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걸』의 소설나라:http://cafe.daum.net/successfulromance
46...
"이거 입어봐!!어때??"
"이..이런건...한번도..."
"맞아!진미유!!어떻게 이런걸 골라줄
생각을 하냐??이 옷이 민주한테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냐?"
"에이~난 그저..."
미유가 민주에게 골라준 쫙-붙는
빨간색의 짧은 스커트를 보면서 민주는
못입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런 민주를 보며 아쉽다는 듯이
옷을 다시 제자리로 갖다놓는 미유다.
저런 옷이 민주한테 어울릴꺼라고 생각해!!!-0-!!!
"아..저.저기..옷은 필요없는데..."
"무쓴쏘리!!!지금 니 옷 꼬라지를 봐라..
교복을 입었지만 그 후줄근한 차림은 어찌
할수 없냐??어떻게 같은 교복을 입었는데도
그렇게 차이가 나냐??그냥 오늘 이미지를 확-바꿔봐!!"
"..괘..괜찮..."
"괜찮긴 무슨!!!저기요!!여기 얘한테
어울릴만한 옷좀 골라주세요!!"
"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내 제의를 한사코 거절하는 민주는
자신의 옷 스타일을 바꾸고 싶지 않아했다.
사실 내가 민주의 스타일을 바꿔주는건..
보는사람이 더 보기싫어서 이다=_=.
어떻게 저렇게 입을 생각을 했을까..??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너무 촌스럽고...
머리카락은 긴데...무슨 돼지털 같고....
꼭 무슨 수세미를 보는듯해....=_=....
몸은 날씬한테 큰 교복으로 가리고 다니고...
민주는 꾸미는 법을 모르나 보다-_-.
"저기..이옷이 어떨까 한데요?
조금 청순한 매력을 살려줘서 최대한
볼륨감있게 보이는..그런 치마 랍니다.
여기에밖에 없는 20개 한정이랍니다.
알고보니 딱 하나 남았네요^-^"
"이걸로 입고 와봐!!"
"............."
점원언니가(-_-..;;)골라준 옷은..
뷸륨감 있게 보이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검은머리에 잘 어울리는 한정판매 하늘색원피스.
어깨부분은 그다지 파이지 않아서 좋고..
간간히 보이는 반짝거리는 악세사리들이
옷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원피스 아래부분에 달린 하늘거리는 레이스.
..나에게 어울린다면 한번 입어보고픈 디자인이지만
민주에겐 어지간히 부담스러워 보였나보다.
옷하나 입는데 뭐가그리 부끄러운지...-_-..
민주와 반대되게 미유는
그 원피스를 보면서 내내 갖고 싶다를 중얼거렸고..
나는 민주를 억지로 탈의실에 집어넣고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이쁜옷이 있나~
옷을 헤집어 보는 미유를 뒤로하고 조금있으면
나올 민주를 기다렸다.
흐아아아암...=_=...졸려워....
......끼이이이익.......
"저..다..입었는데....이..이상하지 않나요..??"
원피스를 입고나온 민주가 우릴향해 묻는다.
우리는 아무말 하지않고 아래위로 민주를 쳐다보았고..
민주는 무안함에 얼굴을 긁적였다.
"어머^^정말 잘어울려요^^몸매가 정말 날씬하셔서
몸의 라인이 은근히 드러나네요^^
긴 생머리와도 정말 잘어울리구요^^"
화장을 짙게바른 점원이 민주의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나는 말대신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음...의외로 잘 어울리는군...안어울릴줄 알았는데...-_-..
"이..이거 안사주셔도 되는데...
오빠한테 사달라고 하면..."
"괜찮아^^거절하지마.그냥 내가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거니까.
남이 주는 호의를 거절하는게 더 기분나쁜거..
알지??그러니까 부담갖지 말고 받아.
난 너같은 여동생을 갖고 싶었거든^^"
"고..고맙습니다..."
"뭐야??서희린!!나는 안사주는거야?"
계산대 앞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미유가 손에 들고 있는 옷을 펼쳐들었다.
내가 니들 봉이냐!!!-0-^^^내가 니들 물주여!!!!!!
