 정말 오, 이 연출가면 무슨 작품인지 보지도 않고 걍 믿고 본다.
라고 내가 생각하는 연출가들이야.
더 있는데 지금 생각이 안 난다.....크흡.... 티켓북을 보면 알텐데..티켓북이 집에 있어서...크흫..
★혹시나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연출가 있으면 말해줘~!
(김태형 제외. 모범생들과 히스토리보이즈로 나도 격하게 아끼지만
다른 작품들을 보면 아직 저기에 낄 수는 없쪄)
3. 배우
- 음, 이건 진짜 너무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취향일거라서 많이는 말하지 못하고
정승길, 김소희, 한명구, 이명행, 지현준 정도만 쓸게.
배우를 믿고 보는 건 사실 좋은 작품을 고를 때 가장 나중에 생각해도 될 수도 있어.
일단은 연출가나 극단을 따져보는 게 더 중요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냥 보러 가서 저 위에 쓴 배우들을 항상 마주치게 되더라고.
그래서 배우를 믿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아!!
4. 극단
- 맨씨어터
이안
연희단거리패
노네임씨어터
실험극장
목화
물리
백수광부
연우무대(...뮤지컬은 예외도 있음.. 내가 말하는 건 이 극단의 실험적인 연극들!)
미추
국립극단
+ 고래, 양손 프로젝트, 여행자 ← 아무생각없이닉네임만드는게가능할까 여시가 추천해줌!
(양손은 나는아직젊다 여시와 무역학과 여시도 추천!)
+ 극공작소 마방진 ← 노희경 여시가 추천해줌!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넌돌고래니까 여시가 추천해줌!
+ 작은 신화 ← 반딧꽃 여시가 추천해줌!
+ 청우, 이와삼, 성북동비둘기, 산울림 ← 오호랏예이예 여시가 추천해줌!
+ 달나라동백꽃 ← 로빗 여시가 추천해줌!
등등~~~
많은데 왜 쓰려니까 더 생각이 안 나지...누가 나한테 내 티켓북 좀 던져줘....(현기증)
암튼 이 정도!!
연극 찾아보다가 저기 위에 있는 극단에서 올린 거면
일단 흥미롭게 찾아봐도 될듯!!!
★혹시나 난 이 극단을 추천하고 싶은데 이 글에 없다!!! 하는 여시들은 알려줘 추가할게~
결론: 좋은 연극작품을 보고 싶다면
대학로로 가지 말고
일단 연출가(무대 디자이너나 음악감독 등 다른 제작진도 포함), 극장, 배우, 극단을 뒤져보자!!!
ㅎ,....
여기까지야....ㅎㅎㅎㅎ
혹시나 내가 추천한 작품이 별로였다 싶은 여시들 있으면 마음껏 써줘!!!!
좋았다 싶어도 마음껏 써줘!!!
아무리 나한테 좋은 작품이라고 할 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말 별로일 수도 있으니까
그냥 어땠는지 말해주는 거 나도 보려궁!!!!!!!!! 아직 난 안 봤으니깐...!!
암튼 난 이만 간다~~~~~~~~~
읽어줘서 고맙다능~~~~~~
뮤지컬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요즘 작품이 너무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지컬은 쓰기도 애매하다 8ㅅ8
혹시 아무거나 물어볼 거 있으면 난 언제든지 좋으니 물어보라능~~~~~~
그럼 안녕~~ 뀨~~
(혹시 스크랩 해가는 언니들은 어디로 데려가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딱히 내 허접한 글이 어디로 가는 건지 창피해서 그런 건아냐...ㅎ...흡..
쓰면 꼭 어디론가 데려가주는 몇몇 엿이들이 있길래......궁금해서...)
문제 있으면 말해줘용~~~!!!!!
싸라해!!!!!!1 여시들!!!!!!!!!♡
연극추천) 우왕.. 지갑!!지갑을 연다..!!
(연극) 난 연극이라하면 라이어 보잉보잉 이런거만 있는줄 알앗어..신세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왕조현 ★★★★★김수연 강연회!!!!!!! 우와 좋은 팁이에요!!! 고마워요 여시!!!
