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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에 가렸던 '제4의 제국 가야' 드라마로 부활 |
MBC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 5월 29일부터 방영 |
'김수로' 역 지성 |
'신귀간' 역 유오성 |
김수로 어머니 '정견비' 역 배종옥. |
가야 최고 단야장인 '조방' 역 이종원. |
철기문화, 해양무역으로 600여 년 동안 찬란한 역사를 꽃피웠던 '철의 제국 가야'가
MBC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로 안방을 찾아온다.
드라마 '김수로'는 진취적이고 아름다운 해상 문화를 가졌던 가야를 소재로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입한 대작 드라마.
철기문명과 해양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다룰 예정으로 특히 김해시 어방동 분성산 일원에 조성중인 가야역사테마파크를
주 촬영장으로 하고 있다.
'사랑과 야망' '그대 그리고 나', '식객'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드라마를 연출해 온
최종수 감독과 '아들과 딸', '마당 깊은 집' '춤추는 가얏고'로 유명한 장수봉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3월 중순 중국 현지촬영을 시작으로
4월초부터 김해 가야역사테마파크와 마산시 해양세트 등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이에 김해시는 가야역사테마파크를 드라마 촬영장으로 제공하고 미술품 제작비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미술품은 드라마 사용 이후 테미파크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가야테마파크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600여 년간 번성했던
가야의 모습을 보여주는 왕궁과 교역촌, 가야생활촌, 귀족촌, 서민촌 등과 같은
테마시설물 건립이 90%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며 1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해양무역·철기로 600여 년 번성
지성·유오성·배종옥 등 캐스팅
김해 가야역사테마파크서 촬영
"편향된 서술 벗어나 고대사 복원"
드라마 '김수로'는 그동안 삼국의 역사 뒤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가야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
특히 김수로가 가진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군주로서의 카리스마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쉽의 표상과 해양 무역 대국,
철의 강국으로서의 가야를 이야기함으로써 오랜 시간 침묵했던
민족의 혼을 새롭게 부활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수로는 단순한 드라마 제작을 넘어선,
가야의 유구한 역사의 발굴과 재정립을 통해 편향된 서술에서 벗어나
한국고대사를 복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그동안 가야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는 없었던 만큼, 특히 부산·경남지역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은 마무리 단계.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등에서 남성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선보였던
지성은 김수로 역을 맡아 온화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지성은 전투신 등 액션 연기에 대비,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는 후문.
가야 9촌장 가운데 한 명으로 수로와 갈등 관계에 있는 신귀간(태강)역에는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유오성이 맡았다.
2004년 드라마 '장길산' 이후 주로 현대극에 출연했던 유오성은 6년여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셈이다.
수로의 어머니로 내면에는 따뜻함을 가진 한편 위기의 상황에서는 냉정하리만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인물인 정견비역에는 배우 배종옥이 캐스팅됐다.
배종옥은 새 드라마 '김수로'를 통해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또 가야최고의 단야장인 조방역에는 이종원이 캐스팅 됐다.
제작진은 "허황옥(김수로왕의 부인), 아효(김수로왕의 첫사랑 여인) 등
나머지 주·조연급 인물에 대한 캐스팅도 다음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김수로'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32부작 특집극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부산일보에서 째비와서 편집했습니데이...
첫댓글 내가 우리 할배역 한번 해 볼라 했더니만 마 텃다 ㅎㅎ
난 탈렌트 김수로인줄 알았더니....![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주말드라마로~ ..에부 볼만허겠네여
제작 발표회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있다고 하는데 많이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