...옷앞에 반짝거리는 노란색의 큰 별이 그려져 있는,
참으로 메가베리하게 깜찍하고 큐트한옷을 미유는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나를 보며 동정어린 눈길을 보냈다.
진미유..아무래도 너한텐 안어울릴듯 싶은데...-_-..
나는 징그러운-_-미유의 얼굴을 옆으로 밀어내고는
원피스와 티셔츠 둘다 계산했다.
가시내..=_=...한번더 그딴표정지으면..
여기서 떨어트려 버려야지.
".....1200만원입니다."
"카드로 해줘요."
"1..1200만원이요??그..그렇게나 비싸요??"
경악한 얼굴로 민주가 물었고....
"^^사실 이건 별로 비싼 가격이 아니예요.
다들..아시죠?이곳엔 나라에서 알아주는
부잣집 자제들만 오는 곳이라구요...
옷 한벌에 몇천만원이 넘는것도 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쌀줄은...."
"괜찮아.뭐...우리 기업에선 껌같은 돈이니까."
옷값을 듣자마자 민주는 시무룩해졌고..
니가 돈을 낸다고 생각하는 거야??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냐아!!
......줴기랄...=_=
나는 그런 음침한 상황을 무마하기위해
말을 돌렸다.
"여기..남자옷은 없나요??"
"물론 있죠.따라오세요^^"
나는 점원을 따라갔고...이내 점원이 꺼내준
바지와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조금 큰듯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았다.
내가 슬며시 나오자 미유는 나를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감탄의 말을 전했다.
..진미유...-_-...내가 멋있는건 아는군.
(..-_-...왕자병 말기입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한마디로 깔쌈 그 자체였다.
(지 자랑-_-자화지찬)
회색빛의 해골이 달린 검은 목걸이는 조금
오싹한 느낌을 주었지만 꽤나 잘 어울렸고..
달라붙는것 같은 여러가지 영어가 쓰여진,
팔부분은 검은색..몸통부분은 흰색인 티셔츠와
군데군데 찢어진 청바지로 인해 하얀 내 피부가 드러났다.
그리고 소매를 걷으니 여러가지 팔찌와 악세사리가 들어났다.
이로 인해..내 옷차림을 보니....-_-..아마도 오늘 헌팅 건수는...
.....................
......와방일것 같소이다=_=.
우리는 내가 산옷을 계산하고 각자 옷을 갈아입고는
당당하게 시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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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_<오늘은 주저리가 없군용~
『지루한걸』의 소설나라에 가입해 주신 분들>_<
아직은 얼마 없지만..ㅠ_ㅠ..감사드리구용!!!
모두들 행복하세요~>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일본서열1위인 그녀가.....남장소녀되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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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리 올려주세요 >_< 님 글 너무 잘쓰세요>_< (1빠닷)
광뇬아날아봐 님 미워요!! 왜 미국서열 그건 않올려주세요 ㅠ_ㅠ!! 저는 지금 미국 서열 완결편 까지 꼭!!다 읽고 일본서열 이거 읽을 꺼랍니다 ㅠoㅠ 일본 서열 어쩌고만 계속 연속으로 올리시고 ㅠ^ㅠ!! 미국서녕 선생되다 그거뚜 연속으로 올려주세요!! -_ㅠ~~**
아아~-_ㅠ
ㅠ_ㅠ..우선 이것부터 완결내려고...ㅠ-ㅠ..
ㅠ_ㅠ광뇬아날아라 님!! 그러면 섞어서 써주심 않되요 T_T?
>>ㅑ 광뇬아날아봐님 화이팅!!! 계속 볼테니깐 열심히만 써주세요>ㅁ<!!♡
요우~ 날아봐님~ 화이팅이구요~ㅋㅋㅋ 열심히 쓰시고 완결은 빨리+ㅁ+
광뇬님 소설 팬이예욧~!!!☜>▽<☞ 저두 소설을쓰죱...쿄쿄 전 광뇬이님 처럼 멋진 소설가가 될껍니다... 여러분 제소설두 찾아봐 주세엽... 제 닉네임은'§초록빛라임§' 입니당...^^
킹카한명과..퀸카두명이서걸어가믄..그림되고도남겠댱..으와..진짜그런사람들보그파랑..ㅠㅠ
마자요.-ㅅㅜ