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
촌아짐 배고픈맘은 큰 좌절을 맛봤네요.
애들아빠가 출장에서 돌아 오는 길에 경주에 들러 먹어본 유부 쫄면을 이야기 하네요.
항상 별식을 먹고오면 요런걸 먹었는데..하면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래서 그말을 듣고 나름 만들었는데...
맛이 별로..
제가 쫄면을 잘못 구입한 건가요.
쫄면의 그 특유의 냄새가 딱 받친다고 해야하나요.
폭우가 내리는 월요일,아이들 점심으로 준비 했다
지금 전자렌지로 녹인 찰떡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있네요.^^;;
케이준 치킨과 샐러드.
닭 한마리..1kg을 그릇에 담고 우유 1컵을 부어 40분간 둡니다.
닭의 핏물도 빼고 비린내도 잡고...
그리고 깨끗하게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닭에
케이준 스파이스가루 1큰술,다진마늘 1큰술,소금 1작은술,청주 2큰술을
넣고 버무려 재워 줍니다.1~2시간정도 재워 주세요.
치킨에 곁들일 샐러드도 준비 해 줍니다.
양상추 3장을 손으로 찢어 줍니다.
피망 1/2개,빨,노 파프리카 1/2개씩을 길게 세로로 잘라
씨를 빼내고 모양 살려 채썰어 찬물에 담궈 줍니다.
샐러드에 뿌려 먹고 치킨도 찍을 먹을 소스...
머스터드소스 3큰술,마요네즈 2큰술,식초 1큰술,꿀 3큰술,허브솔트 약간을 넣고 섞어 줍니다.
튀김옷 준비하기...
감자전분 1컵,튀김가루 1컵을 비닐팩에 담고 섞어 줍니다.
전분과 튀김가루를 섞어 1컵을 그릇에 담고 차가운 물 1컵을 부어 물반죽을 함께 준비 해 줍니다.
전분과 튀김가루가 담긴 비닐팩에 케이준 가루에 재운 닭을 담고
비닐입구를 봉한 후 흔들어 가루옷을 입혀 줍니다.
닭에 묻은 여분의 가루를 털어 준 후...
물반죽에 담아 튀김옷을 입혀 줍니다.
그리고 달군 기름속에 넣고 튀겨 주셔요.
튀겨진 닭은 속 까지 잘 익도록 칼집을 넣고 한번 더 튀겨 줍니다.
왼쪽에서 부터
1...마른 가루만 한번 입혀 튀긴 놈.
2...마른가루와 물반죽을 입혀 튀긴 놈,
3...마른가루,물반죽,마른가루를 입혀 튀긴놈.
요래 3종류로 튀겨 보았습니다.
튀김옷을 안 좋아 하는 전
마른 가루만 입힌 1번 놈이 좋구요.
바삭하긴 2.3번인데 3번은 옷이 두껍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찬물에 담궈둔 양상추와 파프리카는 체에 건져 물기를 충분히 털어
그릇에 담고 소스를 얹어 줍니다,
견과류가 있다면 곁들어 주세요~~
치킨이랑 샐러드랑 그리해서 어제 휴일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기름냄새 맡으면 튀긴 전 샐러드만 열심히 먹었답니다.
역쉬 튀김은 누군가가 해줘야 한다니까요.
오전부터 준비한 음식이 실패작이라 힘이 없네요.
내일은 실패 없는 점심 메뉴를 골라야 겠습니다.^^;;
눈오는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