나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 올라오는 극도 어느 정도 믿고 봐 ㅋㅋㅋㅋㅋ 1관은 적당히 상업적이면서도 스토리 있고 넘버도 좋은 극들 많이 하구 ㅋㅋ 2관이나 3관도 작지만 알찬 극들 많이 하구 ㅎㅎ 연극이나 뮤지컬 너무 무거운 거 말고 입문용으로 보고 싶다는 사람들 있음 나는 일단 아트원에서 하는 작품들부터 추천해줄 때가 많음ㅋㅋㅋ
나두 연극 아트원에서 젤 처음 본 것 같다!!ㅋㅋㅋ 여시말 진짜 공감이야 적당히 상업적이면서도 스토리 있는 거..! 뮤지컬 위주로 보고있지만 연극도 아트원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예당에서 하는 것도 봐보고 하면서 연극 보는 눈도 높이려고 노력중...! 지금도 종종 아트원에 가지만요 ㅎㅅㅎ.. 대학로에서 제일 많이간 극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아트원이라 답할 수 있다ㅋㅋㅋㅋㅋㅋ
(연극고르는팁)극장 진짜 많당♥나중에 연극 볼일 있으면 다시보러올겡
연극/ 깨알같다. 고마워!! :)
와....연극도 한번 보고싶다... 딱한번봤었는데... 근데 연극도 혼자가서 봐도되??? 왠지 영화관보다 혼자가기 더 뻘쭘할거같아서... 끝나고 사진도 찍고 그러던데...ㅎㅎ
내 기준 영화보다 편하고 신경 안 쓰인다능(소곤) 연극은 솔플러들이 갱장히 많습니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몇년동안 솔플하면서 한 번도 남들 신경 안 쓰였어! 그만큼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아~~~
@버거킹 오~~그렇구낭!!!앞으로 자주보러가야겠다! 여시고마워용♥
여시야 나 개인메일로 스크랩해갔어~~
[연극 고르는 법] 이야이야 완전 뽑뿌받음 ㅠㅠ 난 극단 달나라동백꽃 도 좋아해!! 지난학기엔 달나라연속극 봤고 (유리동물원 각색) 이번엔 로풍찬 유랑극단 봤어! 공연예술비평 수업 듣는데 교수님께서 매 학기마다 보러 가라고 지정해주시는 극단 중 하나..
맞아! 나도 달나라 보고 관대도 다녀왔는데 작품 괜찮다 싶었어~! 이것도 추가해야겠다 고마워요 여시야~~~~
이따 정독해야겠다!!!고마워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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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12 13:06
와 고마워!!!!! 여시 글 쏙쏙 들어온당 알라뷰
연극생각하면대학로밖에안떠올랏는데 이런게진짜연극이구나!!!나중에보러갈때참고할게!고마워용♡
여시가 추천한대루 들어왔쩡....♡ 넘 고마워 이 늦은시간에 ㅠ.ㅠ 더더 알찬정보가 많다 8ㅅ8... 감동했어 이걸로 스크랩할게용♡
와..이런게진짜 연극이구나 지금까지 대학로연극만 알고잇엇는데 이글 완전신세계야!!!! 고마워여시야 앞으로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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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요즘 계속 글 찌고 싶어서 찾아보고 있는데 추천할 게 별로 없어서 못 쓰고 있어ㅠㅠㅠㅠㅠ 그래도 몇개 꼽자면 바냐삼촌, 3월의눈, 프랑켄슈타인, 여기가집이다 정도?? 근데 여기가집이다는 언제까지 하는 지 모르겠다능!! 조만간 추천글 들고 돌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여 요시~~~~♥
여시야 나 개인메일로 스크랩해갈게요! 글 올려줘서 진짜 고마워요!
연극많이보러다니는게 목표였는데 그렇게못해서아쉬웠는데 여시꺼보고 많이보러다녀야겠어!! 물론지방이라 힘들겠지만ㅠㅠ그래도 고마워!!!
연어질해서왔지롱 연극추천:)고마워!!
여시야 완전 고마워 진짜 여시가 추천한 공연은 완전 믿을만할갓같아 ㅎㅎ
우와 여시 나는 이 글을 왜 이제봤을까ㅠ 글 너므 잘 읽었어 2017년이지만....ㅋㅋㅋㅋㅋㅋ댓글을안달수가없어서!! 연극 요즘 뭐볼지 고민했는데 고마옹
대형연어!! 여시야 고마워♡ 나도 좋은 공연 보고 싶었는데 막막했거든~ 잘 골라서 보러다닐게!
이명행이 스태프 성추행한거 이번에 일터짐 배우중에 이명행은 걸러 혹시 연어하는 여시들 있으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